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 정보보안기사/산업기사 후기

보안 회사에서 경력을 시작했다.
관련 지식을 꾸준히 공부해왔지만 눈으로 보이는 결과가 있는것도 좋겠다 싶어서 보안기사 자격증 공부를 시작했다.

기사 시험을 이런저런 핑계로 몇번 떨어지다가 산업기사를 같이 보라는 조언에 시험을 보게 됐다. 범위도 거의 겹쳤기 때문에, 산업기사는 필기부터 시작했지만 특별한 공부 없이 수월하게 통과했다.(기분탓인지는 모르겠는데 기사와 산업기사 필기/실기는 난이도가 크게 다르지 않은것 같았다.)

기사와 산업기사를 동시에 보는 실기 시험날.. 산업기사를 보고 떨어졌다고 생각했고, 기사 시험은 보고 붙었다고 생각했다.(사실 매번 그렇게 생각하긴 했다.)

결과를 보니 산업기사는 간신히 붙었고, 기사는 간신히(?) 떨어졌다. 키워드 위주로 정확하고 간략한 답안 작성이 필요하다는걸 다시 깨달았고, 내가 정말 정확히 알았다면 안떨어졌겠지,, 라는 생각을 했다.

요즘은 gcp, terraform, k8s, python web programming에 집중할 예정이지만 보안 기사 시험은 거의 모든 분야의 기본기부터 운영에 필요한 보안 지식까지 갖출 수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공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