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처음 시작해보는 토이프로젝트(TOY PROJECT)에 대한 나의 생각과 주제정리

Shiroi_Hikaru·2021년 9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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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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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토이프로젝트...이게 뭔가요?

velog를 개설하고 첫 게시글로 토이프로젝트에 관한 게시글을 써보는거 같다.
나는 웹디자이너로 일을 해온 만큼...
(사실 어디가서 웹디자이너라고 말도 못하겠다..시안은 많지만 반려된 시안들도 많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이미지들 만들고 그랬기에..)토이프로젝트라는건 이론으로만 들어봤지 실전은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막연하게 고민만 했었는데 원래 계획은 막연하게 떠오르는건지 2가지의 주제가 생각나서 일단은 생각나는대로 짜볼려고 한다ㅠㅠ

#02 생각한 주제는?

1. 문자 발송 시스템(Only 발송만, 기업용으로 제작)

생각하게된 이유...를 꺼내보자면 엄마 얘기를 꺼내야 할 거 같은데 엄마는 사진관을 운영한다. 원래는 큰 기업에 소속되어 직영점으로 운영되었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가맹점으로 분리되면서 기존의 회사에서 지원받은 모든 사항을 직접 해결해야하는 상황으로 바뀌었다. 그중에 "인터넷이 연결되어 고객들에게 안내문자를 보낼 수 있는 기능이 있는 랜선전화기가 있었지만 본사에서 가져가 버려서 안내 문자를 보내지 못하는 상황이다."

Q1. 첫 사용자가 될 엄마가 원하는 기능

엄마 : 발송만 할 수 있으면 돼, 통보만 하면 되는거니까. 카카오톡 채널을 만들면 좋은건 아는데 이건 상대방이 우리 채널을 추가하거나 온라인으로 주문한다면 바로 친구추가 할 수 있게 톡을 보내면 되는데 우리는 오직 오프라인 장사만 하는 사진관이다 보니 사람들이 카톡채널을 체크할거 같지도 않고...

사실 카톡을 안쓰는건 아니지만 보통은 인화사진 신청할때 받고 있고 다중메세지를 보내는건 그 채팅방안에 있는 사람들한테만가능한거고.

원래 랜선전화기를 사용했을 땐 OOO고객님. 주문하신 사진인화가 완료되었습니다. 문구를 저장해서 고객번호를 입력한 다음에 발송만 했었잖아? 근데 본사에서 전화기를 가지고 간 이후로 부터 일단은 계속 엄마 핸드폰으로 보내고 있는데..그냥 아이폰에 손님들 번호 추가해서 보내니까 A손님 전화번호가 B손님한테 그대로 노출된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다른 손님 번호는 빼고 보내달라는 피드백도 받았고.. KT에서 문자보내기 기능 있었으면 그거라도 사용하면 좋을텐데 그것도 서비스 종료되고...

- 엄마가 원하는 기능 -

  • 발송만 할 수 있는 간단한 구조(일종의 안내개념)
  • 한번의 발송으로 여러 사람에게 보낼 수 있는 다중송신
  • A손님에게 B손님 번호가 보이지 않게 번호노출 X
  • 컴퓨터에서 사용할 수 있었음 한다.

- 사진관 이미지 -

이와중에 사진관 홍보하는거 같다...부천 사시는 분들 많관부(많은 관심 부탁)...

2. 넨도로이드 가격비교

대학생 시절 피규어샵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다. (이름만 대면 누구나 다 알...우리나라에서 제일 규모가 큰곳으로 알고 있다.)내가 했던 일은 피규어샵에서 중고피규어만 사이트의 게시물 관리 및 촬영, 피규어 수리 및 네임택 부착하는 업무였다.

그 뒤로 피규어의 마수, 특히 넨도로이드의 마수에 빠졌던거 같다. 원래 넨도로이드가 증식하기로 유명하지 않은가? 한마리(?) 데려왔더니 외로워보여서 친구 만들어줬더니...어느샌가 군대 사단을 만들고 있다는...(사실 나는 비단 넨도로이드 말고도 스케일, 피그마들도 가지고 있지만)

필자가 소장하고 있는 넨도로이드, 피그마. 이거말고 더 있다...초보콜렉터이지만 참고로 나는 남캐만 모은다. 저기 있는 유일한 여캐는 뽑기 망해서 가져온거...


