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강은 오믹스 데이터를 얻은 뒤에 무엇을 분석하는가에 대한 내용이며 전체 흐름은 크게 두 갈래인 유전체 데이터 분석,전사체/단백체 데이터 분석으로 나뉨
Downstream analysis는 전처리가 끝난 데이터를 가지고 실제 생물학적 의미를 해석하는 분석 단계임
예를 들어 NGS 데이터는 처음에 FASTQ 형태로 나오고 alignment를 거쳐 BAM 파일이 만들어짐
DNA-seq에서는 이후 variant calling을 통해 VCF 파일을 만들고, RNA-seq에서는 quantification을 통해 read count matrix를 만듦
전처리 결과물을 가지고 질병과 관련된 변이, 유전자 발현 차이, pathway 변화 등을 해석하는 과정이 downstream analysis임
| 분석 | 설명 |
|---|---|
| Variant annotation | 발견된 변이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해석 |
| Functional prediction | 변이가 유전자나 단백질 기능에 미치는 영향 예측 |
| Driver gene identification | 암 발생이나 진행에 영향을 주는 주요 유전자 탐색 |
| Co-occurrence / mutual exclusivity | 변이들이 함께 나타나는지, 서로 배타적으로 나타나는지 분석 |
Variant annotation은 변이의 의미를 해석하는 과정임
예를 들어 어떤 환자에게 특정 유전자 변이가 발견되었다고 했을 때 그 변이가 질병과 관련 있는지, 단백질 기능을 바꾸는지, 기존 연구에서 보고된 변이인지 확인해야 함
대표적인 데이터베이스와 도구는 다음과 같음
| 구분 | 예시 |
|---|---|
| 기존 연구 기반 annotation | ClinVar, OncoKB, COSMIC |
| 변이 영향 예측 도구 | SnpEff, SnpSift, ANNOVAR, VEP |
ClinVar에서는 변이를 pathogenic, likely pathogenic, uncertain significance, likely benign, benign 등으로 분류함
변이가 질병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지 단계별로 정리해주는 데이터베이스라고 보면 되며 OncoKB는 암 관련 변이에 초점을 맞춘 데이터베이스임
암 진단, 예후, 치료와 관련된 변이 정보를 전문가들이 정리해둔 자료라서 연구뿐만 아니라 임상 의사결정에도 활용됨
Driver gene은 암 발생이나 진행에 실제로 영향을 주는 유전자를 의미함
환자 집단에서 어떤 유전자나 염기 위치가 무작위로 기대되는 것보다 더 자주 변이된다면
그 변이가 암 발생 과정에서 선택되었을 가능성이 있음
쉽게 말하면 그냥 우연히 생긴 변이가 아니라 암세포에게 유리해서 반복적으로 나타난 변이를 찾는 것임
다만 주의할 점은 어떤 영역은 원래 mutation rate가 높을 수 있음
예를 들어 자료에서는 다음과 같은 영역들이 mutation rate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함
| 요인 | 의미 |
|---|---|
| Late-replicating regions | DNA 복제가 늦게 일어나는 영역 |
| Lowly expressed genes | 발현량이 낮은 유전자 |
| Heterochromatin regions | 조밀하게 응축된 염색질 영역 |
Driver gene을 찾을 때 단순히 변이 빈도만 보면 안되고 일부 유전체 영역은 발현량이 낮거나 복제 시간이 늦거나 heterochromatin 영역에 위치해 원래 mutation rate가 높을 수 있으며 변이가 많이 관찰되더라도 이것이 암 발생 과정에서 선택된 결과인지 단순히 배경 mutation rate가 높은 영역이기 때문인지 구분해야 함
| 개념 | 의미 |
|---|---|
| Co-occurrence | 두 변이가 같은 샘플에서 함께 자주 나타남 |
| Mutual exclusivity | 두 변이가 같은 샘플에서 잘 같이 나타나지 않음 |
Co-occurrence는 두 유전자가 서로 협력할 가능성을 시사할 수 있음
반대로 mutual exclusivity는 두 변이가 같은 pathway에서 비슷한 역할을 하거나 동시에 생길 필요가 없다는 의미일 수 있음
RNA-seq 데이터에서는 각 유전자가 얼마나 발현되었는지를 read count로 측정하지만 raw count를 그대로 비교하면 안 됨
샘플마다 sequencing depth가 다르고 유전자 길이도 다르며 RNA composition도 다를 수 있기 때문에 normalization이 필요함
| 요소 | 설명 |
|---|---|
| Sequencing depth | 샘플마다 전체 read 수가 다름 |
| Gene length | 긴 유전자는 read가 더 많이 붙을 가능성이 있음 |
| RNA composition | 특정 유전자가 과도하게 발현되면 전체 분포가 왜곡될 수 있음 |
| 방법 | 특징 |
|---|---|
| CPM | sequencing depth만 보정 |
| TPM | gene length와 sequencing depth 보정 |
| RPKM/FPKM | gene length와 sequencing depth 보정 |
| DESeq2 median of ratios | sequencing depth와 composition bias 보정 |
| edgeR TMM | library size와 composition bias 보정 |
