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스테이츠 프론트엔드 부트캠프- 지원부터 합격까지

나현·2022년 8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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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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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이야기는 주관적인 이야기로 참고할 게 없을 수 있습니다...!

🕑 지원일까지 존중하며 버티기

코딩 캠프를 수강하고 싶어 기회를 엿보던 중에 코드스테이츠에서 알림이 왔다.
알림이 뜨자마자 바로 그날로 프론트엔드 부트캠프에 지원했다.
마감일은 8월2일, 합격 발표는 8월 4일.
7월 초의 어느 날, 사전 설명회를 신청하고 참여하기도 전에 지원부터 완료했다.

✏️ 캠프 지원하기

1. 카드 발급, 수강신청

지원하기 위한 첫 단계는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과 HRD넷 수강신청.
카드가 내 손에 쥐어지고 수강신청 상태가 검토 중인 걸 확인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갔다.

2. 학습역량, 자기 주도 학습 등 각종 진단 테스트

비슷한 테스트가 적어도 두 가지는 있었던 것 같은데 자세히 기억이 나진 않는다.
마치 심리테스트와도 같은 테스트들을 마쳤으며 최대한 솔직하게 답변하였다.
애매하거나 잘 모르겠는 문항은 평소 내가 지향하는 바를 체크했다.

3. 자기소개 작성 단계

자기소개글에 들어가야 할 문항은 4가지.
먼저 별도의 문서에 각 4가지에 해당하는 내용들을 제한 없이 자유롭게 썼다.
그다음 정말 필요한 내용들을 남기고 요약하고 모두 합쳐 하나의 글처럼 보이도록 고쳤다.
그리고 이 하나의 글을 계속 줄이고 줄이고 줄이고.....
간신히 줄여 글자 수를 맞추고 다음 단계로 넘어갔다.

4. 40~50분간의 테스트

이 테스트 단계가 나오기 전까지 여유롭게 지원하다가 여기서 스탑.
주어진 시간 안에 10개의 문제를 풀어야 한다길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나는 수학과 시간제한 테스트에 약하기 때문에 최대한 정보를 찾아봤지만 알 수 있는 건 없었다.
그래서 그냥 여유로운 시간에 마음을 다잡고 집중해서 풀기로 했다.
신경 써야 할 내용은 주로 인적성 검사나 아이큐 검사에서 볼법한 추리능력 테스트, 간단한 코딩 문법 테스트 정도.
다행히 시간이 부족하지 않게 나름 정답을 잘 작성하고 시험을 마무리했다.
그간 자바스크립트를 짬짬이 공부하면서 익힌 몇몇 문법들이 큰 도움이 되었다.

💁‍♀️ 사전설명회

나는 기다리고 있었던 기회였기 때문에 지원소식이 뜨자마자 지원부터 하고 지원완료된 상태에서 사전설명회를 참여했다.
설명 그 자체보다는 지원자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과 담당자들의 성실함과 열의가 많이 도움이 되었다.
설명회에 참여한 사람들도 많았고, 듣기로는 지원자수가 매우 많다고 들었다. 더군다나 상대평가라고 들었기 때문에 안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
그래서 안되어도 좌절하거나 실망하지 말고 내 할 일은 계속 하자고 다짐하며 기대감을 내려놓았다.

🗓 짧고도 길었던 기다림

그렇게 지원 완료 후 8월 4일까지 합격을 기다렸다.
솔직히 기다렸다기보단 마음속 구석에 희미하게만 두고 반쯤은 잃어버렸다.

인생을 살면서 얻은 교훈 중 하나: 시험이나 큰 일의 결과에는 연연하지 않는 것이 좋다. 😇

어떤 일이든 과정에 최선을 다했으면 결과는 그에 맞게 올 것이다. 내가 통제할 수 없다.
그래서 기존에 하던 공부와 해야할 할 일을 하며 살았다.

👀 합격소식

8월 4일 저녁, 더위 먹은 나는 좋아하는 밀키트로 맛있는 냉메밀 한 상을 차려놓고 음식에 집중하고 있었다.
친구에게 온 카톡인 줄 알았는데 잊고 있던 합격 소식이 날아왔다.
이 기쁜 소식을 나보다 더 기다렸던 지인들에게 알려주고 축하를 받으며 저녁을 마무리했다.

💻 합격 후에는.......

합격소식을 듣고 IT기기 욕심쟁이로서 필요한 맥북 에어를 구입하고(!) 필요한 자잘한 장비들(웹캠 등등)도 몇가지 구입했다.
그리고 필요한 학습 툴 설치과 사전 안내문서를 읽으며 개강을 기다렸다.
이번이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열심히 할 생각이다.
부디 내년 이 맘때는 개발자로 일하고 있길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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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엔드 개발자 NH입니다. 시리즈로 보시면 더 쉽게 여러 글들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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