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짧은 기간 동안 제로베이스가 아닌 타 부트캠프를 경험했고 교육 과정이 진행되는 동안 기초가 많이 부족하다는 걸 깨닫게 되면서 지금의 제로베이스로 다시 개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다.
프로젝트 경험이 개발 공부의 전부인 줄 알았고 다양하고 많은 프로젝트 결과물이 취업의 전부인 줄 알았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이었다.
기본기가 없다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해도 퀄리티가 낮아질 수밖에 없으며 팀원들과의 원활한 소통도 할 수 없고 무엇보다도 함께 하는 팀원들에게 민폐일 수밖에 없다.
결국, 지금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기를 탄탄하게 쌓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따라서 제로베이스 프론트엔드 스쿨에 참여하는 동안 조급한 마음은 버리고 차근차근 한 단계씩 성장하고 싶다.
처음 개발 공부를 시작했을 때, 단순히 코드를 잘 치는 개발자가 아니라 꾸준히 성장하고 사용자와 소통할 수 있는 개발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꾸준히 성장하기 위해서는 탄탄한 기본기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기본이 잘 쌓여 있는 단단한 개발자가 되기 위해 성실히 공부할 것이다.
개발이라는 분야를 접하기 전까지는 편집 디자이너를 꿈꿨었다. 열심히 다자인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있을 당시, 친한 동생이 웹 디자인을 의뢰했고 함께 작업을 하면서 처음 개발을 접했다.
처음에는 검은 화면에 영어만 가득한 프로그램이 신기했고 단순한 호기심에 관심이 생겼다. 그러다, 코딩을 공부해 보면 나중에 여러 방면으로 도움이 되겠다 싶어 유튜브에 있는 무료 강의들을 보며 조금씩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공부를 하면 할수록 프로그래밍의 매력을 느끼게 되었고 내가 매일 접속해 정보를 얻는 웹 사이트와 같이, 내가 직접 만든 웹 페이지에서 사용자들이 유의미한 정보를 혹은 소중한 소비와 경험을 하게 된다면 말로 다 할 수 없는 희열감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더불어, '웹 사이트는 소외되는 사람 없이 모두가 동등한 정보를 공평하게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라는 강사님의 말씀이 마음에 와닿았다.
어쩌면 개발자라는 직업이 간접적이지만 직접적으로 사용자와 소통해야 하는 직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사용자가 가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돼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제로베이스 프론트엔드 스쿨 입니다 !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되기 위한 첫번째 글을
작성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중요한 것은
꾸준히,
끝까지 해내는 것이라는 것 아시죠 ?
이 글을 시작으로 교육 마칠 때까지
블로그 포스팅 놓치지 말고 꼭 해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