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eJS - 프로토타입

SANGKU OH·2020년 12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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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타입

자바스크립트는 프로토타입(prototype)기반 언어이다.

클래스 기반 언어에서는 '상속'을 사용하지만, 프로토타입 기반 언어에서는 어떤 객체를 원형(prototype)으로 삼고 이를 복제(참조)함으로써 상속과 비슷한 효과를 얻는다.

프로토타입 개념의 이해

constructor, prototype, instance

let instance = new Constructor();

이를 바탕으로 좀 더 구체적인 형태로 바꾸면 다음과 같다.

  • 어떤 생성자 함수(constructor)를 new 연산자와 함께 호출하면
  • constructor에서 정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새로운 인스턴스(instance)가 생성된다.
  • 이때 instance에는 proto__라는 프로퍼티가 자동으로 부여된다,
  • 이 프로퍼티는 constructor의 prototype이라는 프로퍼티를 참조한다.

prototype이라는 프로퍼티와 proto라는 프로퍼티가 새로 등장했다. 이 둘의 관계가 프로토타입 개념의 핵심이다. prototype은 객체이다. 당연히 이를 참조하는 Proto도 객체일 것이다. prototype 객체 내부에는 인스턴스가 사용할 메소드를 저장한다. 그러면 인스턴스에도 숨겨진프로퍼티인 proto를 통해 이 메소드들에 접근 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Person이라는 생성자 함수의 prototype에 getName이라는 지정했다고 가정해보자.
Pesrson.prototype

let Person = function(name) {
  this.name = name;
};
Person.prototype.getName = function() {
  return this._name;
};

이제 Person의 인스턴스는 proto 프로퍼티를 통해 getName을 호출할 수 있다.

let suzi = new Person('Suzi');
suzi.__proto__.getName(); // undefined

instancedml proto가 constructor의 prototype 프로퍼티를 참조하므로 결국 둘은 같은 객체를 바라본다.

Person.prototype === suzi.__proto__ // true

메소드 호출 결과로 undefined가 나온 것

  • 에러가 발생하지 않았다.
  • 어떤 변수를 실행해 undefined가 나왔다는 것은 이 변수가 '호출할 수 있는 함수'에 해당한다는 것을 의미

함수 내부에서 어떤 값을 반환하는지 살펴보자

  • this.name 값을 리턴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 그렇다면 this에 원래의 의도와는 다른 값이 할당 된 것이 아닐까?

어떤 함수를 '메소드로서' 호출할 떄는 메소드명 바로 앞의 객체가 곧 this가 된다
즉, thomas.__proto__.getName()에서 getName 함수 내부에서의 this는 thomas가 아니라, thomas.__proto__라는 객체가 되는 것이다. 이 객체 내부에는 name 프로퍼티가 없으므로 '찾고자 하는 식별자가 정의돼 있지 않을 떄는 Error 대신 undefined를 반환한다'라는 자바스크립트 규칙에 의해 undefined가 반환된 것이다.

그럼 만약 __proto__ 객체에 name 프로퍼티가 있다면?

let suzi = new Person('Suzi');
suzi.__proto__.name = 'SUZI__proto__';
suzi.__proto__.getName(); // SUZI__proto__

호우! 예상대로 SUZIproto가 잘 출력된다!즉 관건은 this이다. this를 인스턴트로 할 수 있다면 좋겠다. 그 방법은 __proto__없이 인스턴스에서 곧바로 메소드를 쓰는 것이다.

let suzi = new Person('Suzi', 28);
suzi.getName(); // Suzi
let iu = new Person('jieun', 28);
iu.getName(); // Jieun

__proto__를 빼면 this는 instance가 되는게 맞지만, 이대로 메소드가 호출되고 심지어 원하는 값이 나오는 건 이상하다..! 마치 업무중에 에러를 만나면 '이게 왜 안되지?', 에러없이 잘 실행되면 '이게 왜 되지?'라는 그런 느낌적 느낌이다.

하지만 이것은 정상입니다.
이유는 __proto__가 생략가능한 프로퍼티이기 때문이다.

원래부터 생략 가능하도록 정의가 되어있다. 이 정의를 바탕으로 자바스크립트의 전체 구조가 구성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즉, '생략 가능한 프로퍼티'라는 개념은 언어를 만든 브랜든 아이크의 머리에서 나온 것이니 그냥 '그런가보다'하고 넘어가자.

suzi.__proto__.getName
=> suzi(.__proto__).getName
=> suzi.getName

__proto__를 생략하지 않으면 this는 suzi.__proto__가리키지만, 이를 생략하면 suzi 가리킨다. suzi.__proto__에 있는 메소드인 getName을 실행하지만 this는 suzi를 바라보게 할 수 있게된 것이다.


