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L] 8월 2일: 자바스크립트 기초 문법부터 다지는 알짜배기 강의

Seungrok Yoon (Lethe)·2021년 8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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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L] 성장 한 스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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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K-Digital Training: 빅데이터 플랫폼 프론트엔드 엔지니어링 데브 코스 수강생의 첫 TIL!

1. "정말 바쁘다 바빠~"

게으름...멈춰~!

마음 속에서 계속 이 말이 끊이지 않고 나오고 있다. 그 동안 "에잉.. 어떻게든 취업하겠지" 하면서 허송세월 했던 나날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며 내 뺨을 후려 갈기는 기분이 든다. 지금의 나는 "내일의 내(나)"가 어떻게든 해결할 테니까 맘 편히 있으라며 스스로를 게으름의 구렁텅이로 밀어넣었던 과거의 나를 원망하고 있다.

이렇게 내가 나 자신을 원망하는 이유는 저번 주 프로그래머스 프론트엔드 엔지니어링 데브 코스 첫 OT와 오늘 첫 코어타임을 보내면서 정말 내 자신의 부족함을 스스로 많이 느꼈기 때문이다. 자세한 이야기를 하려면 책 한 권을 써야 할지도 모르니 앞으로 틈틈히 과거의 이야기를 풀어보도록 하겠고, 오늘은 오늘 진행된 코어 타임을 진행하면서, 강의를 들으며 느꼈던 점, 그리고 내가 스스로 공부한 내용을 간단히 회고하며 첫 포스팅을 진행해 보도록 하겠다.

3. 코어타임 진행

'함께'라는 느낌을 주었던 시간

오늘은 프로그래머스 교육 매니저이시자 멘토이신 리아님께서 첫 프로그래머스 LMS(학습관리시스템: Learning Management System)을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강의 수강과 출석 체크 튜토리얼을 진행해 주셨다. 이번 데브 코스에서는 수강생들이 월-금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줌으로 함께 모여 집중하는 시간을 갖는데, 이를 코어타임이라 한다.

그러면 '1시부터 7시까지 교육을 하는 것인가?'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답부터 말하자면 'NO'다. 강의 수강은 기본적으로 자율다. 하루에 어느 때든 들어가서 출석을 체크하고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면 된다. 다만 너무 늦게 출석을 체크하고 강의를 들으면 하루에 할당된 강의를 다 못 들을 수도 있다. 그럴 때의 불이익은 모두 내가 지게 되니까 스스로를 위해서 부지런해질 수밖에 없다.

물론 코어 타임에 강의를 들어도 되지만, 코어 타임 중에는 팀 스크럼도 진행되고, 스터디도 진행되고, 멘토님과의 미팅도 예정되있을 수도 있고 또 전체 교육 프로그램이 계획되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온전히 이 시간이 나만의 시간이라는 생각은 할 수 없다.

그래서 이 코어타임 설정은'코로나 시국이 아니었다면 진행되었을 오프라인 스케줄'을 최대한 온라인으로 테라포밍(이 단어를 안 쓰면 왠지 설명이 길어질 것 같았다)하려는 프로그래머스 교육팀의 배려넘치는 아이디어인 것 같다. 그리고 나같은 수강생 측면에서도 이렇게 정해진 시간에 모여서 내용은 다를지라도 서로 학습을 진행하는 것이 정말 떨어져 있지만 연결되어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 좋을 것 같고, 팀원들과의 소통도 그 시간대만큼은 활발할 수 있으니 향후 프로젝트 진행에서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정말 모든 매니저님들과 강사님들, 멘토분들이 열정적이셔서 그 열정을 모니터를 뚫고 느낄 수 있을 정도라 열심히 하지 않으면 죄송함을 느껴야 될 것 같은 생각도 들었다.

