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log에서 처음 블로깅이란 것을 시작합니다. 계정을 생성하고, 어떤 글을 올려야 할까 고민을 정말 오랜 시간 했습니다.
그렇게 내린 결론은 블로그를 시작한 마음가짐, 그리고 현재 자기계발 및 커리어 전환을 위한 공부에 대한 마음가짐을 먼저 써야겠다는 것입니다!
사실 무언가를 꾸준히 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라고 최근 많이 느꼈습니다. 처음엔 호기롭게 시작하지만, 그 호기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처음과 같을 순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취미로 사진을 촬영하고, 그것을 보정해 인스타그램 에 업로드를 한 지 반년이 됐습니다. 사진과 해시태그만 달고, 첨언은 거의 붙이지 않고 제가 그 사진을 찍을 때 느낌만 짧게 적는 스타일로 업로드를 하는데, 제가 좋아서 취미삼아 시작한 이 인스타그램도 꾸준히 무언갈 한다는 것이 (피드 업로드, 팔로워들과의 소통, 좋아요 반사(?)) 어렵더라구요!
그래도 계정이 현재 진행중이라는 것, 다른 지인에게 홍보 없이 팔로워 200명을 돌파한 것에 큰 재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전파가 닿는 곳 어디서든 내 사진을 보고 좋아요를 누르고, 팔로잉을 해준다는 것이 재미의 큰 요소인 것 같네요!)
그래서 벨로그도 시작했습니다. 색다른 재미를 느껴보고 싶기 때문인데요, 여기엔 제가 개발과 관련해서 공부한 내용들을 위주로 기록하고, 소소하게 일상도 공유해보려 합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작년까지 취미로 웹 디자인에 대해 남는 시간이 생길 때마다 공부를 했는데요, 디자인이라는 영역이 공대생인 저에겐 불가침의 영역으로 인식됐습니다.
그러다가, 비교적 최근에 새로 만들어진 웹 사이트들을 보며 느낀 것이 있었습니다.
네... 별 거 없었습니다. 개발 공부를 시작하게 된 계기입니다. 어떤 분들은 ' 디자인 중점적이면 웹디자인이나 웹퍼블리싱 쪽을 알아보는게 낫지 않아? '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작년까진 html5, css를 틈틈히 공부했었지만, 공부를 하다보니 좀 더 배우고 싶은 게 뚜렷해지더라구요.
프론트 엔드 개발자인데, 디자인도 하고 싶어!
웹 퍼블리셔와는 약간 다른 것 같습니다. 디자인을 위주로 디자인에 맞는 동적 기능을 스크립트 또는 쿼리로 구현하는 것과 달리,
동적 기능 및 기능 간 상호작용을 구현할 수 있는 개발자와 더불어 디자인도 수행한다는 점이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제 커리어 비전을 품고 웹 개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배운 지 얼마 되지 않은 병아리가 되기 전 닭의 알(?) 상태지만요...
"항상 대비하라." - 도적 격언
이번 턴에 내가 시전하는 다음 주문의 비용이 (2) 감소
(압도적 성능으로 인해 3에서 2로 너프됐다.)
' 하스스톤 ' 이라는 카드 게임에, ' 마음가짐 ' 이라는 카드가 있습니다.
마음가짐을 사용하면, 다음 주문의 비용이 감소하는 카드입니다.
어떤 목적을 수행하기 위한 단단한 마음가짐이 있다면, 목표 달성을 위한 행동에 망설임은 사라집니다.
이와 같은 마음가짐을 가슴 속에 새기고, 열심히 준비하고 대비하는 모습을 제 벨로그에 하나하나 기록해보겠습니다.
앞으로 꾸준히 포스팅되는 제 성장 일기 지켜봐주시구요! 다음 글은 개발자가 되고 싶은 이유를 들고 오겠습니다!
알을 깨고 나오는 그 날까지 잘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보았습니다. 다음 글 기대하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