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가고 싶은 회사

프론트엔드개발자가 되고 싶기 때문에 개발 공부를 시작했지만, 아직까지 어떤 회사에 가고 싶은지 혹은 어떤 기업에 입사하고 싶은지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고 약간은 먼 이야기가 아닌가 생각했었다.
그러나, 기업마다 추구하는 개발자 가치관도 다르고 필요로 하는 기술도 다르기 때문에 지금부터 미리미리 생각도 해보고 많이 서치도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이 블로그를 작성하기 위해 며칠 전부터 계속 생각을 해봤는데, 이 기업에 꼭 가고 싶다!라기보다는 이런 서비스를 만들고 제공하는 기업에 입사를 하고 싶다! 정도로 정리할 수 있었다.

1️⃣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 나는 어릴 적부터 영화, 드라마를 너무 좋아했고 콘텐츠 제작에도 관심이 많아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에 입학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대학 공부를 하면서 내가 실질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에는 큰 관심이 없지만 콘텐츠를 어떻게 제공하고 어떤 방식으로 사용자들에게 알릴 수 있는지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알았다.
사용자들에게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제공하는 방법에 관심이 많았고 그런 서비스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것에 흥미가 많았다.
따라서, 개발자로 취업을 하게 된다면 콘텐츠와 관련된 플랫폼을 다루는 기업에서 개발자로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2️⃣ 팬덤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 나는 한 아이돌 그룹의 오랜 팬이다. 흔히 말하는 덕질을 하다 보면 팬덤 플랫폼을 자연스럽게 사용하게 되는데, 특정 팬덤 플랫폼을 사용할 때마다
이런 서비스가 있었으면 좋겠다...
혹은 이런 기능은 어떻게 바뀌면 좋을 것 같은데 하는 생각을 많이 하기도 했다.
아무래도 팬의 입장이다 보니 팬들이 정말 원하는 기능이 무엇이고 원하는 서비스가 무엇인지 더 잘 이해하고 공감하게 된 것 같다.

그래서 팬덤 플랫폼을 다루는 기업에 들어가 개발자로 일하고 싶다는 생각도 했지만, 생각보다 국내에 팬덤 플랫폼이 많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개인적인 생각으로...) 시장이 넓지가 않다면 실제 서비스를 기획해 보고 플랫폼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쉽게 말하면 창업을 한다는 건데... 나는 창업을 할 깡은 없어서 마음이 맞는 사람들이 생긴다면 그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은 생각도 있고 만약 그런 기회가 없다면 작은 개인 프로젝트로 남기고 싶은 생각도 있다.

내가 본격적으로 취준에 뛰어들 때쯤이면 지금보다 더 많은 팬덤 플랫폼이 생기고 그 기업들이 좀 더 활발히 시장에서 활동을 해줬으면 하는 마음뿐이다...

🔗 내가 회사를 선택하는 기준

1️⃣ 개발자로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회사
: 개발자로서 취업을 하고 회사에 들어간 순간부터 또 다른 공부가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내가 알고 있는 내용들, 배웠던 내용들을 반복적으로 사용해 일을 하는 곳보다는 새로운 것들을 배울 수 있는 회사에 들어가고 싶다.
즉, 내가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있는 곳에서 일을 하고 싶다.

2️⃣ 사수 또는 멘토님이 있는 회사
: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다. 개발자로서 일을 해본 적은 없지만 대학교 생활을 하면서 많은 활동을 해봤고 디자인부에서 활동을 해보기도 헸으며 기획자로서 아주 짧게 2개월 동안 프리랜서로 활동을 해보기도 했다.
처음 디자인을 하겠다고 학교 디자인부에 들어깄을 때, 디자인 전공을 하시는 차장님이 계셨고 차장님의 도움으로 정말 많이 성장하게 되었다. 디자인의 ㄷ자도 모르던 실력에서 웬만한 디자인 콘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는 실력 정도로 성장할 수 있었다.
그때, 처음 멘토의 중요성을 알았고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회사에 입사를 하게 된다면 사수 또는 멘토님이 계신 회사에서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3️⃣ 가치관, 핏이 맞는 회사
: 사실 이 부분은 입사를 하는 '나'뿐만 아니라 '회사'의 입장에서도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실력적인 측면을 떠나서 서로의 가치관이나 핏이 맞아야 같은 목표를 바라보며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이 부분은 내가 회사를 선택할 때 하나의 기준으로 두는 것이 아닌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사항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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