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을 기르다보면 언제 이렇게 컸지?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씨앗이 발아하여 올라왔을 때, 잎에서 열매가 맺혔을 때 등의 식물의 성장은 무언가 벅찬 감정이 들기도 하고 기억에도 오래 남는다.
식물을 기르는 과정 중 지루하다고 느끼는 부분이 있을 지 모르겠지만 하루 하루 식물이 얼마나 커갔는지를 보다보면 시간이 빠르게 흐르고 있다는 자각이 든다.
요즈음은 사람과 동물도 태어날 때부터의 추억을 생각하며 사진으로 남기고 이를 기록하곤한다. 결이 다르긴 하지만 식물 또한 애정을 가지고 기르다보면 기르는 식물에 대한 애착이 생기곤 한다. 이번 여름 첫 토마토의 열매가 달린 날을 시작으로 식물 관련 어플을 개발한다. 나의 식물이 언제 심어져 어떻게 하루 하루 어떻게 컸는지 기록하고 관찰할 수 있는 어플을 통해 내가 아끼는 식물의 하루 하루 변화를 기록하고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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