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상투적인 표현이지만, 진짜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갔다.. 그냥 하루하루 살았는데 어김없이 한달차 회고타임이 돌아왔다!!
섹션 3를 요약한다면 ‘기가막히게 어려운 데일리 코딩’이 아닐까싶다. 재귀, redux, 네트워크 심화, 인증,보안.. 학습한 내용 모두 어려웠지만 페어 활동과 세션이 있어서 내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을 파악하고라도 넘어갈 수 있는 반면, 데일리코딩은 🥲 갈피를 못잡는 삽질과 생각지도 못한 방식의 레퍼런스 코드에 압도당하기의 반복이었다. 중반부터는 데일리 코딩 풀기가 아니라, 레퍼런스 코드 이해하기가 되버린 것 같았다.. 혼자서 공부했다면, 내가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만만한 난이도만 깔짝거리고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어려운건 어려운거다.
매번 하는 생각이지만, 내가 제 몫을 하는 개발자가 될 수 있을까 하는 의심과 불안을 떨쳐내는 것이 제일 어려운 것 같다. 이런 생각은 하자면 끝이 없으니까 구체적인 목표들에 집중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