Differential expression analysis는 조건 간 유전자 발현 차이를 찾는 분석임
예를 들어 정상 조직과 암 조직을 비교해서 어떤 유전자가 암 조직에서 더 많이 발현되는지, 또는 더 적게 발현되는지 확인하는 과정이며 RNA-seq count data는 일반적인 연속형 데이터가 아니라 count data임
생물학적 반복 샘플 사이의 변동성도 크기 때문에 negative binomial distribution이 자주 사용됨
대표적인 도구는 다음과 같음
| 도구 | 특징 |
|---|---|
| DESeq2 | median ratio normalization 사용 |
| edgeR | TMM normalization 사용 |
단백체 데이터도 샘플 간 비교를 위해 normalization이 필요함
MS-proteomics 데이터에서는 기술적 변동을 줄이고, 실제 생물학적 차이가 잘 드러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함
대표적인 정규화 방법
| 방법 | 설명 |
|---|---|
| Median/mean normalization | 샘플별 median 또는 mean intensity를 맞춤 |
| Quantile normalization | 모든 샘플의 intensity 분포를 같게 맞춤 |
| Z-score normalization | 평균 0, 표준편차 1로 변환 |
| VSN | intensity 수준에 따른 분산 차이를 안정화 |
단백체 차등분석에서는 t-test, Wilcoxon rank-sum test, limma 같은 방법이 사용됨
limma는 작은 샘플 수에서도 안정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empirical Bayes 방법을 사용한다는 점이 특징임
유전자 하나하나만 보는 것보다 여러 유전자가 모인 pathway나 biological process 단위로 보는 것이 더 해석하기 쉬울 때가 많음
Gene set analysis는 미리 정의된 유전자 집합이 특정 조건에서 유의미하게 변화하는지 확인하는 분석임
대표적인 gene set database는 다음과 같음
| 데이터베이스 | 설명 |
|---|---|
| MSigDB Hallmark | 잘 정의된 생물학적 상태나 과정 50개 |
| KEGG | 분자 상호작용과 pathway map |
| Reactome | curated, peer-reviewed pathway database |
| Gene Ontology | gene function 정보, BP/CC/MF로 구분 |
| GO 분류 | 의미 |
|---|---|
| BP | Biological Process |
| CC | Cellular Component |
| MF | Molecular Function |
Gene set analysis에는 대표적으로 ORA와 GSEA가 있음
ORA는 유의미하게 변한 유전자 리스트를 먼저 정하고 그 리스트 안에 특정 gene set이 과하게 많이 포함되어 있는지 보는 방식임
GSEA는 유전자를 통계량 기준으로 정렬한 뒤 특정 gene set의 유전자들이 위쪽이나 아래쪽에 몰려 있는지 확인하는 방식임
Clustering은 비슷한 특성을 가진 샘플이나 유전자를 묶는 분석임
오믹스 데이터에서는 비슷한 발현 패턴을 가진 유전자끼리 묶거나 비슷한 분자적 특성을 가진 환자 샘플끼리 묶을 때 사용함
대표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음
| 방법 | 설명 |
|---|---|
| Hierarchical clustering | dendrogram 형태로 계층적 군집 형성 |
| K-means clustering | K개의 cluster 중심을 기준으로 군집화 |
| Gaussian mixture model | 여러 Gaussian distribution의 혼합으로 데이터 설명 |
오믹스 데이터는 보통 feature 수가 매우 많음
예를 들어 유전자는 수천 개 이상인데 샘플 수는 상대적으로 적은 경우가 많은데 이런 데이터를 그대로 시각화하거나 해석하기 어렵기 때문에 차원축소를 사용함

대표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음
| 방법 | 특징 |
|---|---|
| PCA | 선형 차원축소, 분산을 가장 잘 설명하는 축을 찾음 |
| UMAP | 비선형 차원축소, local/global structure를 모두 고려 |
| t-SNE | 비선형 차원축소, local structure 보존에 강함 |
이번 강의는 오믹스 데이터의 downstream analysis를 다룬 내용임
유전체 데이터에서는 변이를 해석하고 질병과 관련된 driver gene을 찾고 유전자 변이 간 관계를 분석함
전사체와 단백체 데이터에서는 normalization을 통해 샘플 간 비교가 가능하도록 만들고 differential expression analysis로 조건 간 차이를 찾음
그 다음 gene set analysis를 통해 pathway 수준에서 해석하고 clustering과 dimensional reduction을 통해 샘플이나 유전자의 패턴을 파악함
오믹스 분석은 단순히 데이터를 만드는 것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변이·발현·단백질 변화가 생물학적으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해석하는 과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