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한 해를 되돌아보니 참 많은 것이 스쳐 지나갑니다.
20년 3월 한 번도 생각해보지도 않았던 꿈이 생겨 익숙했던 환경을 벗어나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을 해야했고, 처음이라 적응하기 힘들 것 같았던 생각과는 다르게 열심히 꾸준히 적응해나가는 제 자신을 보고 있자니 대견스럽기도 합니다.
사실, 전에는 하고 싶은 일이 생기면 항상 열심히만 하려고 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일이 잘 풀리지 않고 어려운 일에 부딪힐 때면 안 풀리는 세상과 잘하지 못하는 저를 원망하면서 포기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항상 제가 하는 모든 일에는 시작만 있었지 제대로 된 끝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아무것도 이뤄낸 게 없는 제 모습이 보일때마다 불안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여전히 계속해서 무언가를 열심히만 하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조금 달랐습니다.
개발자가 되고싶다는 꿈이 생기고, 나로 하여금 누군가가 정보를 접하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싶다 라는 꿈이 생기고 난 다음부터 매일 매일 코드를 짜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든 잘 해보려고 애쓰거나 노력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하루하루 꾸준히 나아가자라는 마음으로 답답하고 마음에 들지 않더라고 꾸준히 임했습니다.
물론 답답한 마음에 접을까라고 생각한 적도 많지만, 예전처럼 포기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참 신기했던건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하다보니 아무것도 못할거 같았던 제가 뒤돌아봤을때 이뤄낸 것들을 보고 칭찬해주시는 분들이 계셨고, 그런 저를 응원해주시는 고마운 분들도 생겼습니다.
무언가를 꾸준히 하다보니까 하나 발견한 것이 있습니다.
‘열심’이라는 것은 결국 ‘꾸준함’에서 나온다는 겁니다.
열심히 노력하면 꾸준함을 유지할 수 있는게 아니라 무언가를 꾸준히 하다 보면 그게 쌓이고 쌓여 결국 열심히 하는 사람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꾸준함을 유지할 때 자신감도 생기는거 같습니다. 예전에 저는 한해가 지나갈수록 불안했는데 이제는 내년엔 어떤 일들이 펼쳐질까 기대가 됩니다.
지금 이 글을 보고 계시는 여러분들이 간절히 원하고 수고하는 일이 성공과는 멀게 느껴지거나 이뤄낸 것이 없더라도 꾸준히 해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결국 노력하고 수고하는 하루하루가 모여 성공이 되고 여러분 삶에도 기쁨을 가져다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도 여기서 여러분을 묵묵히 응원하겠습니다.
당신은 최고야.
당신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