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SSAFY 7기를 수료했습니다.
SSAFY를 하는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그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3가지를 꼽아보겠습니다.
바로 첫 번째는 합격하고 나서 며칠 뒤에 웰컴키트를 받은 것입니다!
벌써 이게 1년 전이라니 시간이 참 빠른 것 같습니다.
웰컴 키트를 받고나서야 SSAFY에 들어온 게 실감났습니다.
웰컴 키트에 있는 텀블러는 1년 내내 정말 유용하게 썼습니다! ㅎㅎ
스티커도 전에 쓰던 노트북에 막 붙였던 기억이 납니다.
두 번째 기억에 남는 순간은 2학기 심화 과정인 공통, 특화, 자율 프로젝트 기간입니다!
SSAFY에서는 기본 과정인 코딩 역량 강화 집중 교육 이후
심화 과정에서 공통, 특화, 자율 총 3개의 프로젝트를 하는데요, 각 각 7주라는 시간 동안 다양한 배경을 가진 교육생들과 함께 기획부터 설계, 개발, 배포에 이르기까지 하나의 프로젝트를 만들게 됩니다. 프로젝트에 집중할 수 있게 노트북도 제공해주고, 자율 프로젝트에서는 교보재까지 지원해준답니다.
1학기 동안 코로나 때문에 계속해서 온라인으로 진행하다가 부분 대면 전환으로 인해 사이버 세상 속에서 보던 친구들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프로젝트를 하면서 쉬는 시간에 산책도 하고, 점심 시간에 커피 한잔 하면서 재밌는 이야기도 하고 정말 즐거운 시간이이었습니다.
코로나에 걸렸더라도 팀은 하나입니다
마지막 세 번째 기억에 남는 순간은 SSAFY 과정의 끝인 수료식입니다!
수상자로 선정되어 서울 캠퍼스에 올라가서 수료식에 참석했는데요, SSAFY 과정의 마무리에서 상을 받을 수 있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저보다 훨씬 뛰어난 교육생들이 많았는데도, 수상하게 되어 얼떨떨했지만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였습니다.
아쉬운 점이 하나 있었다면, 서울 캠퍼스에 올라가서 참석하는 바람에 1년 동안 함께한 동기들과 함께 대전에서 사진을 찍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ㅠㅠ
지난 1년 동안 SSAFY하면서 바쁘지만 정말 행복하게 살았던 것 같습니다. ㅎㅎ
실력적인 측면에서는 SSAFY에 들어오기 전과 후를 비교했을 때, 프로젝트 경험을 통해서 정말 많이 배웠다고 생각합니다.
또, 정말 좋은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서 행운이었습니다.
저도 이번에 수료한 싸피 7기 입니다!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