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동아리 DDD 12기] 서버 합격 회고

이승준·2025년 5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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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D에 지원하게 된 계기

저는 현재 우리 FISA 4기에 속해 있는데요, 아무것도 모를 때 금융권은 개발을 하지 않는다는 얘기만 듣고 금융권 부트캠프에 들어왔었지만, 여기서 좋은 팀원들과 강사님을 만나서 정말 매일 열심히 하다 보니 개발이 재밌더라고요?!

아직 많이 부족하긴 하지만 예전에는 그냥 지피티 물어보고 복붙만 했는데, 이젠 하나하나 궁금한 건 다 찾아보고 있는 제 모습을 보고 또 개발 블로그들을 보면서 "제대로 개발을 해보고 싶다! 그리고 개발 문화를 느껴보고 싶다!"고 생각해서 DDD를 지원하게 되었어요~

우리 FISA도 다들 열심히 하지만, 취준생들이기 때문에 프로젝트 << 취준, 특히 서류가 몰리는 시기는 거의 프로젝트는 못 한다고 봐야 해서 완전 프로젝트에 몰입하는 경험을 하고 싶었어요!


서류 전형

DDD의 자기소개서는 작성하는 데 어렵지가 않았어요. 저도 회사에 여러 군데 지원을 했었는데, 그때는 지원 동기 같은 걸 짜내느라 정말 힘들었는데, 저 정말정말 DDD에 들어오고 싶어서 쓰고 싶은 말이 너무 많더라고요. 그리고 문항 자체도 불필요한 내용보다는 정말 궁금해서 물어보는 느낌이어서 재밌게 썼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연합 동아리라서 회사에 내듯이 ~했습니다체보다는 ~했어요체를 써서 요자로 해서 읽는 사람이 좀 편안하게 하는 게 저의 전략이었는데, 잘 먹혀서 합격하게 된 것 같아요.

사실 기술적으로는 부족해도 누구보다 열심히 할 자신도 있어서 자신 있게 또 솔직하게 기술했어요. 별거 아닌 트러블슈팅이어도 내가 한 거고 틀린 내용일 수 있겠지만 솔직하게 적어서 합격한 것 같습니다!

사실 회사에서 최종 탈락도 하면서 자신감을 많이 잃었었는데, 서류 합격 문자 받고 엄청 기분 좋았던 게 기억에 남습니다 ㅎㅎ


면접 전형

면접은 Google Meet로 진행되었어요. 링크가 잘못 전달되는 이슈가 있어서 제가 실수한 줄 알고 떨렸는데 다행히 아니더라고요.

면접은 운영진님들 2분과 저 포함 지원자 3분이 함께 봤어요. 면접 질문은 자기소개와 공통 질문 2~3개, 그리고 기술 질문 1개 정도가 들어왔습니다.

면접 또한 저는 회사 면접처럼 달달 외워서 인위적인 느낌보다는 자연스러움을 추구했어요. 그래서 지금 하는 FISA와 일정이 중복되는 건 없는지, 있으면 어떻게 할 건지, 그리고 어떤 걸 얻고 싶은지, 또 왜 지원하게 되었는지 정도만 준비하고 대본을 외우진 않았어요!

조금 놀랐던 건 저와 같이 면접 본 2분은 엄청 많이 준비해 오셨더라고요. 대본도, 기술적인 부분도. 한 분은 아마 AI? 현직자셨던 것 같은데, 조금 긴장하신 것 같았어요.

암튼, 저는 진짜 진짜 솔직하게 말했고, 별명 같은 걸 쓰면서 무조건 친근하고 함께 하고 싶은 동료처럼 보이게끔 노력했어요. 예를 들면, 저는 개발 시에 "열정만수르"라고 불립니다. 근데 이게 주말에도 늘 개발을 하니까 팀원이 부담스러워하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난 이게 좋아서 하는 거니까 부담 느끼지 말아라" 이런 식으로 말했었어요. 라고 답했던 게 기억에 남아요.

기술 질문은 병목 현상을 경험해 본 것과 해결 방법이었는데, 솔직하게 겪어 본 적이 없다고 말했어요. 아직 병목을 겪을 만큼 트래픽을 받아보지도 못했고, 실제 배포해서 운영한 경험이 부족하다고 말씀드리고, 다만 최근에 했던 프로젝트에서 기획할 때 병목이 있진 않겠지만 있다고 가정하고 Nginx upstream으로 로드밸런싱하고 프록시를 구축했던 걸 말했어요.

제대로 된 답변은 아니었겠지만, 웃으면서 자신 있게 답했습니다. 정답을 원하시는 것보다 어떻게 고민하고 행동하는지 궁금해할 거라고 생각했어요.

면접 한줄 후기는 너무 편안했고 운영진님들이 인상이 좋으셔서 되게 좋은 면접 경험이었습니다~ 솔직히, 면까몰이라 제가 한 전략이 안 좋게 보였을지도 모르겠지만 이번엔 잘 통해서 합격한 것 같네요!

본격적인 활동은 5월 10일 오티에서 알게 될 것 같고 많이 배워가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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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은것은 잊어버린다 본것은 기억된다 해본것은 내것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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