이제부터 프로토타입을 보는 순간 위의 그림을 떠올려보자

  • new 연산자로 constructor를 호출하면 instance가 만들어진다.
  • 이 instance의 생략가능한 프로퍼티인 __proto__는 constructor의 prototype을 참조한다.

조금 더 깊게 들어가보자
자바스크립트는 함수에 자동으로 객체인 prototype 프로퍼티를 생성해 놓는데, 해당 함수를 생성자 함수로서 사용할 경우, 즉 new 연산자와 함께 함수를 호출할 경우, 그로부터 생성된 인스턴스에는 숨겨진 프로퍼티인 __proto__가 자동으로 생성되며, 이 프로퍼티는 생성자 함수의 prototype프로퍼티를 참조한다.
__proto__프로퍼티는 생략 가능하도록 구현돼 있기 때문에 생성자 함수의 prototype에 어떤 메소드나 프로퍼티가 있다면 인스턴스에도 마치 자신의 것 처럼 해당 메소드나 프로퍼티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let constructor = function(name) {
  this.name = name;
};
constructor.prototype.method1 = function() {};
constructor.prototype.property1 = 'constructor prototype property';

let instance = new constructor('인스턴스');
console.dir(constructor)
console.dir(instance)

  • console.dir(constructor)

  • 출력결과의 첫 줄에는 함수라는 의미의 f와 함수 이름인 constructor, 인자 name이 보인다.

  • 그 내부에는 옅은 색의 arguments, caller, length, name, prototype, proto 등의 프로퍼티들이 보인다.

  • 다시 prototype을 열어보면 예제의 4, 5번째 줄에서 추가한 method1, propery1 등의 값이 짙은 색으로 보이고, constructor, proto 등의 옅은 색으로 보인다.

    이런 색상의 차이는 { enumerable: false } 속성이 부여된 프로퍼티인지 여부에 따라 다르다. 짙은 색은 enumerable, 즉 열거 가능한 프로퍼티임을 의미하고, 옅은 색은 innumerable,즉 열거할 수 없는 프로퍼티임을 의미한다. for in 등으로 객체의 프로퍼티 전체에 접근하고자 할 떄 접근 가능 여부를 색상으로 구분지어 표기하는 것!

  • 9번째 줄에서는 instance의 디렉터리 구조를 출력하라고 했다. 그런데 출력 결과에는 constructor가 나오고 있다. 어떤 생성자 함수의 인스턴스는 해당 생성자 함수의 이름을 표기함으로써 해당 함수의 인스턴스임을 표기하고 있다.

  • constructor를 열어보면 name 프로퍼티가 짙은 색으로 보이고, proto 프로퍼티가 옅은색으로 보인다.

  • 다시 proto를 열어보니 method1, property1, constructor, proto 등이 보이는 것으로 봐서 constructor의 prototype과 동일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음을 확인된다.

let arr = [1, 2];
console.dir(arr);
console.dir(Array);


console.dir(arr);

  • 첫줄에는 Array(2)라고 표기되어 있다. Array라는 생성자 함수를 원형으로 삼아 생성됬고, length가 2임을 알 수 있다.
  • 인덱스인 0, 1이 짙은 색상으로, length와 __proto__가 옅은 색상으로 표기된다.
  • __proto__를 열어보니 옅은 색상의 다양한 메소드들이 길게 펼쳐진다. 여기에는 push, pop, shift 등등 우리가 배열에 사용하는 메소드들이 거의 들어있다.


console.dir(Array);

  • 첫 줄에는 함수라는 의미의 f가 표시되어 있다.
  • 둘째 줄부터는 함수의 기본적인 프로퍼티들인 arguments, caller, length, name 등이 옅은 색으로 보인다.
  • Array 함수의 정적 메소드인 from, isArray, of 등도 있다.
  • prototype을 열어보니 위의 __proto__와 완전히 동일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Array를 new 연산자와 함께 생성하든, 그냥 배열 리터럴을 생성하든, 어쨌든 instance인[1, 2]가 만들어진다.
  • 이 인스턴스의 __proto__는 Array.prototype을 참조하는데, __proto__가 생략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기 때문에 인스턴스가 push, pop, forEach 등의 메소드를 마치 자신의 것 처럼 호출할 수 있다.
    한편 Array의 prototype 프로퍼티에 내부에 있지 않은 from, isAraay 등의 메소드들은 인스턴트가 직접 호출할 수 없다. 이들은 Array생성자 함수에서 직접 접근해야 실행이 가능하다.
let arr = [1, 2];
arr.forEach(function() {}); // (0)
Array.isAraay(arr); // (0) true
arr.isArray(); // (x) TypeError: arr.isArray is not a function

