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팀 프로젝트에서 저는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참여했다. 초기에는 백엔드 2명과 프론트엔드 3명으로 팀을 구성했으나, 프로젝트 초반에 백엔드 1명이 사정으로 하차하게 되어 인원이 4명으로 조정되었다. 기존의 서비스 기획이 어느 정도 완료된 상태였기 때문에 재기획은 어려웠고, 우리는 예상보다 적은 인원으로 프로젝트를 준비해야 했다. 초반에는 약간의 불안감을 느끼기도 했지만, 우리팀은 신중한 고민 끝에 백엔드에서 부담이 되는 주요 기능들을 축소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를 통해 상대적으로 프론트엔드 개발자들의 작업량은 줄어드는 문제가 생겼는데, 이를 보완하기 위해 모바일 플랫폼에서의 배포와 모바일 스토어 배포를 추가로 진행했다.
모바일 플랫폼에서의 배포는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영역이었다. 초기에는 막막함에 약간의 불안함을 느꼈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열심히 검색하고 공부하면 모바일 배포를 준비했다. 프로젝트 기간 동안은 시간이 매우 제한적이었고, 서비스 기획, 유저 플로우 등의 문서 작성부터 화면 구성과 디자인 작업, 개발, 배포 등 다양한 작업을 진행해야 했다. 특히 디자이너가 없었기 때문에 화면 구성과 디자인 작업을 스스로 처리해야 했다. 이러한 제약 속에서도 우리 팀은 3주라는 짧은 기간 내에 많은 일들을 처리하면서 성장해나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협업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협업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협업을 진행하는 기간도 중요하지만, 협업 전에 규칙을 잘 수립하고 준비하는 것이 개발 기간에 협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도와준다는걸 배웠다. 예를 들어 깃(Git)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규칙, 업무의 적절한 분배, 효율적인 소통 방식 등 사전 준비의 중요성을 알게되었다.
또한 백엔드와의 협업 경험도 큰 가치가 있었다. 이전에는 이미 완성된 백엔드를 활용하여 개인 포트폴리오를 준비한 경험은 있었지만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백엔드도 완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함께 개발하며 수정과 완성을 거쳤다. 이를 통해 백엔드와의 원활한 소통이 각자의 필요를 잘 충족시킬 수 있는 핵심 요소임을 깨달았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단순히 프론트엔드만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는 백엔드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공부해야 나중에 소통할 때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란걸 이번 기회를 통해 배울 수 있었다.
이번 부트캠프 기간은 짧았지만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 이번 기회는 단지 끝이 아닌 출발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이전에는 어디서부터 개발을 공부해야 할지 막막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개발자로서의 여정에 어느 정도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 이제부터 4개월간의 기반을 발판 삼아 더 나은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스킬을 배우고 개인적인 관심사를 탐구하기 위해 원데이클래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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