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는 가만히 모니터만 보고있었는데 이마에서 땀이났다. 막막해서? 노력을 안해서? 아니면 부끄러워서? 여전히 나는 나를 포장하는걸 좋아하나보다. 내가 분명 잘하고있는걸까? 스스로 평가해보자면, 여전히 더디기만하지 뚜렷하게 이력서 한 줄 적기도 애매모호한 작업들만 해왔다. 그저 티끌만 모으는것으로 안주하는 느낌이 또다시 들었다. 이게 잘 하고있는거 맞나? 하는것좀 늘려야겠다.
나는 주로 혼자서 뭐든지 해결하는 편이다. 그런데 웹 개발이라면 풀스택으로 큰 프로젝트를 혼자하기엔 너무 벅차다. 속에서는 이거하고싶다, 저거하고싶다 있어도 주변에 할 사람을 어떻게 모으는지, 내가 잘 할수있는지 고민하는탓에 늘 제자리에만 있다. 마음이 맞는 동료는 역시 찾기어렵다.
또 또 또 게을러가지고 TDD를 안한다. 아니 이젠 못한다고 보면된다. 할실력이 없는거같은데? TDD, OOP, 리팩토링에 대한 역량을 키워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