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07 ~ 2022-06-10까지 99일이 조금 모자른 96일이 되었을때 끝났다....
진짜 군생활 마냥 오지않을거같았는데 뒤돌아서 생각해보니 금방온거같다...
99일간 28명의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서 같이 협업하고 같이 작품도 만들고 소통했다.
그중에는 빌런도 몇있었지만 나도 누군가에게는 빌런이었을수도있었으니... 늘 겸손한 마음으로 살아야겠다.
2022-06-10 수료식 당일날에는 오전부터 오후까지 기술면접을 준비를 하다가 오후 5시에 강당에서 수료식을 했다!!!
이곳에서 수료생들이 모여서 수료식을 진행하였고 특별 수여식 상장을 수여하고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짜 1도 생각없었는데 상을 받았다...!!
부족하지만 더 열심히하라는 뜻으로 주셨다고 생각하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
항해의 모토가 '배는 항구에 있을 때 가장 안전하지만, 배는 항구에 머물기 위해 만들어진 게 아니다' - 파울로 코엘료 -
이런 모토로 계속해서 문제를 직면하고 해결하고 이 과정의 연속이다...
정말 중간중간에 어렵다 내가 과연 마지막까지 할 수 있을까?? 하는 의심과 조바심이 생겼었다.
누군가가 항해99를 시작하려고하고 항해99 과정이 궁금하다면 이글을 보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한다.
첫째, 매니저님들은 정답을 알려주지 않으신다.
둘째, 문제가 발생하면 내가 찾아보고 내가 해결해야한다.
(자칫 무책임하다고 느낄수있지만 개발은 내가 문제의 원인을 찾고 해결해야 해결한 지식이 내것이 되기때문에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습관을 들이길 바랍니당~)
셋째, 모든 항해 수강생들이 하는 생각이 과연 내가 99일을 잘 버티고 어엿한 개발자가 될수있을까???
정말 나뿐만 아니라 모든 수강생들이 가지고있는 생각이다.
하지만 그분들 모두다 오늘 같이 수료했고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이되었다.
넷째, 수료했다고 무조건 100% 취업이 되는건아니다.
높은 취업율을 자랑한다고하지만 100%는 아니다.
취업을 하기위해 이력서를 돋보이게 쓴다던지 항해99를 하면서 어떤 경험을 했는지 잘 기록해야한다
그래서 항해를 하는동안은 꼭 그날그날의 배운점 , 하다못해 일기라도 쓰는걸 추천합니다.
별거 아니지만 나중에 봤을때 이거보다 중요한 자산이 없그등요
"기록은 기억을 이긴다."
만약 항해99를 할 생각이 있다면 혼자서만 성장하려고하지말고 같이 성장하는게 좋다.
진짜 내가 아무리잘해도 모든걸 잘할수는 없다.
내가 못하는걸 옆사람은 할수 있고 관계유지를 잘하면 물어보고 내것으로 만들수도있지않은가?!
그리고 수강생들 모두가 하루12시간이나되는 시간을 같이 공부하고 같은 공간을 공유해서 그런지 실제로 만나지 않았지만 동료같은 동질감을 가지고있다
할 생각 있으시면 친하게 지내세요 ㅎㅎㅎ
거짓말같죠?? 해보시면 압니다 그리고 시간지나면 제가 왜 이런말했는지 아실겁니다. 친하게 지내면 좋을지 솔플하는게 좋을지
좋으면 좋지 절대 나쁘지 않습니다.
항해99를 통해서 스스로도 성장하고 좋은 사람들과 좋은 인연을 만든거같아서 좋았습니다.
(내가 6주 이상 실전 프로젝트했던 장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