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 러닝 서평...

Dong Wook Lee (Michael)·2021년 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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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는 종종 무언가를 배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학교에서 수업을 듣는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당신의 목표가 지금 당장 쓸 수 있는 고난도의 기술에 능숙해지는 것이라면, 이 책에 언급된 울트라 러닝의 여러 사례가 아주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우리가 아는 학습 방법 대부분이 끔찍하리만큼 비효율적이다. 과학적 조사를 통해 밝혀진 학습 방법 대부분이 끔찍하리만큼 비효율적이다. 과학적 조사를 통해 밝혀진 체계적이고, 실용적인 9가지 학습 법칙 (메타 학습, 집중하기, 직접 하기, 특화 학습, 인출, 피드백, 유지. 직관. 실험)을 이해함으로써 우리는 고되거나 단조롭지 않게 단시간에 더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직접 하기는 말 그대로 배우고자 하는 것을 직접 해봄으로써 배우는 방식이다. 수동적인 학습이라기보다는 활동적인 연습 행위를 통한 학습이다.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말과 '새로운 것을 연습한다'는 말은 언뜻 비슷하게 들리지만 매우 다른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 울트라 러닝을 시도한 이들에게는 수 많은 공통점이 있었다. 이들은 대게 수개월 혹은 수년간 혼자 일하고 자신의 노력을 블로그에 알리는 것 이상의 일은 하지 않았다. 처음에는 흥미에서 시작했지만 점점 완전히 몰입하는 경향을 띠었다.

울트라 러닝이란 지식과 기술을 얻기 위해 스스로 설계한 고강도 학습 전략이다.

울트라 러닝의 특징

  • 울트라 러닝은 전략이다. 전략이란 주어진 문제에 대한 해결책, 그것도 아주 훌륭한 해결책이 될 수 있다. 또한 전략은 특정한 상황에 잘 들어맞는 것으로, 다른 누군가에게는 들어맞지 않는다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전략을 이용하는 것은 선택이지 규칙이 아니다.

  • 울트라 러닝은 스스로 평가하는 것이다. 무엇을, 왜 공부할지 스스로 결정하는 방식이다. 완전히 자기주도 학습을 할 수 있고, 관련 교육 기관에 들어가 배우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할 수도 있다. 혹은 교과서에 나오는 개괄적인 단계들을 단순하게 따라 하면서 배울 수도 있다. 자기 주도 학습은 프로젝트의 운전석에 앉은 사람이 누구냐의 문제지, 어디에 있느냐의 문제는 아니다.

  • 울트라 러닝은 고강도의 작업이다. 내가 만난 울트라러너들은 모두 학습 효율성을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해 범상치 않은 단계들을 취했다. 이제 막 연습하기 시작한 외국어를 두려움 없이 입 밖으로 낸다는지, 수만 개의 일반 상식 문제를 체계적, 집중적으로 연구하여 파고 든다든지, 완벽해질 때까지 어떤 기술을 반복적으로 훈련하는 일은 극한의 정신적, 육체적 작업이다.

그래서 울트라 러닝의 반대말은 재미있거나 편리한 학습이다.

위의 말에 공감을 하는데, 내가 경험 한 바로는 배우는 과정이 힘들지 않으면 별로 남는 것이 없었다. 이는 배우는 과정에서 고민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생각이 든다.

진정한 행복의 순간은 쉬운 일을 하는 데서 오지 않는다. 자신의 가능성을 깨닫고 스스로의 한계를 넘어설 때 온다. 울트라 러닝은 그 길을 제시해서 깊은 만족감과 자신감을 가져다준다.

공격성과 효율성, 이 2가지가 울트라러닝을 익히는 우선 조건이다.

  • 어려운 주제, 새로운 뭔가를 배우기 위해 행동하는 것은 우리의 자아 개념을 확장 시킨다. 즉 전에는 할 수 없었던 일들을 이제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준다.

자신을 안전지대 밖으로 나가게 해라, 기존의 것을 다듬느냐 버리고 새로운 것을 만들까라는 선택의 기로에 설 때는 가장 끔찍한 것을 선택해라!

지금까지 설명한 울트라 러닝 프로젝트들의 근간에는 9가지 보편적인 법칙들이 있다. 규칙마다 학습을 성공으로 이끄는 특징이 있다. 당신은 이를 통해 자신의 프로젝트에 어떤 법칙을 선택해야 효율성을 최대한으로 끌어 올릴지 알게 될 것이다. 그 법칙들은 다음과 같다.

  • [법칙 1] 메타 학습 : 먼저 지도를 그려라

깊게 파고자 하는 주제, 혹은 기술을 어떻게 습득할 것인지 조사하는 데서 시작하라. 어떻게 하면 조사를 더 잘할지, 과거 어떤 식으로 새로운 기술을 잘 배웠는지 생각해보라.

  • [법칙 2] 집중하기 : 짧은 시간에 집중도를 높여라

집중력을 길러라. 공부에 집중하고 공부만 할 수 있는 시간을 덩어리로 따로 빼두어라.

  • [법칙 3] 직접 하기: 목표를 향해 똑바로 나아가라

잘하고자 하는 그 기술을 실행을 통해 배워라. 다른 과제들과 균형을 맞춰 하지 마라. 다른 과제들이 더 편리하거나 편안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_(내가 명심해야하는 대목이다.)

  • [법칙 4] 특화 학습: 취약점을 공략하라

취약한 부분을 냉정하게 극복해나가라. 복잡한 기술을 잘게 쪼개고, 각 부분들을 배우고, 다시 재조합하여 세워라.

  • [법칙 5] 인출 : 배운 것을 시험하라

시험은 단순히 지식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지식을 만드는 방식이기도 하다.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시험은 자신감을 느끼게 해주고, 수동적인 복습이 아니라 정보를 적극적으로 기억하게 해준다.

  • [법칙 6] 피드백 : 날아드는 조언을 피하지 마라

피드백은 가혹하고 불편하다. 자존심을 치워두고 피드백을 이용할 방법을 알아내라. 수 많은 모래알 사이에서 진짜 신호를 찾아내면 어디에 집중해야 할지, 무엇을 무시해야 할지 알 수 있다.

  • [법칙 7] 유지 : 새는 양동이에 물을 채우지 마라

무엇을 머리속에서 내보내야 하는지와 그 이유를 이해하라. 지금 당장이 아니라 평생 기억해야할 것을 공부하라.

  • [법칙 8] 직관 : 뼈대를 세우기 전에 깊이 파라

놀이를 통해 배우고, 개념과 기술을 탐구함으로써 직관을 길러라. 이해력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깨닫고, 깊이 있는 이해를 가로 막는 기억의 얄팍한 속임수에 넘어가지 마라.

  • [법칙 9] 실험 : 자신의 안전지대 밖을 탐험하라

앞의 법칙들은 모두 시작의 실마리일 뿐이다. 어떤 주제나 기술에 통달하려면 다른 사람들이 다져놓은 길을 따라가기만 해서는 안 된다. 그들도 미쳐 상상하지 못한 가능성들을 탐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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