constructor 프로퍼티

생성자 함수의 프로퍼티인 prototype 객체 내부에는 constructor라는 프로퍼티가 있다.
인스턴스의 __proto__ 객체 내부에도 마찬가지다. 이 프로퍼티는 단어 그대로 원래. 생성자 함수(자기 자신)을 참조한다. 왜??
인스턴스와의 관계에 있어 필요한 정보다. 인스턴스로부터 그 원형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는 수단이기 때문이다.

let arr = [1, 2];
Array.prototype.constructor == Array // true
arr.__proto__.constructor == Array // true
arr.constructor == Array // true

let arr2 = new arr.constructor(3, 4);
console.log(arr2); // [3, 4]

인스턴스의 __proto__가 생성자 함수의 prototype프로퍼티를 참조하여 __proto__가 생략 가능하기 때문에 인스턴트에서 직접 constructor에 접근할 수 있는 수단이 생긴 것이다.
즉 6번째 줄과 같은 명령도 오류 없이 동작하게 된다.

한편 constructor는 읽기 전용 속성이 부여된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값을 바꿀 수 있다.

let NewConstructor = function() {
  console.log('this is new constructor!');
};
let dataTypes = [
  1, // Number & false
  'test', // String & false
  true, // Boolean & false
  {}, // NewConstructor & false
  [], // NewConstructor & false
  function () {}, // NewConstructor & false
  /test/, // NewConstructor & false
  new Number(), // NewConstructor & false
  new String(), // NewConstructor & false
  new Boolean, // NewConstructor & false
  new Object(), // NewConstructor & false
  new Array(), // NewConstructor & false
  new Function(), // NewConstructor & false
  new RegExp(), // NewConstructor & false
  new Date(), // NewConstructor & false
  new Error() // NewConstructor & false
];

dataTypes.forEach(function(d) {
  d.constructor = NewConstructor;
  console.log(d.constructor.name, '&', d instanceof NewConstructor);
});
  • 모든 데이터가 d instanceof NewConstructor 명령에 대해 false를 반환한다.
  • 이로부터 constructor를 변경하더라도 참조하는 대상이 변경될 뿐 이미 만들어진 인스턴스의 원형이 바뀐다거나 데이터 타입이 변하는 것은 아님을 알 수 있다.
  • 어떤 인스턴스의 생성자 정보를 알아내기 위해 constructor 프로퍼티에 의존하는게 항상 안전하지는 않는 것!

비록 어떤 인스턴스로부터 생성자 정보를 알아내는 유일한 수단인 constructor가 항상 안전하지는 않지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클래스 상속을 흉내 내는 등이 가능해진 측면도 있다.

let Person = function(name) {
  this.name = name;
};
let p1 = new Person('사람1'); // { name: "사람1" } true
let p1Proto = Object.getPrototypeOf(p1);
let p2 = new Person.prototype.constructor('사람2'); // { name: "사람2" } true
let p3 = new p1Proto.constructor('사람3'); // { name: "사람3" } true
let p4 = new p1.__proto__.constructor('사람4'); // { name: "사람4" } true
let p5 = new p1.constructor('사람5'); // { name: "사람5" } true

[p1, p2, p3, p4, p5].forEach(function(p) {
  console.log(p, p instanceof Person);
});
  • p1부터 p5까지는 모두 Person의 인스턴스입니다. 따라서 다음 두 공식이 성립한다.
  1. 다음 각줄은 모두 동일한 대상을 가리킨다.
[Constructor]
[instance].__proto__.constructor
[instance].constructor
Object.getPrototypeOf([instance]).constructor
[Constructor].prototype.constructor
  1. 다음 각줄은 모두 동일한 객체(prototype)에 접근할 수있다.
[constructor].prototype
[instance].__proto__
[instance]
Object.getPrototypeOf([instance])

프로토타입 체인

메소드 오버라이드

let Person = function(name) {
  this.name = name;
};
Person.prototype.getName = function() {
  return this.name;
};

let iu = new Person('지금');
iu.getName = function() {
  return '바로 ' + this.name;
};
console.log(iu.getName()); // 바로 지금

iu.__proto__getName이 아닌 iu 객체에 있는 getName 메소드가 호출됐다. 당연한 결과인 것 같지만 혼란스러울 수 있다. 여기서 일어난 현상을 메소드 오버라이드라고 한다.
메소드 위에 메소드를 덮어씌웠다는 표현! 원본을 제거하고 다른 대상으로 교체하는 것이 아니라 원본이 그대로 있는 상태에서 다른 대상을 그 위에 얹는 이미지를 떠올리면 정확하다.

