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해보기

승톨·2020년 8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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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통해 배우게 된 것

요즘 운영체제를 공부하면서 리눅스에 대해서도 더 알아보게 되었는데, 그러다 첨부해준 링크를 보게되었다. 생각보다 재밌고 배울 점도 있는 내용인 것 같아 공유해본다.

링크 : https://joone.net/2019/07/17/32-%eb%a6%ac%eb%88%85%ec%8a%a4-%ec%9d%b4%ec%95%bc%ea%b8%b0-%eb%84%a4%ed%8a%b8%ec%9b%8c%ed%82%b9/

결론부터 이야기 해보자면, 역사적으로 어느 분야이든 "일단 만들어봐라" 라는 것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라는 것이다.
내용 자체는 프로그래밍 공부를 하는 사람이 아니면 이해하기 어렵지만, 핵심 개념은 다들 이해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내용 정리

대략 내용을 정리해보자면,

1.어떤 오픈 소스(리눅스)의 X라는 문제가 있었음. 그 문제에 대한 불만이 존재.

2.그때 A라는 사람이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인 기술 구현을 하고싶어했음.

3.그러나 이는 꽤 시간이 걸리는 작업이라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상황. 사람들은 X라는 문제에 대해 계속 불만을 가지고 있는 상황.

4.그때 B라는 사람이 X라는 문제 때문에 생겨난 사람들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한 작업을 시작.

5.이때부터 A와 B는 동일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레이스를 시작.(결국 한쪽의 솔루션을 써야하기 때문)

6.결국 오픈소스의 창시자(심판)는 B의 손을 들어줌.

7.그 이유는 B는 문제 해결을 위해 완벽한 품질보다는 즉각적인 솔루션을 만드는 쪽을 택했고 사람들과 많은 토론을 거침. 그러나 A는 품질을 위해 시간을 많이 들였고, 사람들과 이야기하지도 않았음.

결론

이 일화에서 우리는 오픈소스를 만든 창시자의 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나는 항상 실용적인 접근방식을 가졌는데, 잘 동작하고 사람들이 사용하기 원하는 것이 좋은 것입니다. 사람들이 쓰지도 않는데, 누가 그 설계에 관심이나 갖을까요? 먼저 동작하게 해야합니다. 그리고 나서 더 좋게 만들면 됩니다."

이 실용주의 개념은 스타트업이 MVP(Minimum Viable Product)를 만드는 것 혹은 투자를 시작할 때 적은 돈을 가지고 시작해보는 것 등 다른 분야에도 동일한 원리로 적용해볼 수 있는 개념이다.

쓰다보니 요즘은 누구나 당연히 알 법한 개념인 것 같긴하다. 그래도 계속 리마인드하는 건 중요하니까 글을 쓰면서 한번 더 복습해보았다.

오늘의 교훈 : (뭐든) 일단 해보자, 그리고 더 좋게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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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을 연마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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