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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모니터가 필요해...
최근까지 나는 윈도우환경(듀얼모니터)와 맥북 클램쉘모드를 스위칭해가며 쓰고 있다.
그런데 스위칭까지는 귀찮아도 할만은 한데 문제는 맥북을 사용할 때 듀얼모니터가 아니라서 불편함이 커져갔다.
나는 이미 자취방에서부터 자취방tv를 빌려 듀얼모니터를 사용했었고
본가에서마저도 듀얼모니터를 사용하고 있어서 이제는 1대만으로는 너무나도 불편하고 답답했다.
m1 13인치의 비애
m1은 듀얼모니터가 가능하지 않는다... 오직 한 대만 가능하다.
그런데 방법이 있다?
나같은 사람이 한 둘이 아니겠지하고 구글링을 해보니까 꽤 많은 사람들이 나와 같은 상황을 겪었고 이를 해결했다...!
그것은 바로 DisplayLink.
DisplayLink?
쉽게 말해서 소프트웨어로 디스플레이를 미러링하고나서 그 화면을 usb 어댑터로 모니터에 쏴주는 것이다.
이를 사용하면 뭐 6대까지 된다는데 나는 듀얼이면 충분할 것 같다 ㅎ
준비사항 4가지
0.연결 구상하기
1. displayLink 설치
2. dock 또는 허브
3. usb 어댑터
0. 연결 구상하기
스위칭도 고려해서 편리하게 짜야하니까 충분히 고민하고 연결선들을 구상했다. 구상도는 다음과 같고 구상도는 변동없이 성공기까지 활용했다.
이정도로 적당히 잡아두고 관련 선들이 있나 다시 한 번 체크를 진행했다.
1. displayLink 설치(22.07.06 기준)
displayLink 프로그램은 DisplayLink 사이트에서 macOS용을 선택해서 받아준다.
그 후에 시스템 환경설정 - 보안 및 개인 정보 보호 탭에 들어가서 화면 기록 부분을 허용해준다.
그리고 옵션 설정에서 위에 하나만 체크해준다.
2. dock 또는 허브
이 부분은 최근에 dock을 샀기 때문에 문제없었다. 이 구성을 위해 사용한 dock은 CalDigit TS3이다.
3. usb 어댑터
최근에 샀던 dock까지 있으니 usb 어댑터만 있으면 듀얼모니터가 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고 찾아보다가 싼걸 발견하자마자 바로 질렀다. 그러지말아야했는데..
처음엔 바로 N사에서 주문했던 usb to HDMI 컨버터였다.
도착하자마자 신나게 연결해서 맥북에게 선물을 줬더니 돌아오는 대답은 차가웠다...
아차 싶었다.
부랴부랴 더 찾아보니 displayLink 전용 어댑터를 연결해야 했었다. 똥멍청이.
displayLink 전용 어댑터를 샀어야했는데..
결국 반품하고 새 상품을 찾아 나섰다. 그런데 displayLink를 제공하는 어댑터들은 다 소문이 나버려서 가격도 갑자기 배로 뛰고 품절파티였다...
해외직구?
그래서 눈길을 해외로 돌렸고 상품금액의 절반의 배송비를 지불하고 질렀다. 대략 2주걸렸나..? 해외배송은 진짜 오래걸리는구나 다시 한 번 깨달았다
그렇게 해서 온 이 아이.
displayLink가 호환이 된다고 했으니 이번엔 되겠지하고 연결한 순간..
어?
싸늘했다..
이 제품은 해외꺼라 후기도 마땅치 않았고 정보도 없어서 이유를 찾아보다 포기했다. 아마 맥북이라 호환이 안되는 것 같았다..
진짜 마지막
이제 그냥 다 포기하고 서칭하던 때에 어느 한 블로거분께서도 나와 같은 경험을 하셨고 결국 찾아내셔서 잘 사용하고 있다는 글을 봤다.
나는 이제 금액은 필요없고 그냥 제발 됐으면 하는 마음에 그분과 똑같은 제품을 샀다.
그 제품은 바로 NX-U3TH1 NX324였다. 광고아님. 내돈내산.
이걸 연결하는 순간
성공!
displayLink 앱이 반응하면서 성공했다!
너무 감격스러웠다.. 이 쉬운걸 자꾸 돈 아끼겠다고 뻘짓해서 시간이랑 돈을 좀 날렸지만 다시는 이러지 말아야겠다는 교훈하나 정도 남은 것 같다ㅎ
정리
저같은 분들이 더 없었으면 하는 마음에 끄적여봅니다!
모두 현명한 소비하세요!
1. displayLink 설치 DisplayLink 사이트
2. dock 또는 허브 : 칼디짓 CalDigit TS3 Plus 썬더볼트 3 dock
3. usb 어댑터 : NX-U3TH1 NX324
4. 제가 사용한 제품 구성도(헷갈리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각각 해상도가 어떻게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