자바스크립트 엔진이 getName이라는 메소드를 찾는 방식은
1. 가장 가까운 대상인 자신의 프로퍼티를 검색하고,
2. 없으면 그 다음으로 가까운 대상인 __proto__를 검색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즉, __proto__에 있는 메소드는 자신에게 있는 메소드보다 검색 순서에서 밀려 호출되지 않는 것이다. 앞 문단에서 '교체'가 아니라 '얹는' 이미지라고 언급했는데, 이 둘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

교체하는 형태라면 원본에는 접근할 수 없는 형태가 되겠지만 얹는 형태라면 원본이 아래에 유지되고 있으니 원본에 접근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그렇다면 메소드 오버라이딩이 이뤄져 있는 상황에서 prototype에 있는 메소드에 접근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console.log(iu.__proto__.getName()); // undefined

iu.__proto__.getName을 호출했더니 undefiend가 출력됐다. this가 prototype 객체(iu.__proto__)를 가리키는데 prototype 상에는 name 프로퍼티가 없기 때문이다. 만약 prototype에 name 프로퍼티가 있다면 그 값을 출력할 것이다.

Person.prototype.name = '이지금';
console.log(ui.__proto__.getName()); // 이지금

원하는 메소드(prototype에 있는 getName)가 호출되고 있다는게 학계의 정설이 되었다.

다만 this가 Prototype을 바라보고 있는데 이걸 인스턴스를 바라보도록 바꿔주면 된다. call이나 apply로 해결이 가능하다.

console.log(iu.__proto__.getName.call(iu)); // 지금

일반적으로 메소드가 오버라이드된 경우에는 자신으로부터 가장 가까운 메소드에만 접근할 수 있지만, 그 다음으로 가까운 __proto__의 메소드도 우회적인 방법을 통해서 접근이 가능하다.

프로토타입 체인

객체의 내부 구조를 한번 살펴보자

console.dir({a: 1});

  • 첫 줄을 통해 Object의 인스턴스임을 알 수 있다.
  • 프로퍼티 a의 값 1이 보이고
  • __proto__의 내부에는 hasOwnProperty, isPrototypeOf 등의 메소드가 보인다.
  • constructor는 생성자 함수인 Object를 가리키고 있다.

이번에는 다시 한 번 배열의 구조를 살펴보자.

__proto__안에 다시 __proto__가 있다. 뭐지?
바로 prototype 객체가 '객체'이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모든 __proto__에는 Object.prototype이 연결된다. prototype객체도 예외가 아니다.

__proto__는 생략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배열이 Array.prototype 내부의 메소드를 마치 자신의 것처럼 실행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Object.prototype 내부의 메소드도 자신의 것 처럼 실행할 수 있다.

let arr = [1, 2];
arr(.__proto__).push(3);
arr(.__proto__)(.__proto__).hasOwnProperty(2); // true

어떤 데이터의 __proto__프로퍼티 내부에 다시 __proto__ 프로퍼티가 연쇄적으로 이어진 것을 프로토타입 체인이라고 하고, 이 체인을 따라가며 검색하는 것을 프로토타입 체이닝이라고 한다.

프로토타입 체이닝은 메소드 오버라이드와 동일한 맥락이다. 어떤 메소드를 호출하면 자바스크립트 엔진은 데이터 자신의 프로퍼티들을 검색해서 원하는 메소드가 있으면 그 메소드를 실행하고, 없으면 __proto__를 검색해서 있으면 그 메소드를 실행하고, 없으면 다시 __proto__를 검색해서 실행하는 식으로 진행한다.

