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시리즈는 네트워크 시리즈입니다.
다룰 내용은 크게 4가지 OSI 7 layer(Bottom-up), DNS, HTTP, TCP/UDP입니다.
참고한책은 후니의 CISCO네트워킹, 그림으로 쉽게 이해하는 웹/HTTP/네트워크입니다.
오늘은 그 첫번째 주제인 OSI 7 Layer입니다.
단어를 보면 뜻부터 항상 확인해야겠죠?
OSI는 Open Systems Interconnection의 줄임말입니다. 한국말로하면 개방형 상호연결 시스템이라고 할수 있겠네요. 개방형이라는 이름에 맞게 규격에 맞다면 모든시스템이 통신할 수 있단 뜻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OSI 7계층이 무엇이냐
국제 표준화 기구(ISO)에서 개발한 모델로, 컴퓨터네트워크 통신을 계층으로 나누어 설명한 모델입니다.
왜 OSI라는 모델을 만들게 된 걸까요?
제가 생각한 제일 큰 이유는 표준화 인 것 같습니다. OSI 모델이 만들어 지기전엔, 부품 제조사마다 네트워크킹 프로토콜, 시스템이 달라서 다른회사 기기들끼리 제대로 통신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하나의 표준 모델을 만드는것의 논의되었고 그것이 OSI. 개방형 상호작용 시스템인것이죠. 그럼 왜 7 Layer냐? '네트워크 통신을 한단계로 하면 편한거아님?'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우리가 코딩할 때 생각해봅시다. 2000줄 짜리 코드를 함수화 하지않고 하나의 함수안에 다 때려넣으면 디버깅이 힘들잖아요. 그래서 네트워크 통신을 단계별로 나누어 문제탐색이나 유지보수를 쉽게 한것이죠.
계층이 어떻게 이루어져있는지만 봅시다.
그림 1. OSI 7계층
그림에 보면 Data말고 계층의 약어에 H가 붙어있는걸 볼 수 있는데요, 헤더가 추가로 붙습니다. 데이터 수신측에서 단계별로 데이터를 포장해주는 겁니다. 그럼 데이터를 받는 송신측에선 단계별로 쌓인 포장을 뜯어보면서 잘못된 부분이 있는지 확인하는거죠. 단계별로 헤더 생김새가 다르고,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 처리하는게 다릅니다.
이름에 있는 TCP / IP는 나중에 풀어서 보겠습니다. (두 개가 다른 프로토콜입니다)
그림2. TCP/IP 4계층
TCP/IP모델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그림3. OSI모델과 TCP/IP모델
비교하면 이런식입니다. L1,L2를 한번에, L5~L7를 한번에 처리하는 식입니다.
이번편에선 OSI계층이 무엇인지에 대해 주로 살펴보았습니다.
적고보니 잊은게 떠올랐는데요 네트워크에 대해 안 알아본 것 같네요. 너무 바로 OSI얘기한 느낌.. (제목이 준비인 이유) 그래서 네트워크에 관하여 작성하고 OSI에 관해 작성해보려고합니다.
다음은 네트워크 이해하기 - 기초편으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