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정보처리기사 실기를 신청하는 것이 맞겠지만,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자바만이 아닌, C언어와 파이썬, 그리고 CS까지 공부한다는 것이 내게는 불가능할 것이라 여겼고, 그렇다고 프로젝트만 두 달을 진행하는 건 내게 결과물이 많이 남지 않을 것이라 생각해서 2024년 마지막 리눅스마스터2급을 신청했습니다.
그런데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아직 스프링 실력이 너무 부족해 시간이 전혀 남아돌지가 않았어서 시험 3일 남기고 아예 가지말까라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그래도 돈도 냈는데 시험장은 가야지... 라는 생각으로 하루 전날 프로젝트 일정을 잠시 멈추고 오후 8시부터 새벽 2시까지 공부를 한 채로 시험장에 갔습니다.
공부 방법으로는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정리본 두 개를 먼저 읽고 CBT 3개년을 계속 돌렸었네요.
시험장에 들어가서 문제를 보니 도움이 됐던 문제들도 여럿 있었지만, 처음 보는 애들도 수두룩했어서... 솔직히 별 기대 안하고 내년에 다시 봐야겠다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렇게 시간 보내면서 있다가 결과 발표가 됐나? 라는 생각으로 들어가보니... 합격이 된 건 볼 수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