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방향에 대한 일지랄까?

째훈·2021년 1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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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 얘기를 간단히(?) 해보자면

저는 중 고 대학교 모두 중국에서 나왔어요

그리고 대학교 졸업전에 중국 게임회사에 입사해서 게임운영/기획/로컬라이징을 하면서 나쁘지 않은 조건으로

약 1년 반 정도를 다녔던거 같아요

중국쪽에서 코로나 이후로 비자문제를 굉장히 깐깐하게 처리를 해서 비자 갱신 목적으로 한국에 나와있던 제가

중국으로 넘어갈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죠 금방 끝나겠지하면서 중국에서 살던 집도 월세를 계속 내면서 버텼는데

1년이 넘도록 심지어 지금까지도 깐깐하기는 마찬가지 더라구요

또 회사에서 서비스 해오던 게임이 매출도 잘나오고 잘돼다 보니 사장님의 욕심에 찬 무리한 확장과 다른 사업으로

프로젝트와 서비스 모두 개판이 되어버려 감당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게 되었고


회사에 한국인도 10명남짓에서 전부 나가고 저를 포함해서 2~3명으로 줄어들었죠

한국지사에 계속 출근하면서 중국쪽 업무를 해오던 저도 회사의 지시로 본격적으로 한국지사쪽 업무를 지원하기 시작하면서

계약서도 다시 한국지사쪽으로 다시 쓰고 중국에서 하던 업무랑은 분야가 아예 다른 업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새로운 분야에도 도전해보자라는 마음가짐으로 했는데 도저히 주먹구구식 일처리와 말도 안돼는 마케팅

상사분의 曰 : '재택근무는 근무하는게 아니라 노는거고 정신상태도 불량이다, 우리부서는 회사방침이 재택근무여도 무조건 출근이다'

라는 명언과 권한이 없고 연봉동결인 와중에 잘팔리면 인센티브와 보너스는 무조건 챙겨준다는 무책임한 약속에 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1개월 정도 쉬면서 중국에 다시 가서 일자리를 찾아볼까? 아니면 한국에서 중국쪽을 대상으로 하는 회사로 갈까 하다가

회사다니면서 취미아닌 취미(?)로 공부했던 코딩에 더욱 관심이 생겼고

지금은 이쪽으로 방향을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비전공자로 프로그래밍이라는 분야에 도전하려고 마음먹었고 많이 알아보니

계획이 없으면 막연히 시간만 보낼꺼 같아 구체적이지는 않지만 계획을 짜보려고 합니다(계속 업데이트!!!)

  1. 프론트엔드/백엔드

이것도 참 비전공자로써 고민을 안할 수 없더라구요 사실 안한다기보다는 못한다는게 맞나?

아예 프론트엔드 백엔드 자세히 모르니까!! 더욱이 백엔드 이런거는 프론트엔드의 html/css/js보다

진입장벽이 높아 뭔가 전공자들의 성역처럼 보이기도 하구요

(2021-11-28) 교육프로그램 백엔드 중점: 생활코딩/자바플레이 그라운드로 자바 기초 공부
  1. 국비지원/부트캠프/기타 교육 프로그램:

금전적 여유가 없는 사람이다 보니 국비지원을 최우선적으로 봐왔는데 후기도 각양각색에 좋다 나쁘다 강사의 역량으로 평이 많이 갈리더라구요

그래서 찾아보니 서울산업진흥원이라는 곳에서 sesac에서 무료로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는걸 봤는데 거기에 신청을 넣어

교육프로그램에 참여를 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커뮤니티에 많이 물어봤는데 거의 공통적인 답변은

깊이있는 수업은 절대로 들을 수 없고 소화는 커녕 따라갈 수 조차 없다 였습니다 특히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안에

컴공 4년의 짬을 넘을 수 없기 때문에 커리큘럼에 있는 화려해보이는 기술스택보다 주니어들이 필수적으로 갖추고 있어야될 기본기에

집중하라는 의견이 대다수였습니다

(2021-11-28) Sesac 교육프로그램 수강
  1. (계속 업데이트)
이전 독학:HTML/CSS/JS  숙련도:초급

[신입 웹 백엔드 개발자로서의 최소한의 역량]  
포트폴리오(CRUD) + CS 지식 + 코딩테스트 (자료구조 + 알고리즘)
취업 시장의 많은 수요 - JAVA + Spring프레임워크

(2021-11-28) 
[포트폴리오 계획] - CRUD 기반 게시판 처음부터 구현하기
*필수
로그인 - 보안
게시판 - CRUD / 페이징
파일 입출력 - 다운로드 + 업로드
*추가
BATCH 개념 및 기능
메일 전송
채팅

일단 교육을 들으면서 세부적인 내용은 계속해서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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