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디서든 쉽게 네컷을 찍을 수 있는 카메라 어플, 나만의 네컷 개발자 서희찬입니다.
(닉네임은 seochan으로 활동중이에요!)
현재 출시 2일차만에 사진 및 비디오 부문 3위를 달성하였고
전체 순위 75위를 달성했습니다.
때는 바야흐로.. 24년 3월 kakao, goorm과 함께 총괄로 운영하고 있는 IT연합 동아리 구름톤 유니브의 해커톤이 다가오는 날이였습니다.
해커톤은 4월에 진행되었으며 무박 2일 진행이다 보니 많은 참가자들이 좋은 추억을 남기면 좋겠다! 생각해서 인생네컷 부스를 알아보던 와중 대여비가 100만원 넘게 드는걸 보고..
아..이건 좀... ㅜㅜ 하고 패스했습니다.
그러고, 인생네컷을 친구들과 촬영하던 도중
어? 결국 그냥 얘도 프로그램으로 돌아가고 카메라가 찍어주는건데, 아이패드로 어플 만들어서 자동으로 찍히게 하면 되지않나?
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흥분을 못가라앉혀 밤새 설계 및 개발하여 기본적인 인생네컷 프로세스가 돌아가는 어플을 아이패드로 개발하였습니다.
그 후, 부가적인 프레임이나 QR코드 생성 로직 개선 등등 손을 보며 하루하루 행사준비를 했습니다!
행사 당일이 됐고, 제가 생각한대로 진행하기 위해서 당근에서 아이패드 거치대를 사왔습니다
그리고 행사장 벽에 포스터를 붙여 포토월을 만들었습니다.
처음에는 다들 의아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많은 분들이 이용해주셨고, 당일 3-400장 가량의 사진이 촬영되었습니다.
자랑스러운 구름톤 유니브 1기 FLOUD팀의 사진 촬영
저와 후배가 함께 찍은 사진입니다 ㅎㅎ
3-400여장의 사진 촬영과 모두 추억의 사진을 많이 남기고 만족스러운 결과였다고 생각했고
아! 이걸 서비스화 하면 정말 좋겠다!! 나처럼 행사 하는데 필요한 사람들이 이걸 사용하면 인생네컷 부스 굳이 안빌리고 요즘 대부분 있는 아이패드만 있으면 다 처리가 되잖아!? 라고 생각하고
역시나 다른 여타프로젝트와 마찬가지로 고히.......깃허브 어딘가에 묻혀 잊혀져가고 있었습니다.
한창 현재 회사 PM업무로 개발보다 기획을 많이 하고 있을 무렵, 3년간 꽉차있던 제 잔디가 뻥~ 뚫려버렸습니다.
(생각보다 안뚫린거같기도 ㅎㅎ..)
그래서 아! 1일 1릴스를 올려보자!하는 마음으로 30일..60일..쭉쭉 올리던 중
처음에는 여행 릴스를 올려 바닥스러운 조회수를 기록하다 노트북 릴스를 올리니 인기가 꽤 있어
아 개발쪽으로 알고리즘이 잡혀있구나 생각들어 개발관련 릴스를 올리기시작했습니다.
미니 브이로그 컨셉으로 업로드를 쭉하다...이제 앨범에 있던 영상들 컨텐츠가 남아도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고민을 했죠..
이때부터, 제 인생이 약간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아 몇천개의 댓글이 달려서 처음에는 하나하나 깃허브 코드를 보내주다, 이후에는 자동 DM을 설정하여 보내주는 등,.. 이후의 릴스들은 기본 10K가 넘어 갔었습니다.
코드 공유 자체는 개발자분들이 참조해서 활용하라는 컨텐츠로 공유했었는데,
비개발자 분들께서 실행하는 방법을 많이 물어
아... 생각보다 니즈가 많은데!? 생각이 들어 출시를 해보자! 마음을 먹고
6월 10일.. 4월에 끝난 프로젝트 코드들을 다시 보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약간 손을 보고 testFlight로 구름톤 유니브 이미지를 나만의 네컷이라는 브랜딩을 통해
베타 배포를 했고 팔로워분들에게 testFlight링크를 공유해드렸습니다.
그래서 여타 다른 프로젝트들과 다르게 Beta Test를 500명이나.. 참여해주시는 경험을 하게 되었고
중간 16번째 버전쯤부터는 미국에 2달간 연구를 하러가게 되어서 잠시 붕뜨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22번째 버전쯤.. 아 이제, 앱스토어에 출시하고 업데이트해도 되겠다!
생각이 들어 출시준비를 했습니다.
1번째 : 알림창 더 상세히 ㄱㄱ
2번째 : 로긴 왜필요함? -> 이런저런이유로 필요함 ㅇㅇ
3번째 : 비로그인 유저도 사용할 수 있게 만드셈 -> 만들어옴..아오..
4번째 : 근데 애플로긴 안됨!!! 다시 개발하셈!!
아오..-> 수정 후. 출시!!
출시가된 후 프리미엄 기능 코드 공유 관련 릴스를 작성하게 되었고,
놀랍게도.. 해당 릴스가 하루만에 203K 조회수 기록과 2,600개 댓글이 달림으로서 많은 유저들이 회원가입을 했습니다.(실 설치는 4,000명되는듯합니다)
출시 후,,,, 1.1 , 1.1.1, 1.1.2, 1.2 업데이트를 하면서 개선해나가고 있습니다.
일단... 버그 고치고.. 찐 서비스느낌 날때 돈을 벌어야겠어요....
광고든 뭐든... 유료든.. 찾아보며 프리미엄 고객에게 혜택 제공하며 수익화를 할 생각하고 있고(그런데 막..급하진않는거같기도하고 모르겠어요..그런데 통장에서는 돈이 줄줄 흘러나가고 있어요.. 현재 수익은 0원이랍니다 하하하, 미국에 거주하고 있어 두배로 빠져나가는 이 즐거움~~~)
뭣보다.. 지금 카네기멜런대학 연구실에 파견연구 중이라 이거에만 많은 신경을 못쓰는게 많은 아쉬움이 있네요..
(하루종일 이런거만 Vision으로 열심히 돌리고 있답니다..아악~기다림의 연속~)
위는 제 인스타그램 계정이에요
처음에는 조회수 10,100이렇게 시작했지만 1일 1릴스를 100일가까이 하고 있는 지금은 11.5만 팔로워가 생겼고, 생각도 못한 서비스를 내놓으며 퍼스널 브랜딩을 하게 됐어요
전 항상 프로덕트나 살아가는데 있어 이런 생각을해요
일단 세상에 내놓고(시작해놓고), 계속 꾸준히 발전해나가자
인스타그램도 일다 시작하고 꾸준히 하였고
지금 나만의 네컷도 일단 베타 출시를 바로 때려버리고 이용자 의견을 받으며 개발해나갔습니다.
(지금 연구는...... 일단 후ㄷ두ㅜㄷ둑 맞고만 있는거같긴한데...ㅋㅋㅎ)
암튼! 앞으로도 행보에 많은 관심 바랍니다!
이상...미국에 지내면서, 자고 일어났더니 밑에는 유튜브가,, 바로 위에는 인스타가 있는
사진 부문 3위 달성한 "나만의 네컷"개발자 서희찬이였습니다!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dev_seochan
앱스토어 :https://apps.apple.com/kr/app/%EB%82%98%EB%A7%8C%EC%9D%98-%EB%84%A4%EC%BB%B7/id6504497435
멋있어요
저랑 이름이 같으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