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세상을 돌아다니다보면, 이 웹사이트는 어떤 웹사이트 A의 미러링 사이트입니다.라는 문구를 마주칠 때가 있다.

몇일전, 웹 배포를 알아보다가 카페 24의 소개문구에서도 미러링 서비스라는 것을 보게 되었다.

미러링이라는 것은 뭘까?

Mirroring

단어를 딱 봤을때 어떤 대략적인 느낌이 오는것을 느낄 수 있다.

미러링이라는 것은 거울로 비춘다는 뜻인데..이게 IT용어로써는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

IT세상에서 미러링이라는 단어의 의미는, 원래의 소스를 그대로 복사하여 하나 이상의 다른 소스에 저장하고 운영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왜 이런짓을 하는걸까?

이건 크게 두가지의 경우로 나눌 수 있다.

첫번째로, 데이터베이스의 미러링을 하는 경우에 하나의 데이터베이스가 고장이 나버리게 되면 그 안에 들어있는 모든 데이터가 날라가버리는 끔찍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때 다른 데이터베이스에 미러링해놓으면 문제없이 미러링해놓은 데이터베이스로 라우팅하여 데이터를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다.

두번째로, 어떤 웹사이트에 접속자가 엄청나게 많은 경우, 원래 웹사이트로 접속하는 사람들을 미러링 사이트로 분산시켜서 부하를 완화시키는 효과를 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