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M(돔)이란 웹페이지의 HTML을 계층화시켜 트리 구조로 만든 객체(Object) 모델이다(트리 구조란 부모-자식 관계로 이루어져 있는 구조이다). JavaScript는 이 모델로 웹 페이지에 접근하고, 페이지를 수정할 수 있다. DOM은 HTML인 웹페이지와 스크립팅언어(JavaScript)를 서로 잇는 역할이다.
JavaScript는 어떻게 HTML에 접근할 수 있다는 말일까? 바로 document라는 전역객체를 통해 접근할 수 있다. JavaScript의 document 객체는 DOM 구조를 접근하는 관문이며, document 객체는 HTML 문서를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
마켓컬리의 사이트를 보면 카테고리 목록을 HTML에 "육류, 채소 등등.." 직접 작성하지 않았다. API를 통해 서버에서 카테고리 목록의 데이터를 가져왔다.
document객체는 DOM트리의 root node에 접근하게 해준다. document객체로 요소(element)에 접근하듯이 요소의 속성(attribute)에도 접근할 수 있다. 그렇게 class, id도 추가하고 style도 수정할 수 있다. 요소의 내용(content)은 innerHTML
으로 접근하고 수정할 수 있다.
document.body.innerHTML = '내용 다 바꿈';
위는 body태그 내부에 있는 것을 '내용 다 바꿈'이라는 텍스트로 바꾼 것이다. body태그 내에 엄청나게 많은 요소가 있더라도 innerHTML
을 사용하면 내용이 전부 교체된다. 특정 element에 접근하고 싶을 때는 tag, class, id와 같은 css selector로 접근 가능하다.
let blueElement = document.querySelector('.blue');
blueElement.style.backgroundColor = 'blue';
위와 같이 스타일도 수정할 수 있는데 css에서 사용했던 property명과는 조금 다르다. background-color
대신 backgroundColor
로 접근했다. JavaScript에서 style 수정할 때 hypen(-)은 사용할 수 없다. 객체(Object)에서 프로퍼티 이름에 hypen(-)을 사용할 수 없던 이유와 같다. 그러므로 style의 프로퍼티에 접근하고 싶을 때 camelCase로 바꾸어야 한다.
element를 생성할 수도 있다. .createElement(tagName)
함수를 사용하면 요소(element)를 만들 수 있다. 위의 함수는 요소를 만들기만 할 뿐, 아직 HTML의 어디에 들어가야 할지 지정해준 것은 아니다. 만든 후에는 어딘가의 element에 append시켜줘야 한다. innerHTML
은 내용을 전부 대체 시켰다면 appendChild
함수는 요소의 뒤쪽에 붙여준다.
// 요소 생성
let listWrap = document.createElement('ul');
let list = document.createElement('li');
let listContent = document.createElement('span');
listContent.innerHTML = "목록이다";
list.appendChild(listContent); // list 안의 제일 마지막에 listContent를 붙임
listWrap.appendChild(list); // listWrap 안의 제일 마지막에 list를 붙임
document.body.appendChild(listWrap); // body태그 내 제일 마지막에 listWrap을 붙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