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 테오의 스프린트 14기 👩‍💻🌙

Joy·2023년 3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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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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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테오의 스프린트 14기 회고를 해보려고 합니다 🤗
기간은 2.22 ~ 2.27일까지 5일간 진행했었는데요!

항상 테오의 프론트엔드 방에서 좋은 정보들을 많이 얻어 갔었는데 어느 날 공지를 보니까 테오의 스프린트 모집을 하고 있더라구요.

공지 글을 읽어보니 5일간 좋은 사람들과 함께 잘 만들어진 협업 프로세스를 함께 경험한다 라고 적혀있었습니다. 물론, 아직은 제가 너무 개발 실력이 부족한 상태라 지원을 할까 말까 계속 고민을 했었는데... 뭔가 이 기회를 놓치긴 아까웠습니다... 그래서 못하더라도 하면서 조금이라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바로 지원을 했습니다 😹

정말 많은 분들이 지원을 해서 원래 예정되어 있던 8시 반이 아닌 8시 / 10시로 반을 나눠서 진행을 했고 저는 10시 반에 참여를 하게 됐습니다!

* 시작 전 안내 *

1. 님 , 극존대 금지!
2. 게더타운에서 캠은 켜지 않는다.
3. 스프린트는 협업과 프로세스를 배우는 시간이지 포트폴리오나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는 시간이 아니다.

1일차 아이디어 & 팀 선정

1일차는 아이디어 선정과 팀 선정을 하는 날이었습니다.

다 같이 피그잼에 모여서 자신이 생각해 온 아이디어를 적어보고 다 적고 나면, 한 명씩 돌아가면서 본인 아이디어에 대해 설명하고 다른 분들은 들으면서 엄청난 리액션을 하며 의견을 자유롭게 적었습니다.
(리액션을 많이 해주시니까 말하는데 부담스럽지 않더라구요.ㅋㅋㅋㅋㅋ 짱짱)

why?
what?
how?
if?
어필 포인트!

저는 드림캐쳐라는 아이디어를 발표했는데요. 평소에도 저는 자고 일어나면 인상 깊었던 꿈은 까먹지 않으려고 메모장에 날짜랑 내용을 적어두고는 했었습니다. 그래서 나의 꿈을 기록하고 + 꿈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커뮤니티에서 떠들기도 하고 + 추가적으로 해몽 해석까지 해줄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이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나니 놀랍게도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매우 뿌듯했어요 😄✌️

그렇게 최종으로 5개의 아이디어가 뽑혔고 프로젝트 당 6-8명 정도의 인원이 분배돼서 각자 팀 피그잼으로 이동해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희 팀은 총 10명으로 FE 6명, BE 2명, 디자이너 2명으로 구성이 되어있었고 팀 mc를 맡아주실 분을 따로 뽑아 mc가 전체적인 진행을 해주셨습니다. 🎤

팀 캔버스를 통해 타이머를 맞춰서 각자 어떤 기술 스택이 있는지, 작업 안되는 날짜, 함께 이루고 싶은 목표 등을 적어보고 한 명씩 돌아가면서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는데 확실히 첫째 날에 저기에 정리를 해두니 다시 물어볼 일이 없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

2 & 3일차 지도 그리기 & 스케치 시간

2일차는 서비스에 대한 목적, 추구해야 할 가치에 대해서 생각나는 키워드를 마구마구 자유롭게 적고 큰 틀을 만들어가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또, 주제와 비슷한 레퍼런스를 찾아와서 대강 어떤 식으로 페이지를 나눌 건지에 대해 의논해 보며 큼지막하게 스토리보드 분류 작업을 하였습니다.

3일차는 찾아온 레퍼런스 디자인을 바탕으로 각자 페이지 별 스토리보드를 정리하고 이 중에서 마음에 드는 화면을(?) 하나씩 투표해 봤습니다 ! 스토리보드까지 정리를 하고 나니 확실히 어느 정도 틀이 잡혀진게 느껴졌어요.

