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ro-base / 13기 - 2개월 차

sebinnnnn·2023년 4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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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

제로베이스 프론트엔드스쿨을 통해 개발 공부를 시작한 지 벌써 2개월이 지났다.
1달도 못 버티고 중간에 포기하면 어쩌나 싶었던 걱정과는 달리 1달을 지나 2개월 차에 이르렀다.

지난 1달 동안은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학습 방법을 터득하는데 바빴다면, 그다음 1달 동안은 HTML/CSS 미션을 해결하는데 바빴다.
다행스럽게도 미션 제출 후 바로 PASS라는 결과를 받아서 지금은 자바스크립트를 열심히 학습하고 있다.

제로베이스 시작 전, 코딩테스트 연습을 통해서 자바스크립트를 조금 접하긴 했지만, 본격적으로 공부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 매일매일 진땀을 빼고 있다. 그럼에도 다행인 건 어제 몰랐던 개념을 그다음 날에는 제대로 알고 이해하고 있다는 점이다. 많이는 아니더라도 조금씩 알아간다는 것에 희열을 느끼고 그 작은 행복으로 잘 버티면서 학습하고 있다.


🔗 2개월 차 좋았던 점

모던 자바스크립트 deep dive 스터디

데일리 스크럼 팀원들과 함께 모던 자바스크립트 deep dive 스터디를 시작했다.
매주 정해진 분량을 읽고 돌아가며 책 내용을 요약하는 방식으로 스터디를 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재밌고 자바스크립트 공부를 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서 굉장히 만족하고 있는 중이다.

스터디가 아니었다면 1회 독은커녕 미루고 미뤄 결국 한 페이지도 펴보지 않았을 책을 억지로라도 살펴보게 된다는 점이 이 스터디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다.
또한, 강의를 통해 학습하다 되면 나도 모르게 지나치게 되는 부분들이 어쩔 수 없이 생기게 되는데, 그 부분들을 책을 통해서 짚고 넘어가고 또 학습했던 내용들을 다시 한번 복습할 수 있어서 좋았다.

처음 스터디를 시작했을 때 과연 도움이 될까? 지금 나한테 필요한 활동일까? 하는 의문이 있었는데 스터디 활동을 하면 할수록 스터디의 필요성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 중이다.

블로그 작성

ToDoList에 있는 주제와 스터디에서 학습한 개념을 가지고 매주 2번에서 3번 정도 블로그 작성을 하고 있다.
꾸준히 작성해야겠다고 매주 다짐은 하지만 잘 지켜지지 않고, 아직까지도 어렵고 어색한 부분이기도 하다.
처음 1달 동안은 계속 미루고 미루다가 결국 닥쳐서 작성하는 것이 일상이었는데 요즘은 데일리 스크럼 팀원들과 블로그 피드백을 진행하고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정해진 요일에 습관적으로 블로그 작성하고 있다.

글쓰기에 소질도 없고 말솜씨도 좋은 편이 아니라 간단명료하게 글을 작성하기가 너무 어렵지만 지금이 아니면 언제 연습을 할 수 있을까 싶어서 억지로라도 꾸준히 작성해보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 나의 학습 되돌아보기

학습 계획표대로 공부하고 있는가?

현재로서는 잘 지켜진 부분도 있고 잘 지켜지지 않은 부분도 있는 것 같다.

강의 진도가 밀린 적은 없었지만, 위에서 말했듯이 블로그 작성의 경우 미루고 미루다가 마지막에 몰아서 작성하는 것이 일상이었다.
하지만, 최근에 블로그 피드백이라는 아주 좋은 강제성이 생겨버려서 조금씩 습관화되고 있는 것 같다 😀

1개월 차 리뷰를 하면서 다짐했던 것 중 하나가 복습이었는데 이 부분이 잘 지켜지고 있지 않아서 많이 아쉽다.
복습을 하고 싶어도 남은 학습 분량이 너무 많아서 엄두가 나지 않았고 다음에 다시 배우겠지라는 게으른 생각 때문에 제대로 복습하고 다음 진도로 넘어간 적이 거의 없다.
그러나, 이번에 자바스크립트 학습을 하면서 복습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고 진도가 조금 밀리더라도 간단하게 복습 후 넘어가야겠다고 생각했다.


🔗 4개월간의 학습 계획

  1. 지금처럼 ToDoList 밀리지 않고 꾸준히 학습하기
  2. 실습이든 개념이든 헷갈리는 부분이 생긴다면 스스로 보충 학습을 해서 그때그때 제대로 짚고 넘어가기
  3. 실습 강의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나만의 토이 프로젝트 진행하기
  4. 모던 자바스크립트 deep dive 밀리지 않고 꾸준히 읽기

언제나 그랬듯이 ToDoList를 토대로 매일매일 꾸준히 학습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이자 계획이다.
더불어, 자바스크립트 실습 강의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나만의 작은 토이 프로젝트를 진행해 볼 예정이다. 단순히 강의만 듣고 넘어가는 것보다는 실습 강의에서 만든 프로젝트를 나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서 새로운 토이 프로젝트로 제작해 보는 것이 복습 효과를 주기도 하고 프로젝트 기획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 전보다 앞으로가 더 힘들고 지칠 때도 많겠지만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최대한 즐기면서 끝까지 완주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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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그 이전 중 → https://gksk.tistory.com/

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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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12일

저도 똑같이 느끼는 것 같아요,,, 스터디 아니었다면 지금쯤 와장창,,,,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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