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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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 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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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기 경쟁률
지원 동기
1. 직장인 개발자를 팀원으로서 만나는 것
디프만을 지원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이다. 현업에서 종사하시는 개발자들은 그저 '선배' 혹은 '멘토'로서 만나는 것보다, 함께 코드를 작성하는 팀원으로서 만나는 것은 굉장히 좋은 기회였다. 좋은 코드와 아키텍쳐에 대한 깊은 고민과 깨달음을 얻고 싶었다.
2. 장기 프로젝트
작년 하반기에 Spring Boot를 사용한 프로젝트만 4개를 했다.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할 수 있어서 좋았지만, 1~2달 내로 애자일스러운 개발을 하다보니 TDD, 사용자 트래픽 관리, 서비스의 확장 등에는 한계가 존재했다. 고도환된 프로젝트 경험을 쌓고 싶었다.
서류 지원
모집 기한은 2023년 3월 6(월) ~ 2023년 3월 12일(일) 23:59 이었다.
디자인 직군은 포트폴리오+자기소개서가 필수였지만, 개발 직군들은 자기소개서만 제츨히면 된다. 깃허브 주소와 개발 블로그 주소 작성란이 있어서 함께 첨부했다.
- 디프만에 지원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800자)
- 고도화된 프로젝트 경험을 하고 싶어서
- 얼굴을 마주하고 함께 이야기하면서 하는 개발이 좋아서
- 본인이 가진 열정을 발휘해서 목표를 달성한 경험을 얘기해주세요 (800자)
- '많은 협업 경험 쌓고 싶다'는 목표로 6개월 간 5개의 프로젝트를 했던 경험
- 다양한 프로젝트를 하면서 깨달은 점들과 나의 활약들을 작성함
- 열정과 책임감 강조
- 성공적인 프로젝트 진행에 필수 요소는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렇게 생각한 이유와 본인이 해당 요소를 발휘하고자 노력했던 경험을 적어주세요. (800자)
- 팀원 간 커뮤니테이션이 중요함을 깨달은 경험
- 가장 중요한 것은 소통 능력임
- 성장하기 위해 본인은 어떤 노력까지 해보았나요? (800자)
- 개발에 미친 듯이 몰두해보니 처음으로 개발 공부가 재미있다고 느낀 경험
- 서비스를 배포해거나, 일정 기간 동안 운영해보신 경험이 있으신가요? 있으시다면 기억에 남는 경험을 공유해주세요. (800자)
- 웹 서버는 Github Pages로 배포하고 API 서버는 HTTP로 배포했다가 보안 경고 때문에 고생한 경험 (API 서버는 HTTPS로 배포했어야 함)
- 선택의 순간에서 확실한 판단 근거를 가져야 함을 배움
- 팀원 중 초보 개발자가 있다면, 그 팀원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고 싶나요?
- git branch가 처음이라서 작성 중인 코드 날려 버리고, branch conflict를 발생시켰던 경험
- "모두가 그 과정을 겪었고, 처음부터 잘하지 않는다. 함께 차근차근 해결해 보자. 그리고 개발에 재미를 느껴보자."
서류 결과
13기의 지원자수는 총 740명이었다고 한다.
면접
면접은 비대면이었고, Zep에서 진행되었다.
면접관 2인과 면접자 3인으로 구성되었다. 자기소개만 공통 질문이었고, 나머지 질문들은 차례대로 진행되었다. 총 25분 소요되었다.
자기소개서, Github, 블로그 기반 질문들이 대다수였고, 기술 질문들도 꽤나 심도 있었다.
면접 질문
- 자기소개
- 함께 일하고 싶은 개발자 손시연
- 나의 개발 이력
- 지원동기
- 취업이랑 병행 가능한지?
- 개발이 취미다!
- 디프만 프로젝트도 취업 준비이기 때문에 괜찮음
- git을 처음 다루는 사람이 있다면?
- 자기소개서 6번 기반 질문
- 첫 프로젝트에서 git과 관련된 이슈를 많이 발생시켰던 나의 경험
- "현실적으로 실수해도 괜찮다! 부딪혀가며 배우는 거다!" 라고 말할 것임
- 서블릿과 서블릿 컨테이너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 (아는 만큼 말했습니다.. 약간 조졌습니다..)
- 프로젝트를 많이 하셨던데, 배포 파이프라인이 어떻게 되었나요?
- 자기소개서 기반 질문
- CI와 CD 개념 설명
- Github Actions, EC2, S3, CodeDeploy, ELB를 사용한 배포 파이프라인을 설명함
- 마지막 질문
- 디프만에서 개발한 앱을 사용해보고 느낀점을 말하고, 수익화 여부를 물어봄
- 탈주한 팀원에 대해 동아리는 어떤 조치를 내리는지 물어봄
다른 면접자들에게 물어봤던 질문들
- 트랜잭션 격리 수준
- 제네릭의 특징
- Jenkins와 Github Actions의 선택 기준
- 레디스 - 싱글 스레드 멀티 스레드
느낀점
- 추측건대 서류에서 꽤 거르는 듯했다. 주변에 떨어진 친구들도 있어서..
- Github, 개발 블로그 기반 질문들이 많았다. 서류 검토할 때 꼼꼼하게 체크하는 듯했다.
- 면접 분위기는 딱딱하지 않았다. 면접자가 답변을 할 때 정색하고 계시는 게 아니라, 경청하는 듯 고개 끄덕끄덕 + 미소 덕분에 긴장감을 덜어 놓을 수 있었다.
- 마지막 질문에 임팩트를 주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디프만에서 개발한 앱을 사용했다는 이야기를 했고, 조금이라도 디프만에 관심 있다는 걸 표현했다.
최종 결과
아자아자 파이팅!!
추가) 디프만 13기 회고
시연님 글 보니까 저도 디프만 면접볼때가 생각나네욬ㅋㅋㅋㅋ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