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다리 - Flutter를 쓰는 이유

Sinae·2022년 9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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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책을 기록하는 용도로 지금은 리더스라는 앱을 사용하고 있다. 이런저런 장단점이 있지만 가장 큰 불만은 iOS만 지원한다는 점. (삼성폰 쓰는 사람도 영업하고 싶어요 T.T) 그래서 웹을 먼저 개발하고, 가능하면 아이폰/안드로이드 앱도 추가해보려고 크로스 플랫폼 프레임워크를 쓰고 싶었다. 선발주자인 리액트 네이티브도 어차피 처음부터 시작해야하는데, 이번에는 구글이 미는 프레임워크를 써보고 싶다는 생각도 한몫했다.

어제오늘에 걸쳐 Startup Namer #1, #2 코드랩을 따라해봤는데, 전에 리액트 튜토리얼을 따라하던 때에 비해 훨씬 수월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나도 어느정도 경험치가 쌓였겠지만 그보다도 문서가 쉽게 잘 작성된 것 같다. 결과물도 꽤 예쁘고 lazy loading인데 체감하지 못하게 빠르다.

프로그래밍 언어가 Dart라고 해서 학습곡선을 걱정했는데 자바스크립트와 비슷해서 생각보다 어렵지는 않았다. 언더바 접두문자로 private visibility가 적용된다던지 하는 부분도 코딩 컨벤션을 문법으로 만든 것처럼 보여서 흥미롭다. 아직까지는 재미있는 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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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듣고 글을 읽고 소프트웨어를 설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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