Arthub 프로젝트의 시작

dongbin_Shin·2021년 8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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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h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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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젝트 구상

평소에 개발자 커뮤니티나 오픈채팅방 등에서 많은 정보와 도움을 얻고 있다. 아무 대가 없이 서로 공생하려는 개발자 특유의 장점이 너무 감사했고 내가 개발자라는 직업이 멋있다고 생각한 이유 중 하나였다. 그래서 이런 문화를 개발자 집단 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도 만연할 수 있도록 해서 서로 언쟁하는 문화보다는 돕고 사는 문화를 만들고 싶었다. 그런 이유로 자연스럽게 깃허브와 같은 커뮤니티 성격의 서비스를 항상 만들고 싶었고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친한 친구 한 명이 떠올랐다. 그 친구는 일러스트, 디자인 분야를 공부하는데 평소에 개발자들이 깃허브를 사용하는 것을 보고 부러워했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서비스를 구상하기 전 먼저 타켓 사용자(친구)가 생각하는 깃허브의 장점을 조사해보았다.

2. 구현 기능 리스트 작성

조사한 깃허브의 장점은 다음과 같았다.

  •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음: contribution graph(잔디밭)
  • 파일명을 바꾸지 않고 업로드 가능 (덮어쓰기 가능)
  • 과거 업로드한 파일과 현재 파일 (또는 특정 날짜의 파일)을 쉽게 비교 가능

추가로 구현을 원하는 기능을 조사해본 결과 다음과 같았다.

  • 다른 유저 팔로우 기능
  • SNS와 연동해 업로드 가능
  • 업로드한 파일을 전문가가 피드백 할 수 있는 기능
    • 전문가 확인 방법: 예술활동 증명서를 통해 확인

3. 현재 상용되는 서비스 알아보기

현재 그림활동과 관련된 사이트 중 깃허브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명 서비스는 아트스테이션과 핀터레스트가 있었다. 이 두 사이트에 접속해 제공하는 기능들을 알아보았다.

아트 스테이션


먼저 메인화면을 살펴보면 위와 같다. 타일 형식으로 유저들이 업로드한 그림들이 올라와있고, 선택적으로 원하는 분야의 그림만 필터링하여 볼 수도 있다.

프로필쪽 기능을 살펴봤을 때 주요 기능들이다.

  • 자신이 올린 그림들 보기
  • 자신이 팔로잉하거나 자신을 팔로우하는 사람들 리스트 보기
  • 찜한 그림들 보기
  • 저장해둔 포트폴리오 보기
    • 원하는 고용 형태
    • 자신을 표현하는 글
    • 사용가능한 소프트웨어(tool)
    • 작업 가능한 분야

핀터레스트


메인 화면은 위와 같다. 유저들이 업로드한 그림과 사진들이 타일 형식으로 보여지고, 원하는 키워드를 검색하여 원하는 자료 검색이 가능하다. 개인 포트폴리오 느낌보다는 이미지 전용 구글 느낌처럼 자료 검색을 위한 사이트라는 느낌이 강하다.

프로필을 살펴보면 위와 같다. 저장한 그림과 사진들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묶어서 볼 수 있다. 팔로우 하는 사람과 팔로잉 하는 사람을 볼 수 있는 기능도 있다.

정리

두 사이트와 깃허브를 비교해보았다. 깃허브는 코드가 진행되는 과정들을 볼 수 있고 완성되지 않더라도 업로드가 가능하지만 핀터레스트나 아트스테이션의 경우 완성된 작품을 전시하는 용도의 성격이 강했다. 때문에 작품을 완성하기 전까지는 서비스를 통해 성취감을 얻을 수 있는 방안들이 부족했다. 그래서 이 프로젝트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사용자가 작품을 완성할 때까지 성취감을 얻을 수 있는 방안들을 최대한 제공하는 데에 목적을 두기로 했다.
추가적으로 이 서비스를 응용하여 다른 분야에 접목하기 좋다고 생각이 들어 호기롭게 이 프로젝트를 도전하기로 했다!

Arthub 프로젝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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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는 백엔드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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