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이해하기 - 기초

손성호·2025년 5월 19일

저번 네트워크 편에서 너무 바로 OSI에 대해서 말한거 같아서, 기초적인 네트워크 지식들에 대해 정리하려고 합니다.
해당 편에서 다룰 지식은 ['LAN, 'WAN', '인터넷', '이더넷', '프로토콜'] 입니다.
해당 개념들은 네트워크의 기초 친구들입니다.
근데 기초지식이라서 설명도 대충해주는데요, 이번 기회에 정리해보면서 머리에 빡 넣어봅시다.

LAN

LAN 이미지

						그림 1. LAN 이미지

Local Area Network의 약자입니다.
로컬은 현지,지방을 일컫는 단어입니다. LAN은 한국말로하면 지방지역 네트워크가 되겠네요.
근데 지방은 지구적으로보면 좀 작은 단위입니다. 그래서 세련되게 근거리 통신망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이런 작은 단위의 통신망은 물리적장치(osi 1,2계층)를 이용하여 통신합니다.

WAN

WAN 이미지

						그림 2. WAN 이미지

Wide Area Network의 약자입니다. (왠으로 읽습니다)
넓은 지역의 네트워크 즉, 광역 네트워크를 의미합니다.
LAN들을 하나로 묶어 하나의 네트워크로 이루어진 형태입니다.
물리적 장치뿐만 아니라, 논리적 데이터를 이용하여 통신을 주고받습니다.

LAN과 WAN을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요?
네트워크의 크기를 가지고 구별하기엔 기준이 애매모호합니다.
저는 내부망이냐 외부망이냐정도로 구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외부망을 구별하는 기준은 하나의 브로드캐스트 도메인내에 있느냐 라고 생각합니다.
브로드캐스트 도메인은 네트워크에서 브로드캐스트 패킷(모든 장치에게 전송되는 패킷)이 도달할 수 있는 범위를 말합니다. 다양한 기준이 있는데, 저는 이걸로 네트워크를 구별하는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인터넷, WWW, 이더넷

  • 인터넷 (Internet)
    인터넷은 Inter + Net 입니다. inter라는 접두사는 주로 상호관계를 뜻합니다. net은 network를 줄인 말이구요. 한국말로하면, 상호작용 네트워크라고 정의할 수 있겠습니다. 처음에는 소규모 통신망을 상호 접속하는 형태에서 점차 발전하여 전세계를 망라하는 거대한 통신망의 집합체가 되었습니다.

  • WWW (World Wide Web)
    월드와이드웹은 단어 그대로 널리 퍼진 거미줄처럼 연결된 네트워크. 즉 인터넷을 통해 사람들이 정보를 공유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WWW는 HTTP 프로토콜과 HTML을 이용하여 작동합니다. 인터넷과 좀 헷갈릴 수 있는데, 자주하는 비유로 인터넷은 고속도로를, 웹은 그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택배정도로 비유하곤 합니다.

  • 이더넷 (Ethernet)
    이더넷은 Ether + Net 입니다. 이더가 아니구요 에테르(빛의 매질)입니다. 네트워크 상의 데이터가 마치 눈에 보이지 않는 에테르 속을 통과하는 것처럼 전자기 매체(동축 케이블)를 통해 전송된다는 개념을 반영하고자 "에테르(ether)"와 "네트워크(network)"를 합쳐 "이더넷(Ethernet)"이라는 이름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개념에 나와있듯이 이더넷은 유선으로 연결된 LAN네트워크 입니다.

인터넷,이더넷,WWW 다 다르다는거. 아시겠죠?

프로토콜

네트워크 공부를 하다보면 하루에 200번씩 보는 단어입니다. 근데.. 막상 설명하려고하니 애매합니다. 정리해봅시다.
프로토콜은 규약입니다. 규약이라함은 구성이나 운영에 관한 규칙입니다.
네트워크니까, 네트워크에 관한 규칙이겠죠?
컴퓨터 네트워크에서 제일 유명한책 top-down approach(하향식 접근)에선 프로토콜을 3가지 단어로 설명합니다. syntax, semantic, timing입니다.

  1. Syntax (문법)
    어떤 문법으로 네트워킹을 할지 정해야합니다. 뭐 C언어 일수도있고, text일수도, binary일수도있겠죠? 만약 송신, 수신측의 받아들이는 문법이 다를시에 해석을 못하므로 어떤 문법을 가지고 데이터를 주고받을지 정해야합니다.
    (데이터의 구조나 형식)

  2. Semantic (의미)
    저런 문법에 담긴 의미를 어떻게 해석할지도 정해야합니다. 만약에 c언어로 오는 데이터를 컴파일 없이 해석하려고하면 어떻게 될까요? 제대로 해석하지 못하겠죠? 데이터를 어떻게 해석할지 또한 통신규약에 중요한 부분입니다.

  3. Timing (타이밍)
    데이터의 구조형식, 어떻게 해석할지등이 정해졌다면, 언제 주고받는지 또한 정해야합니다. 또한 데이터의 순서를 어떻게 받아야할지도 중요합니다. 만약에 데이터가 1,3,2 순서로 온다면 의도한대로 해석이 안 될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순서 또한 통신규약에서 정해주어야합니다.

이렇게 정리하고보니 육하원칙과 좀 비슷하네요 (언제,어떻게,어떤)
프로토콜은 저 3가지를 지켜 데이터를 원할하게 주고 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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