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온보딩 3차과제 기록을 남깁니다.
프로젝트 진행기간(08.02 ~ 08.06) 동안 매일 오후 1시에 게더에 모여 회의를 진행했는데 회의 내용은 지금까지 무엇을 했으며 오늘은 어떤 것을 할 것인지에 대한 것이었다.
이러한 방법은 목표치를 명확하게 해주어 프로젝트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 같다.
나는 로그인팀에 속해있었는데 인원은 3명으로 세 팀 중에서는 인원이 가장 많았다. 사실 로그인 팀은 시간이 널널하다고 생각해서 우선 각자 로그인을 한 번씩 구현해보고 다음날 합쳐보기로 했다. 그 다음날 합치는 시간을 가졌는데 다른 두 분의 코드를 보고 내가 얼마나 무지성으로 코드를 작성했는지 알게 되었다.
태웅님은 클래스로 localStorage 관련 유틸을 작성해주셨는데 볼 때마다 감탄이 나온다. 아마도 내가 클래스공포증이 있어서 더 그런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자동 로그아웃의 경우도 setTimeout 만 생각이 나서 만료시간을 2번째 인자로 넘겨주는 방식으로 작성을 했었는데 유지님이 작성하신 setInterval 방법이 훨씬 나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setInterval을 사용할 경우 사용자의 만료시간과 현재시간을 비교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직관적인 코드라는 생각이 들었다.
로그인/로그아웃 부분은 두 분의 코드를 병합해서 완성을 하게 되었고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각자 새로운 작업을 찾아보기로 했다. 나는 마이페이지에서 선생님으로 로그인 할 시 학생정보를 열람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때 마이페이지의 학생정보로 이동한 이후에 새로고침을 하게 되면 Not Found 페이지가 호출이 되었는데 오래 고민을 해본 결과
<PublicRoute exact path="/mypage" component={Mypage} />
이 부분에서 exact를 빼줘야 /mypage/studentinfo 로 접속이 가능할 거라는 생각이 들어 저 부분을 빼주니 잘 돌아갔다. 처음에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mypage/studentinfo 부분만 계속 들여다 봤는데 전체적인 구조를 보니까 잘못된 부분이 보였다. 간단한 문제였지만 부족한 게 많은 나에게는 생각의 시간이 필요한 문제였다.
뭘 한것도 없는 거 같은데 벌써 3번째 과제가 끝났으며 프리온보딩 2주차가 다 지나갔다.
두 번째 과제가 끝났을 때 지금 내 수준이 70명중에 70등일거라는 객관적인 판단이 내려졌었다. 그 생각을 하고 난 이후에 매 과제가 끝날 때마다 하루쯤은 다른 분들이 작성한 코드를 들여다보는 습관이 생겼다. 다른 분들의 코드를 보게되면 나도 저렇게 짜고 싶다는 동기부여도 생기고 코드를 뜯어보다보니 눈에 조금씩 들어오기 시작한 것 같다.
앞으로 가야할 길이 많지만 작은 것부터 하나씩 이루어 나간다면 결국에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다시 공부하러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