let arr = [1, 2];
Array.prototype.toString.call(arr); // 1, 2
Object.prototype.toString.call(arr); // [object Array]
arr.toString();  // 1, 2

arr.toString = function() {
  return this.join('_');
};
arr.toString(); // 1_2
  • arr 변수는 배열이므로 arr.__proto__는 Array.prototype을 참조하고, Array.prototype은 객체이므로 Array.prototype.__proto__는 Object.prototype을 참조할 것이다. toString이라는 이름을 가진 메소드는 Array.prototype 뿐 아니라 Object.prototype에도 있다.
  • 둘 중 어떤 값이 출력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우선 2, 3번째 줄에서 Array, Object의 각 프로토타입에 있는 toString메소드를 arr을 적용했을 때의 출력값을 미리 확인했다.
  • 4번째 줄에서 arr.toString을 실행했더니 결과가 Array.prototype.toString을 적용한 것과 동일하다.
  • 6번째 줄에서는 arr에 직접 toString 메소드를 부여했다.
  • 9번째 줄에서는 Array.prototype.toString이 아닌 arr.toString이 바로 실행될 것이다.

배열만이 아니라, 자바스크립트 데이터는 모두 아래와 같은 형태의 프로토타입 체인 구조를 가지고 있다.

객체 전용 메소드의 예외사항

어떤 생성자 함수이든 prototype은 반드시 객체이기 때문에 Object.prototype이 언제나 프로토타입 체인의 최상단에 존재하게 된다. 따라서 객체에서만 사용할 메소드는 다른 여느 데이터 타입처럼 프로토타입 객체 안에서 정의할 수 없다. 객체에서만 사용할 메소드를 Object.prototype 내부에 정의한다면 다른 데이터타입도 해당 메소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Object.prototype에 추가한 메소드에의 접근

Object.prototype.getEntries = function() {
  let res = [];
  for (let prop in this) {
    if (this.hasOwnProperty(prop)) {
      res.push([prop, this[prop]]);
    }
  }
  return res;
};
let data = [
  ['object', { a: 1, b: 2, c: 3 }], //[["a",1], ["b",2],["c",3]]
  ['number', 345], // []
  ['string', 'abc'], //[["0","a"], ["1","b"], ["2","c"]]
  ['boolean', false], //[]
  ['func', function () {}], //[]
  ['array', [1, 2, 3]]
 // [["0", 1], ["1", 2], ["2", 3]]
  ];
data.forEach(function(datum) {
  console.log(datum[1].getEntries())
});
  • 1번째 줄에서는 객체에서만 사용할 의도로 getEntries라는 메소드를 만들었다.
  • 18번째 줄의 forEach에 따라 11번째 줄부터 16번째 줄의 각 데이터마다 getEntries를 실행해보니, 모든 데이터가 오류 없이 결과를 반환하고 있다.
  • 원래 의도대로라면 객체가 아닌 데이터 타입에 대해서는 오류를 던지게끔 돼야 하는데, 어느 데이터 타입이건 거의 무조건 프로토타입 체이닝을 통해 getEntries 메소드에 접근할 수 있으니 그렇게 동작하지 않는 것!
    이 같은 이유로 객체만을 대상으로 동작하는 객체 전용 메소드들은 부득이하게 Object.prototype이 아닌 Object에 스태틱 메소드로 부여할 수 밖에 없다. 또한 생성자 함수인 Object와 인스턴스인 객체 리터럴 사이에는 this를 통한 연결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여느 전용 메소드처럼 '메소드 앞의 대상이 곧 this'가 되는 방식 대신 this의 사용을 포기하고 대상 인스턴스를 인자로 직접 주입해야 하는 방식으로 구현돼 있다.

    ex)
    Object.freeze(instance)의 경우 instance.freeze()처럼 표현할 수 있었을 것
    instance.__proto__에 freeze라는 메소드가 있었을 것

Ojbect.getPrototypeOf(instance)의 경우에도 instance.getPrototype() 정도로 충분했을 것이다.
객체 한정 메소드들을 Object.prototype이 아닌 Object에 직접 부여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Object.prototype이 여타 참조형 데이터 뿐 아니라 기본형 데이터조차 __proto__에 반복 접근함으로써 도달할 수 있는 최상위 존재이기 때문이다.

반대로 같은 이유에서 Object.prototype에는 어떤 데이터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범용적인 메소드들만 있다. toString, hasOwnProperty, valueOf, isPrototypeOf 등은 모든 변수가 마치 자신의 메소드인 것 처럼 호출할 수 있다!

