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SIPE(SHARING INSIGHTS with PEOPLE EVERYDAY)에서 진행한 사담콘에 다녀왔습니다.
너무 재밌게 보고 정리도 할 겸, 참가한 제 경험을 공유해보려고합니다!
SIPE는 Sharing Insights with People Everyday의 약자로, 단순히 프로젝트 완성에만 초점에 둔 게 아니라,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성장하는데 초점인 IT 동아리입니다.
주요 활동으로는 크게 세 가지가 있다해요!
사이프 공식 사이트를 활용하여 적었습니다.
자세한 소개와 활동은 https://sipe.team/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사담콘은 공덕역 프론트원에서 열렸습니다.
부트캠프에서 알게 되어 꾸준히 연락하는 친구가 “우리 동아리에서 컨퍼런스를 열어! 부담없이 한번 들어봐!”라고 권유해줘서 참석하게 됐습니다.
미리 준비한 QR코드로 빠르게 입장했고, 홀에는 간단한 과자와 음료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중간에 당 떨어질 때 방문하기 딱 좋은..
무겁고 진지한 분위기로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훨씬 활기찼고 참여자도 많았어요!
포스트잇에 인스타 아이디나 번호를 적어 랜덤으로 교환해서 ‘커피챗’ 상대를 찾는 이벤트도 있었어요. 저는 망설이다 기회를 놓쳤습니다..!
발표는 백엔드, AI, PM, 개발 유튜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는 분들이 준비하셨어요.
처음에는 “프론트엔드 얘기 아니면 잘 이해 못하고 흥미도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발표자분들이 다양한 사람이 모일 걸 예상하고 눈높이에 맞는 설명과 비유를 곁들여서 고민을 공감하며 재밌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내용들은
저는 첫 세션부터 노트북을 펴고 메모할 만큼 몰입해서 들었습니다.
대학생 때 이후로 오랜만에 발표를 오래 듣다보니 예상치 못한 체력 이슈가 있었습니다. 살짝 정신이 혼미해질때쯤 쉬는 시간이 주어졌어요
홀에서 친구와 함께 돌아다니며 많은 개발자 분들과 인사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같은 분야네요!”, “저는 이런 분야 관심있어요!” 하면서 대화도 하고, 처음 본 분들과 인생네컷도 찍는 진귀한(?) 경험도 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놀랐던 건, 제 대학 한 학번 뒤 동기가 동아리 1기부터 활동하고 있었다는 겁니다.
한번 마주치기도 힘든데 최근에 세 번이나 우연히 마주치다니..꼭 밥 한 끼 해야겠네요.
행사 마지막에는 경품 추첨이 있었습니다. 개발 서적, 사이프 굿즈가 걸려있었는데 역시 똥손인 저는 바로 광탈! 친구는 책에 당첨됐습니다.
저는 커뮤니티 활동 경험도 많지 않고, 제 실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하지 않아서 사실 걱정이 많았습니다. “과연 내가 대화를 잘할 수 있을까? 다른 사람 얘기를 잘 이해할 수 있을까..?
하지만 괜한 걱정을 한 거 같아요! 발표는 이해하기 쉽게 준비되어 있었고, 참가자분들도 먼저 인사해주시고 편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어요.
이번 경험 덕분에 앞으로는 더 많은 사람들과 개발, 커리어, 취미 등 다양한 주제로 얘기를 나누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벌써 다음 사담콘이 기대됩니다!🙌
추후에 아래 유튜브 계정으로 사담콘 영상이 업로드 된다고 합니다!
https://www.youtube.com/@sipe_team/videos
오 이런저런 활동 많이 하시는군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