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사이트 개발 배경 및 결과

SeokHwan An·2024년 1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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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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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사이트를 구축한 배경

2022년 코로나 19가 창궐하던 시기가 점점 진정되면서 비대면이었던 수업이 대면 수업으로 전환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진행되지 않았던 학교 축제가 다시 기획되었습니다. 축제 시작에 앞서서 다양한 정보(공연, 푸드트럭, 플리마켓, 공지사항 등)들이 여러 SNS에 분산되어 제공되었습니다. 분산된 정보들은 저를 포함한 동기 및 학우들이 축제와 관련된 정보를 찾는데 pain point로 다가 왔습니다. 해당 pain point를 해결해 나가고자 축제 정보를 한 곳에 모아보자라는 아이디어가 동아리원들 사이에서 나왔고 2~3주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완성하고 배포해 학우들에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축제 사이트의 목표

축제 사이트의 목표는 학우들에게 축제와 관련된 정보를 통합해서 제공해주는 것인 만큼 부가적인 기능을 넣기 보다는 필요한 기능만 제공하는 것으로 설정했습니다.

축제 사이트에서 제공하고자 하는 정보

  • 공연 타임테이블 제공
  • 부스 정보 제공(주점, 푸드트럭, 플리마켓 등)
  • 축제 공지사항 제공

학우들이 축제에 가장 관심을 가지는 정보인 공연, 부스, 공지사항을 한 웹사이트로 모아서 제공하고자 했습니다.

요구사항 및 기능 정리하기

위의 제공해야할 정보를 기준으로 필요한 기능을 구성해나갔습니다.

공연 정보 제공

  • 각 요일별 활성화된 공연 타임 테이블 제공하기

부스

  • 부스 검색 기능
    • 검색은 부스 이름, 장소, 메뉴 이름을 기반으로 검색가능
  • 부스 상세 정보 제공
    • 부스의 이름, 위치, 주점 소개, 메뉴 정보를 제공
    • 부스에 좋아요 기능 제공
    • 부스에 댓글 기능 제공
  • 부스 생성 기능
    • 각 학과장들이 학과의 부스를 등록할 수 있는 기능 제공
  • 인기 있는 부스 정보 제공
    • 좋아요를 가장 많이 받은 5개의 부스를 메인페이지에서 제공

공지사항 정보 제공

  • 축제와 관련된 공지사항을 제공

엔티티 구성도

아쉽게도 짧은 기간에 개발을 진행하다보니 축제 공연 타임 테이블의 경우는 프론트 측에서 이미지로 처리했습니다.

축제 사이트 결과물

축제 사이트는 4개의 페이지(메인 페이지, 공지사항, 타임테이블, 부스정보)로 구성했습니다.

메인페이지

메인페이지에서는 당일 축제에 진행중인 공연 타임테이블에 대한 정보를 우선으로 제공했습니다. 더불어 부스 정보를 검색할 수 있게 검색 기능을 넣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당일 인기있는 부스 5개를 메인페이지에 나타나겠습니다.

공지사항

공지사항은 축제 기획단에서 올린 축제 공지사항을 정보를 게시판처럼 한눈에 볼 수 있게 구성했습니다.

타임테이블

타임테이블 페이지는 메인페이지와 다르게 축제기간동안 운영되는 공연 및 행사 정보를 제공하는 페이지로 학우들이 축제 일정을 한눈에 볼 수 있게 구성했습니다. 부스 보러가기 버튼을 통해 해당일에 운영되는 부스 페이지로 이동하도록 구성했습니다.

부스 페이지

부스 페이지에는 부스와 관련된 정보를 담았습니다. 각 부스에서 판매하는 음식 및 물건의 가격 정보와 부스가 운영되고 있는 장소를 표시해 학우들이 쉽게 부스를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3일간 운영한 결과

3일간 약 10,000 명의 이용자가 서비스에 접속해서 이용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평균 1분 50초를 머문 것은 조금 아쉬운 수치라고 느껴지지만 메인페이지에 축제 타임테이블과 인기 부스 정보를 제공해주는 것을 생각하면 빠르게 정보를 보고 나갔다고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더불어 학우들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을 때 2주 정도는 밤새가면 개발했고 여러 오류들을 만나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어려웠지만 개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느낀 점

축제 사이트를 구성하고 3일간 운영하면서, 서비스 개발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다양한 기능을 포함하기보다 사용자의 Pain Point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간단한 기능을 제공하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이전까지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학습하고 싶은 기술이나 다양한 기능 구현에 중점을 두었고, 정작 실제 사용자의 필요성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 앞으로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명확한 목표 타겟을 설정하고, 그들의 어려움을 우선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기능을 고민하며 개발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배웠습니다.

앞으로는 개발하면서 아쉬웠던 부분을 개선해 나가볼려고 합니다.(backend 부분을 수정해 나가려고 합니다.) 당시에는 저장되는 데이터가 작다보니 응답시간을 크게 고려하면서 로직을 작성할 필요가 없었는데 이에 대해서도 대량의 데이터에서는 어떻게 될지에 대해서 실험 및 개선해나가면서 학습을 이어나가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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