헝헝 매니저님들 그래도 건강 챙기시며 쉬엄쉬엄 일 해주세요...ㅠㅠ

4. 특강

알고리즘과 자료구조 숙지의 중요성

본 강의와는 별도로 본 데브코스에서는 강사님들과 멘토님들의 특강이 많이 계획되어 있는데, 오늘은 알고리즘과 자료구조 숙지의 중요성에 관한 특강이 진행되었고, 자바스크립트와 관련한 QnA 시간이 뒤를 이었다.

강사님께서는 개발자들이 실무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3가지로

  • 기초코딩능력(문제해결능력)
  • 전문분야지식(Front-End, Back-End, 인공지능, 머신러닝 등등)
  • 기본 CS 지식(운영체제, 네트워크 등 학문적 지식)

를 말씀하셨다. 그리고 이 기초코딩능력은 1)논리적 사고, 2)전산화능력(구현능력), 3) 엣지 케이스 탐색(예외탐색)능력으로 세분화 될 수 있는데, 이러한 세 가지 능력을 모두 갖춘 개발자를 흔히 '일머리있는' 인원으로 평가한단다. 그리고 이 기초코딩능력은 효율적인 알고리즘과 자료구조 학습을 통해 어느 정도 배양될 수 있기에, 그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셨다.

즉 코딩테스트 열심히 준비하라 이마리야르!

알고리즘과 자료구조 공부는 현실의 문제와 개념을 극단적으로 추상화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추상화는 단순화이다. 이는 다르게 말하면 알고리즘과 자료구조를 공부하고 나서 구체적인 현실의 문제를 보았을 때 문제를 단순화 할 수 있고, 더 해결책을 잘 생각해낼 수 있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어렵고 이걸 왜 배울까라는 생각이 들지만, 어느 정도 공부하면 이것 만큼 나에게 강한 무기가 되는 것도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종종 있다.

하지만 아직 프로그래머스 Lv.3을 달성하지 못했죠?

5. 강의

자바스크립트 기초 문법부터 다지는 알짜배기 강의

LMS에서 진행된 1일차 강의에서는 (강의를 미리 안열어주신다. 무조건~당일 최초공개 두둥!) JS언어의 역사와 오늘 날 JS가 할 수 있는 역할, 그리고 브라우저의 동작 원리, JS기초 문법과 암호화 등에 관한 수업이 진행되었다.

시간이 없으니, 강의를 들으면서 궁금했던 점들을 나열하고, 이 궁금증들은 차근차근 검색하고 연구해서 내 것으로 만든 다음 포스팅 해 보도록 하겠다. 궁금증이 생긴 부분은 확실히 네트워크 쪽이 많다. 아무리 복수전공을 했어도 듣는 학점이 다르다 보니 네트워크 쪽 수업은 듣지 못했었는데, 이제야 많은 아쉬움이 든다. 개념서를 구비해서 혼자 공부를 좀 해야 할 것 같다.
<궁금증>

  • 브라우저의 동작 원리에서 TCP 3 way Hand-Shaking이라는 개념이 나왔는데, 전혀 이해를 하지 못했다. (개념은 검색으로 찾을 수 있으나, 근본적인 이해는 더 시간이 걸릴 것 같다)
  • HTTP 와 HTTPS 의 차이 (HTTPS의 탄생 배경과 필요성, 추가된 기능)
  • 클로저 (개념 뿐 아니라, 코드를 사용해서 구현하고 직접 사용해 봐야겠다)
  • 그리고 강의 외적으로 자바스크립트에서의 이벤트와 이벤트 리스너의 동작원리가 궁금해져서 이는 이번 주 스터디 주제로 삼아 깊게 연구해보려 한다. 스터디한 내용도 포스팅 할 테니 기대하시라~!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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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개발자 윤승록입니다. 내 성장을 가시적으로 기록하기 위해 블로그를 운영중입니다.

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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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2일

크크 프롱이님 반가워요! 저도 이제 프로그래머스 LV.3을 풀어봐야 하는데 나중에 스터디 같이 하시죠. 네트워크 스터디도 좋고 ㅜㅜ 저랑 어려워하는 포인트가 비슷해서 신기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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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5일

승록님 최고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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