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독서] Clean Code 6장

떵호·2022년 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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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장 객체와 자료구조

변수를 비공개private로 정의하는 이유가 있다. 남들이 변수에 의존하기 않게 만들고 싶어서다. 충동이든 변덕이든, 변수 타입이나 구현을 맘대로 바꾸고 싶어서다.
그렇다면 어째서 프로그래머들이 get함수와 set함수를 당연하게 공개해 비공개 변수를 외부에 노출할까? 🤔

자료 추상화

변수를 private으로 선언 하더라도 각 값마다 조회 함수와 설정 함수를 제공한다면 구현을 외부로 노출하는 셈이다.
구현을 감추려면 추상화가 필요하다. 형식 논리에 치유쳐 조회 함수와 설정 함수로 변수를 다룬다고 클래스가 되지는 않는다.
추상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사용자가 구현을 모른 채 자료의 핵심을 조작할 수 있어야 진정한 의미의 클래스다.
자료를 세세하게 공개하기보다는 추상적인 개념으로 표현하는 편이 좋다. 인터페이스나 조회/설정 함수만으로는 추상화가 이뤄지지 않는다. 개발자는 객체가 포함하는 자료를 표현할 가장 좋은 방법을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

자료/객체 비대칭

객체는 추상화 뒤로 자료를 숨긴 채 자료를 다루는 함수만 공개한다. 자료구조는 자료를 그대로 공개하며 별다른 함수는 제공하지 않는다.
두 정의는 본질적으로 상반되고 객채와 자료구조는 근본적으로 양분된다.

(자료 구조를 사용하는) 절차적인 코드는 기존 자료 구조를 변경하지 않으면서 새 함수를 추가하기 쉽다. 반면, 객체 지향 코드는 기존 함수를 변경하지 않으면서 새 클래스를 추가하기 쉽다.
절차적인 코드는 새로운 자료 구조를 추가하기 어렵다. 그러려면 모든 함수를 고쳐야 한다. 객체 지향 코드는 새로운 함수를 추가하기 어렵다. 그러려면 모든 클래스를 고쳐야 한다.

다시 말해, 객체 지향 코드에서 어려운 변경은 절차적인 코드에서 쉬우며, 절차적인 코드에서 어려운 변경은 객체 지향 코드에서 쉽다.
새로운 함수가 아니라 새로운 자료 타입이 필요한 경우 클래스와 객체 지향 기법이 가장 적합하고, 새로운 자료 타입이 아니라 새로운 함수가 필요한 경우 절차적인 코드와 자료 구조가 더 적합하다.

디미터 법칙

디미터 법칙은 잘 알려진 휴리스틱으로, 모듈은 자신이 조작하는 객체의 속사정을 몰아야 한다는 법칙이다.
객체는 조회 함수로 내부 구조를 공개하면 안 된다.

디미터 법칙은 "클래스 C의 메서트 f 는 다음과 같은 객체의 메서드만 호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 클래스 C
  • f가 생성한 객체
  • f 인수로 넘어온 객체
  • C 인스턴스 변수에 저장된 객체

하지만 위 객체에서 허용된 메서드가 반환하는 객체의 메서드는 호출하면 안 된다.

기차 충돌

final String outputDir = ctxt.getOptinos().getScratchDir().getAbsolutePath();

흔히 위와 같은 코드를 기차 충돌train wreck이라 부른다. 일반적으로 조잡하다 여겨지는 방식이므로 피하는 편이 좋다.

Options opts = ctxt.getOptions();
File scratchDir = ctxt.getScratchDir();
final String outputDir = scratchDir.getAbsolutePath();

이와 같이 나누는 편이 좋다.

잡종 구조

때때로 절반은 객체, 절반은 자료 구조인 잡종 구조가 나온다. 잡종 구조는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는 함수도 있고, 공개 변수나 공개 조회/설정 함수도 있다.
잡종 구조는 새로운 함수는 물론이고 새로운 자료 구조도 추가하기 어렵다. 그러므로 되도록 피하는 편이 좋다.

구조체 감추기

객체는 뭔가를 하라고 말해야지 속을 드러내라고 말하면 안 된다.
모듈에서 해당 함수는 자신이 몰라야 하는 여러 객체를 탐색할 필요가 없다.

자료 전달 객체

자료 구조체의 전형적인 형태는 공개 변수만 있고 함수가 없는 클래스다. 이런 자료 구조체를 때로는 자료 전달 객체Data Trasfer Object, DTO라 한다.
DTO는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가공되지 않은 정보를 애플리케이션 코드에서 사용할 객체로 변환하는 일련의 단계에서 가장 처음으로 사용하는 구조체다.
좀 더 일반적인 형태는 'bean' 구조다. 빈은 비공개 변수를 조회/설정 함수로 조작한다

public class Address {
  private String street;
  private String streetExtra;
  private String city;
  private String state;
  private String zip;

  public address(String street, String streetExtra, String city, String state, String zip) {
    this.street = street;
    this.streetExtra = streetExtra;
    this.city = city;
    this.state = state;
    this.zip = zip;
  }

  public String getStreet() {
    return street;
  }

  public String getStreetExtra() {
    return streetExtra;
  }

  public String getCity() {
    return city;
  }

  public String getState() {
    return state;
  }

  public String getZip() {
    return zip;
  }
}

활성 레코드

활성 레코드는 DTO의 특수한 형태다. 공개 변수가 있거나 비공개 변수에 조회/설정 함수가 있는 자료 구조지만, 대개 save나 find와 같은 탐색 함수도 제공한다.
그리고 데이터베이스 테이블이나 다른 소스에서 자료를 직접 변환한 결과다.

결론

객체는 동작을 공개하고 자료를 숨긴다. 그래서 기존 동작을 변경하지 않으면서 새 객체 타입을 추가하기는 쉬운 반면, 기존 객체에 새 동작을 추가하기는 어렵다. 자료 구조는 별다른 동작 없이 자료를 노출한다. 그래서 기존 자료 구조에 새 동작을 추가하기는 쉬우나, 기존 함수에 새 자료 구조를 추가하기는 어렵다.

시스템을 구현할 때, 새로운 자료 타입을 추가하는 유연성이 필요하면 객체가 더 적합하다. 다른 경우로 새로운 동작을 추가하는 유연성이 필요하면 자료 구조와 절차적인 코드가 더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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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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