스토리보드를 정하고 나서 PL을 뽑아 기술 스택 - 페어 프로그래밍 - 개발 우선순위를 정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그래서 우리가 추린 페이지들이 임팩트가 있나? 빨리 만들 수 있나?를 정리해보고 그 페이지를 기반으로 BDD와 SDD 를 통한 설계를 진행했어요.

BDD: 사용자의 행동을 중심으로 개발을 진행하는 방식
SDD: 데이터를 중심으로 추려내고 개발을 진행하는 방식

개발을 들어가기 전에 사용자가 이 페이지에서는 어떤 액션을 취할 것인가? 이런 부분들을 미리 체크하고 그에 맞는 구조를 설계하고 이름을 지어두는 방식이었어요 🔧

이 부분에 대해서 테오한테 설명을 듣고 정리를 해보니 확실히 정리가 되는 느낌이더라구요.
진행을 해보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부분 중 하나입니다.

4 & 5일차 개발 단계

본격적으로 개발을 들어가는 날이 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브랜치, PR, Commit, Styled-Component 컨벤션을 정해두고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아무래도 6명이서 같이 작업을 하다 보니 충돌이 많이 생겼었고 가뜩이나 저는 이렇게 개발 협업을 했던 경험이 없었어서 잘 몰랐던 상태였는데 같이 한 팀원분이 너무 잘 설명해 주셔서 큰 문제 없이 작업했습니다 😅

개인적으로, 저는 많은 페이지 작업을 한 것도 아니였고 퍼블리싱 쪽으로 많이 도움을 드렸지만 Typescript 사용도 처음 해봤고 잘하는 팀원들과 새벽 5-6시까지 여러 가지 방법에 대해 논의를 했었는데 이런 게 저로서는 되게 다양한 경험이 됐던 것 같고 앞으로 혼자서 해봐야할 게 많구나라는 깨우침도 얻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

6일차 데모 공유 및 발표

드디어 마지막 날이 다가왔습니다! 정말 시간이 빨리 가네요 💦
모든 팀이 데모를 공유하고 난 뒤, 디스코드에 깃허브 링크와 배포 링크를 올리고 다른 팀원끼리 돌아가면서 대화를 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다른 팀원과 화면 공유를 하면서 이런 건 어떻게 구현했는지 궁금한 점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떠들었던 것 같아요ㅋㅋㅋㅋㅋㅋ 😆

마지막으로 팀원들과 한 번 더 회고를 해보면서 아쉬웠던 점, 배웠던 점 등을 작성해 보고 추후에 계속 진행을 해볼 건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 작업을 하면서도 금방 새벽이 되고 시간이 너무 빨리 가서 팀원들도 아쉬운 마음이 컸었는데 이렇게 이별을 하려고 하니까 다들 눈물을 흘리더ㄹ... (장난입니다)

이렇게 이번 14기 테오 스프린트가 끝이 났는데요 🥳
짧지만 정말 많이 배우고 의미 있었던 시간이 됐던 것 같습니다 !
너무너무 재밌었고 다음 15기도 존버합니다 테오 짱 ✨
(다음에는 제가 개발 능력을 더 키워오겠습니다 . .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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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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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3일

덕분에 용기를 얻었어요!!
저도 저런 모임이 생기면 들어가기가 많이 무섭더라고요...
같은 팀원들에게 민폐를 끼치지는 않을까? 라는 걱정이 많았는데, 경험하지도 않고 먼저 걱정하는거는 바보 같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1개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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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4일

고생하셨어요!!! 7조는 뭔가 팀내에서 다들 분위기가 좋아보여서 갈떄마다 즐거웠는데 좋은 결과물도 나온것 같네용

1개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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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5일

재미난 아이디어였어요!! 함께 해줘서 감사해요 조이!!! 앞으로도 많이 배우고 또 많이 경험해서 멋지고 다양한 것들을 만드는 경험을 하는 개발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번 스프린트 경험이 그 길에서 작고 소중한 기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1개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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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8일

우와 조이 안녕하세요 10시반 이셨군요 전 8시반 3조였던 도모입니다🙇🏻
개인적으로 인셉션 영화를 재밌게 봐서 루시드드림에 관심이 있었는데
꿈일기라는 아이디어 너무 재미있네요!
멋진 결과물 만드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잘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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