'프로토타입 체인상 가장 마지막에는 언제나 Object.prototype이 있다'라고 했는데, 예외적으로 Object.create를 이용하면 Object.prototype에 접근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
Object.create(null)__proto__가 없는 객체를 생성한다.

let _proto = Object.create(null);
_proto.getValue = function(key) {
  return this[key];
};
let obj = Object.create(_proto);
obj.a = 1;
console.log(obj.getValue('a')); // 1
console.dir(obj);
  • _proto에는 ```proto프로퍼티가 없는 객체를 할당했다.
  • 다시 obj는 앞서 만든 _proto__proto__로 하는 객체를 할당했다.
  • obj를 출력해보면, __proto__에는 오직 getValue 메소드만 존재하며, __proto__ 및 constructor프로퍼티 등은 보이지 않는다.
  • 이 방식으로 만든 객체는 일반적인 데이터에서 반드시 존재하던 내장 메소드 및 프로퍼티들이 제거됨으로써 기본 기능 제약이 생긴 대신, 객체 자체의 무게가 가벼워짐으로써 성능상 이점을 가진다.

다중 프로토타입 체인

자바스크립트의 기본 내장 데이터 타입들은 모두 프로토타입 체인이 1단계(객체)이거나 2단계(나머지)로 끝나는 경우만 있었지만 사용자가 새롭게 만드는 경우에는 그 이상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대각선의 __proto__를 연결해나가기만 하면 무한대로 체인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다. 이 방법으로부터 다른 언어의 클래스와 비슷하게 동작하는 구조를 만들 수 있다.

대각선의 __proto__를 연결하는 방법은 __proto__가 가리키는 대상, 즉 생성자 함수의 prototype이 연결하고자 하는 상위 생성자 함수의 인스턴스를 바라보게 해주면 된다.

let Grade = function() {
  let args = Array.prototype.slice.call(arguments);
  for(let i = 0; i < args.length; i++) {
    this[i] = args[i];
  }
  this.length = args.length;
};
let g = new Grade(100, 80);
  • 변수 g는 Grade의 인스턴스를 바라본다.
  • Grade의 인스턴스는 여러 개의 인자를 받아 각각 순서대로 인덱싱해서 저장하고 length 프로퍼티가 존재하는 등으로 배열의 형태를 지니지만, 배열의 메소드를 사용할 수 없는 유사배열객체이다.

유사배열객체에 배열 메소드를 적용하는 방법으로 call/apply가 있지만, 기왕 생성자 함수를 직접 만든 김에 인스턴스에서 배열 메소드를 직접 쓸 수 있게끔 해보자. g.__proto__ 즉, Grade.prototype이 배열의 인스턴스를 바라보게 해보자.

console.log(g); // Grade(2) [100, 80]
g.pop()
console.log(g) // Grade(1) [100]
g.push(90)
console.log(g) // Grade(2) [100, 90]

-g 인스턴스의 입장에서는 프로토타입 체인에 따라 g 객체 자신이 지니는 멤버, Grade의 prototype에 있는 멤버, Array.prototype에 있는 멤버, 끝으로 Object.prototype에 있는 멤버까지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정리

  • 어떤 생성자 함수를 new 연산자와 함께 호출하면 constructor에서 정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새로운 인스턴스가 생성된다. 이 인스턴스에는 __proto__라는, constructor의 prototype프로퍼티를 참조하는 프로퍼티가 자동으로 부여된다. __proto__는 생략 가능한 속성이라, 인스턴스는 constructor.prototype의 메소드를 마치 자신의 메소드 인 것 처럼 호출할 수 있다.
  • constructor.prototype에는 constructor라는 프로퍼티가 있는데, 이는 다시 생성자 함수 자신을 가리킨다. 이 프로퍼티는 인스턴스가 자신의 생성자 함수가 무엇인지를 알고자 할 때 필요한 수단이다.
  • __proto__방향을 계속 찾아가면 최종적으로 Object.prototype에 도착한다. 이런식으로 __proto__안에 다시 __proto__를 찾아가는 과정을 프로토타입 체이닝이라고 하며, 이 프로토타입 체이닝을 통해 각 프로토타입 메소드를 자신의 것처럼 호출할 수 있다. 이때 접근 방식은 자신으로부터 가장 가까운 대상부터 점차 먼 대상으로 나아가며, 원하는 값을 찾으면 검색을 중단한다.
  • Object.prototype에는 모든 데이터 타입에서 사용할 수 있는 범용적인 메소드만이 존재하며, 객체 전용 메소드는 여느 데이터 타입과 달리 Object 생성자 함수에 스태틱하게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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