알바를 하게 된 계기는 어찌보면 스카우트였는데 그중 관건은 일본어가 가능해서였다. 나는 그냥 한다고 한건데 심지어 JLPT도 응시해본적 없다;;; 일본어를 배운 방법은 오타쿠들이 배우는 루트 그대로 배우게 된거다. 애니메이션이 좋아서 애니보고...일본음악 많이듣고... 일본밴드 좋아하고...좋아하는 밴드 인터뷰까진 아니더래도 가사도 나름 내맘대로 번역해보고...

그런데 현지인들에게도 일본어 잘한다고 칭찬을 많이 받았던거 같다. 물론 우리나라 시점으로 외국인이 안녕하세요우~캄사합니다! 이 정도이겠지만 현지 일본인 지인들도 몇명 있고 일본어로 메신저도 주고 받기도 어느정도는 가능하다. 물론 어려운 한자가 나오면 여차없이 번역기 돌려야하지만...

여튼, 그러다 보니 현지에서 물건 사는 방법이라던가, 어디가 유명하다더라...온라인 직구는 이곳을 이용한다더라 하면서 자연스럽게 접하게 된거 같다. 근데 구매해보면서 느낀건... 이 피규어가 같은 물건이여도 가격이 미묘하게 차이가 난다는거다!

예를 들어 A캐릭터 넨도로이드가 공식몰에서는 5000엔에 팔고 있다면 애니굿즈품목 온라인샵에서는 10퍼센트 할인해서 4500엔±로 팔고 있는것이다! 심지어 국내피규어 업체에서 사면 값을 1.5배로 줘야하는 경우도 있다!(그나마 요즘은 평준화가 된거 같지만,애니메이트가 한국에 상륙하기도 했고)

여담을 덧붙히자면 내가 소장하고 있는 RAH(Real Action Heros) 시리즈의 피규어는 내가 알바하던 업체에선 32만원을 요구했었으나 해외 A업체에서 발매하자마자 19,900엔에 직배송으로 구매했으며 현재 시세가는 미개봉 100만원, 개봉 5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그냥 좋아하는 캐릭터인데 의도치않게 재태크 무엇;;;;;)

평준화가 됬다고 하지만 메인스트림은 역시나 해외(특히 일본)이기 때문에 국내 포털사이트의 조회보다는 구글링을 하는 쪽이 보다 정확한 가격 정보를 얻기 쉽지만...피규어를 취급, 판매하는 업체는 매우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한 눈에 조회하기 어렵다. 그러다 문득 떠오른게 대표업체를 선정하여 가격 비교를 할 수 있는 사이트나 어플이 있음 어떨까? 싶은 생각이 문득 들었다.

Q1. 기획 구성하기

위에서도 언급했다 싶이 피규어를 판매하는 업체들은 우리나라만 해도(국제전자상가 9층만 가도) 무궁무진한데 비단 일본뿐만 아닌 기타 해외업체까지 포함하면 셀 수없을 것이다. 다룰 수 있으면 최대한 많은 업체를 다뤘음 좋겠지만 일단은 토이프로젝트로 작업하는 내용이기에 내가 알고 있는 업체 5곳을 선점하여 제작을 해볼까 한다.

- 기획구성 요점정리 -

  • 대표업체 선정(유명업체 5곳 정도)
  • 일단은 넨도로이드만 구성(넨도로이드 갯수는 현재 1700개)
  • 한개의 캐릭터 제품을 선정하여 가격 분석해보기
  • 유명한 시리즈는 카테고리 분리할것.ex)에반게리온, 귀멸의칼날...
  • 그 외에도 판매업체마다 부가 서비스가 있는지 조사해보기.ex)포인트적립

#03 정리하며

일단은 위의 내용들 처럼 정리해봤는데...정말 아직까지는 개발 초보라서 무사히 실행할 수 있을지 걱정부터가 앞서는 프로젝트이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잘할 리가 없는거 알고있지만 회사생활하면서 완벽해야한다는 강박관념이 생겼다고 해야할까...일이 한번에 풀리지 않으면 "일부러 사서 스트레스 받는 스타일"이라서...(이게 다 그 XX 덕분에 생긴거 같다..)

그래도 도움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하며 열심히 할것이다. 시간이 얼마나 소요될지는 모르겠지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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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지 말고 할 수 있으면 시도는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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