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에서의 채팅을 고안하다가, 메시지 수신을 알림으로 보내기 위해 웹 푸시 알림을 사용하면 어떨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웹 푸시에 대해 좋은 인식을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여러 아티클을 참고하며 단점과 주의점을 알아봤습니다.
그리고 프로젝트에 적용하기 위한 이런저런 제 생각들이 있슴다.
📢 웹 푸시 알림(Web Push Notification)
웹 푸시 알림는 웹사이트가 사용자의 브라우저를 통해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입니다. 사용자가 해당 웹사이트를 열지 않은 상태에서도 메시지를 받을 수 있게 해줍니다.
사용하는 브라우저에 따라 어떻게 알림이 나타나는지 다를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iOS에서는 지원하지 않았으나, iOS16부터 iOS 브라우저들에서도 지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 단점
사용자 경험 저해:
제일 공감하고, 우려한 단점.
사이트에 방문했을 때, 처음 마주하는 메시지가 옵트인 요청인 경우, 사이트 혹은 브랜드에 나쁜 인식을 가질 수 있습니다.
프라이버시 우려:
일부 사용자들은 웹 푸시 알림이 개인정보를 침해한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옵트인 어려움:
사용자들이 알림 수신에 동의하도록 설득하는 것이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브라우저 호환성 문제:
안드로이드와 iOS 웹뷰(앱에서 웹사이트를 열었을 때, 앱 안에서 열리는 브라우저)와 카카오톡, 라인, 인스타그램등의 인앱 브라우저는 웹 푸시 알림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 주의점
과도한 사용 자제:
너무 많은 알림은 사용자를 압도하고 짜증나게 할 수 있습니다.
알림 빈도를 최적화하고, 가능하면 사용자가 선호하는 빈도를 선택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적절한 타이밍 선택:
사용자의 시간대와 활동 패턴을 고려하여 알림을 보내야 합니다.
분석 도구를 활용해 최적의 발송 시간을 파악해야 합니다.
개인화와 세분화:
모든 사용자에게 동일한 메시지를 보내지 말아야 합니다.
사용자의 행동, 선호도, 구매 이력 등을 기반으로 알림을 개인화해야 합니다.
명확한 가치 제공:
각 알림이 사용자에게 어떤 가치를 제공하는지 명확히 해야 합니다.
무의미하거나 스팸성 알림은 피해야 합니다.
옵트인/옵트아웃 옵션 제공:
사용자에게 알림 수신 여부를 쉽게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해야 합니다.
특히 옵트아웃 과정을 간단하고 투명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콘텐츠 최적화:
간결하고 명확한 메시지를 작성해야 합니다.
적절한 CTA(Call-to-Action)를 포함해야 합니다.
적절한 랜딩 페이지 연결:
알림을 클릭했을 때 관련 있는 페이지로 연결되도록 해야 합니다.
사용자가 기대한 내용을 쉽게 찾을 수 있게 해야 합니다.
법적 규정 준수:
개인정보 보호법과 같은 관련 법규를 준수해야 합니다.
사용자의 동의 없이 알림을 보내지 말아야 합니다.
기술적 한계 인식:
브라우저별 지원 여부와 기능 차이를 인지해야 합니다.
모바일과 데스크톱 환경의 차이를 고려해야 합니다.
💭 생각
스팸 & 광고성 알림으로만 접해왔기 때문에 나는 Web Push Notification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았다.
사이트에 접속했을 때, 바로 수신 동의를 보내는 것이 아니라, 자체 알림으로 먼저 알리고, 수신 동의를 보내야 할 것
디자인
모바일
윈도우
파비콘을 옆에 띄워줘서 그런지 생각보다 스팸같지는 않다.
디자인이 무조건 광고같을 줄 알았는데.. 메신저로 써도 될 것 같긴하다.
혹시나 해서 검색해봤는데 Web Push를 테스트로 보내주는 사이트가 진짜로 있어서 신기하고 웃겼다
https://cleverpush.com/en/test-notifications/
브라우저 호환
SNS(특히 인스타그램)에서 웹사이트로 접속하고 Web Push를 받을 수 있길 바랬는데, 안된다. 인앱 브라우저들은 다 안된다.
그럼 앱에서 내 웹사이트에 접속했을 때 외부 브라우저로 열리게 할 수 있나??
찾아보니 아래처럼 방법을 찾아주신 분이 계셨다. 다만 인스타그램은 iOS는 바로 강제로 사파리를 열기 어려운 모양이다. 알림을 보내는 것이 전부인듯 🤦♂️
https://burndogfather.com/2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