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는 왜? 라는 질문을 많이 해야한다.

냥무룩·2022년 1월 20일
0

스파르타 코딩클럽에서 주관하는 항해99 부트캠프를 진행 중에 가장 큰 장점으로 와닿던 것은 바로 현업 개발자 멘토들과의 대화를 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많은 피드백과 신입 개발자로써 요구되는 자질, 능력들에 대해 많은 힌트를 얻을 수 있었다. 비전공자인 나에게 있어 그 경험은 너무나 소중했고 어디에서도 얻기 힘든 것이었다.

그 대화에서 항상 공통되는 말이 있었다.
'왜' 그것을 사용하였나요?

처음 들었을 때 나는 적잖이 당황스러웠다.
어... 왜일까? 기본이 안되어있던 나에겐 항해과정을 따라가기에만 급급했었고 그런 패턴이 반복되어 생각없이 코드만 짜는 코더가 되어있었다.
'왜' 라는 질문은 정말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만든다. 이것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어디서 작동하는지 무엇을 하는지 다 알아야 비로소 왜 라는 답을 할 수 있게 된다.

예를들어
왜 디자인 패턴을 적용하셨어요?
를 대답하려면 디자인 패턴이 무엇인지 어디서 쓰이는지 정확히 이해해야만 대답할 수 있을 것이다.
위 주제는 나중에 새롭게 글을 써 다뤄보겠다.

난 항상 공상을 많이하는 편이다. 멍을 때리면 여러가지 생각을 많이한다. 요즘은 클린코드 왜 객체지향인가 객체지향은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을 많이한다.
그런 생각들을 계속 적어내려가야겠다.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