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코드 한달을 되돌아보며

박준영·2021년 6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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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글을 잘 쓰지 못해서 지금까지 python, django 에 관한 부분만 블로그를 작성했지만, 현재 웹개발자가 되기위해 위코드에 들어오고 한달이 지난 지금 제가 생각하는 부분들을 글로 남기고 싶어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웹개발???

원래 개발과는 상관없는 전기직종에서 업무를 했습니다. 전공을 전기로 했기에 대부분 공장취업이었고, 운이 좋게 대기업생산직으로 취업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업무 자체가 설비를 다루는 업무였고, 배우는 부분이 많다는 부분이 장점으로 다가왔지만, 적응할수록 배우는 부분이 없고, 발전이 없다는 느낌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배움에 대한 욕심? 그런 게 많이 컸던 거 같고 커리어 전환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던 중 웹 개발을 알게 되었고 웹 개발이 뭐 하는 건지 어떤 언어를 쓰는지 유튜브를 통해 알아보게 되었고 진짜 웹 개발을 왜 하고 싶나 이런 영상은 거의 다 봤던 것 같습니다. 저를 웹 개발로 끌어들이게 된 말이 있었습니다. "웹 개발을 시작하면 배움의 끝이 없고, 내가 이 직종을 그만두기 전까지 공부를 해야 한다" 이 말을 듣고 저는 바로 비전공자가 웹 개발에 도전하는 방법을 찾았고 그 중 위코드라는 부트캠프를 알게 되었습니다.


왜 위코드로 오게되었나???

웹 개발을 배우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었습니다. 대표적으로 국비지원으로 할 수 있거나, 부트캠프인 위코드, 코드스테이츠 등등 여러 방법이 존재했습니다.

저는 그 중 위코드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현재 코로나 사태로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부분이 대부분이었지만, 위코드는 오프라인으로 진행하게 되었고, 그 커리큘럼이 잘 짜여 있다는 부분과 그 선배 기수 분들의 글이 힘들지만 즐거워 보였습니다. 그래서 위코드가 이끌렸고 후회 없이 선택하게 된 것 같습니다. 위코드 선배님들 감사합니다!!


백엔드

프론트와 백엔드 고민을 정말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Javascript를 배워보고 싶기도 했고, python을 배워보고 싶기도 했고 해보고 싶은 욕심이 많아서 고르기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프론트는 내가 진행한 부분이 직접적으로 보이기 때문에 좋다는 분들이 많으셨습니다. 그래도 제가 백엔드를 선택한 이유는 보이지 않은 곳에서 직접 데이터를 넣고 자체적으로 shell을 통해 테스트도 해보며 에러가 발생하지 않고 제대로 구현되었을 때 그 짜릿함이 백엔드를 선택하게 해준 것 같고 지금도 후회하지 않은 이유인 것 같습니다. 백엔드 어렵고 힘들겠지만, 그 속에서 계속 백엔드로서 재미를 찾으며 계속 도전하는 개발자가 되겠습니다.


위코드생활 한달이 지나고..

벌써 위코드 한 달이 지나게 되었고 그 한 달을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원래 위코드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하기 전에 사전스터디를 진행하게 되었지만, 변명일 수 있지만, 사전 스터디를 제대로 참가하지 못했습니다. 진짜 이 부분은 너무 아쉬웠습니다. 다른 기수분들이 보신다면 꼭 사전스터디 잘 참여하세요.

위코드에 들어오고 레플릿을 통해 처음으로 제대로 된 html, CSS를 이용해봤습니다. 진짜 생각한 대로 잘 진행이 되지 않았고, 주변 분들이 엄청 잘하시는 모습을 보고 급한 마음도 많이 들었습니다. 멘토님들도 이런 학생들을 많이 봤기에 급해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python을 시작하게 되었고, 진짜 너무 어려웠습니다. ㅜㅜ python이 복잡한 언어는 아니지만, 로직 작성하는 게 너무 복잡했습니다. 그래서 동기분들을 붙잡고 설명을 많이 부탁했습니다. 진짜 항상 죄송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이제 물어보는 빈도수가 줄어들게 되었고 처음보다는 공부하는 법을 조금 더 알게 되었습니다. 다음 주 프로젝트를 앞두고 한 달이라는 시간이 엄청 빨리 지나갔지만, 그 한 달이라는 시간은 개발자가 되는 자세를 키우는 과정이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비록 많이 느리더라도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제가 구현해야 할 부분은 꼭 구현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임하려고 합니다. 기업협업 전까지 많이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나는 어떤개발자가 되야할까?

이 부분에 대해서 계속 생각하고 있지만,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프론트, 백엔드 분들과 함께 소통하며 프로젝트를 완수한다면 그 속에서 어떤 웹 개발자가 되어야 할지 목표가 확실해질 것 같아 그 부분은 프로젝트가 끝나면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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