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상반기 신입 LINER 코딩테스트 후기

Suntory·2022년 3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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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취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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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0시에 LINE 상반기 공채의 코딩테스트에 응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봤던 Line 코딩테스트 2개에서 탈락했던 지라(작년 하반기 공채, 동계 채용형 인턴) 조금 두려웠지만 자신감 있게 응시했습니다.

📝 시험 개요

  • 3시간에 6문제 출제, 제출결과 피드백 없음
  • 문자열, 구현 위주의 문제 다수 출제
  • 난이도는 예전보다 쉬웠던 것 같습니다.
    복잡한 알고리즘을 요구하는 문제는 출제되지 않았습니다.
    그러고 보면 라인은 카카오 같이 DFS/BFS류의 복잡한 탐색이 섞인 구현 문제보다는 문자열이나 시뮬레이션 위주의 문제가 자주 출제되는 것 같습니다.

🙇‍♂️ 후기

3시간에 6문제여서 엄청 빠르게 풀었습니다. 빨리 풀다가 엣지 케이스에 걸리지 않을까 노심초사했지만 일단은 다 풀고나서 시간이 남으면 검사하는 전략으로 풀었습니다. 그래서 3번까지는 생각나는 대로 바로바로 풀었습니다.

풀면서 느끼기에는 그렇게 꼬아놓은 문제들이 아니어서 빠르게 넘어갔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희한하게도 4번 문제가 뭔가 이상할 정도로 빨리 풀려서 5,6번을 푸는데 시간이 많이 남았습니다. 4번 문제를 몇번이고 다시 봤는데 맞는 것 같아서 일단은 넘겼습니다.

5번도 생각한 아이디어가 바로 들어맞는 것 같아서 빠르게 풀었고 마지막 6번을 푸는데 시간을 많이 투자했습니다. 6번을 시작할 때 1시간 여가 남았었던 것 같은데 나중에 엣지 케이스를 찾는 데 시간을 다 투자해서 결과적으로 시간을 꽉 써서 풀었습니다.

한 2~30분을 남기고 모든 문제의 테스트케이스를 통과하고 반례를 찾았습니다. 놀랍게도 3번과 6번에서 엣지 케이스에 걸리는 경우가 있어서 진짜 다행스럽게도 시간 안에 수정해서 제출했습니다.

이번 시험을 보면서 진짜 테스트 케이스를 생각하거나 만들어보는 것이 꼭 필요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TDD를 하는 것처럼 문제를 보면서 설계할 때 미리 반례가 떠오르면 기록해두거나 테스트케이스로 만들어두는 편이 나중에 통과하고 반례를 찾는 것보다 좋을 것이라고 느꼈습니다. 연습 문제를 풀 때 TDD식으로 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연습해봐야겠다고 느꼈습니다.

제출 결과는 잘 나온 것 같지만 예전에도 이러고 탈락했던 경험이 있어 아직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꼭 다음 기회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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