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 프론트엔트 스쿨 1주차

JA_X·2023년 5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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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베이스 프론트엔드 스쿨

  • 제로베이스 프론트엔드 스쿨에 참여하는 나의 다짐
  •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되기로 결심한 이유
  • 6개월간 학습 계획

1. 제로베이스 프론트엔트 스쿨에 참여하는 나의 다짐

2023년 5월 1일부로 제로베이스 프론트엔트 스쿨 15기의 교육과정이 시작되었다.
총 6개월의 교육과정으로 HTML/CSS, JavaScript, CS, Framework 등의 이론수업을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인 및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여 전반적인 프론트엔드 엔지니어로서 역량을 기를 예정이다.
제로베이스를 선택하기 전까지 많은 고민을 했었지만 다른 부트캠프들에 비해 6개월의 다소 긴 교육과정을 진행함에 있어서 교육파트 간의 구분이 확실해 기본기를 탄탄하게 가져갈 수 있고, 비전공자들의 아킬레스건인 CS교육이 커리큘럼에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느껴져서 최종적으로 입교를 결정하게 되었다.

사실 나는 비전공자 출신으로 이전 직장에서는 코딩과 전혀 상관없는 분야에서 일을 해왔다. 그래서 처음 개발자로 취업을 해야겠다라고 마음먹고 공부를 시작할 때 사용하는 프로그램이나 용어도 낯설었지만 특히, 프로그래밍적 사고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무기력함과 좌절감에 빠져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았지만 다른 사람들은 몇 년에 걸쳐 자연스럽게 배우고 익히는 내용을 고작 몇 번의 학습으로 온전히 받아들이려는 나 자신이 너무 뻔뻔하고 좌절하는 모습이 멍청해 보였다.
그 이후로 새로운 것을 학습함에 있어서 당장 이해가 안되더라도 이론정립을 확실히 해두고 반복숙달을 통해 천천히 내 것으로 만든다면 안될 것 없다는 마인드셋으로 임하자 성취감도 있고 자신감도 많이 회복하게 되었다.

이번 제로베이스 프론트엔드 스쿨을 참여하는데 있어도 위에서 말한 마인드셋으로 배움에 있어 두려움보다는 도전적이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임하여 개인역량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팀원들 간의 협업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길러 수료 후 어느 회사를 가더라도 사내문화에 잘 적응하고 발전가능성이 다분한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되고 싶다.

2.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되기로 결심한 이유

나는 대학에서 산림환경 분야를 전공하였고, 이전 직장에서는 현장조사를 기반으로 지역현황 대한 내용이나 해당 지역을 개발할 때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최소한의 훼손을 지향하는 시공계획을 설립하는 보고서를 작성하는 일을 주로 하였다. 공사기간, 시공종류, 그 지역 특수성 등을 고려하여 보고서를 작성하다 보니 비슷한 사업이라 하더라도 매번 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느껴졌고 개인적으로 적성도 어느정도 맞아 흥미를 가지고 일을 했던 것 같다. 하지만 연차가 쌓일 수록 건설사 입장을 대변하다 보니, 시공승인을 초점으로 한 보고서작성이 주를 이루었고 건설사 내부 문제로 인해 효율성보다는 그저 기존의 프로세스를 강요하는 문화탓에 내 몇 번의 건의가 반려되었고 그때부터 다른 일을 하고 싶다는 탈출욕구가 생겼던 것 같다.

내가 처음 개발자 직군에 대해 알게 된 건 대학동기를 통해서 였다. 내 동기는 나와 같이 산림환경을 전공하였지만 졸업 후 진로를 바꿔 지금 현업에서 프론트엔드 엔지니어로 활동중이다. 회사생활이 힘들다고 푸념할 때 마다 동기는 개발자 이야기를 많이 해주었다. 비교적 자유로운 업무환경, 수평적인 사내문화, 직업비전 등 기존에 내가 알던 회사생활과는 많이 상반된 이야기를 들으면서 내색은 안했지만 동기가 멋있고 부럽다는 생각을 했었다.

이때부터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과 비슷한 분야로 이직하려던 생각이 사라지고 개발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주로 했던 것 같다. 그렇게 조금씩 프로그래밍과 관련된 정보나 영상 등을 찾아보다가 다니던 회사를 퇴사하고 올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프론트엔드나 백엔드에 대한 지식도 없이 기초강의만 듣고 있었는데 개발자로 일하고 있는 동기의 권유로 프론트엔드 엔지니어로 진로를 정하게 되었다. 무엇보다 사용자가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경험하는 외적인 요소를 다룬다는 점에 흥미가 생겼다. 나는 개인적인 용도의 정보수집 외에 남들에게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내용을 다룰 때면 항상 그들의 입장에서 직관적이고 편리한 흐름으로 정보를 받아들이도록 노력하는 편이고 그것에 대해 이용자가 긍정적인 피드백을 줄 때 뿌듯함을 느끼곤 했었다. 이러한 이유로 프론트엔드에 대한 설명을 들었을 때 나의 성향과 가장 잘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다.

3. 6개월간 학습 계획

Todo리스트를 살펴보니 하루에 들어야 할 강의와 개인 및 팀별 과제의 양이 꽤나 많아보였다.
하루의 우선순위를 Todo리스트에 맞춰서 공부를 하되 남는 시간에는 오늘 배운 내용을 개인블로그에 정리하고 복습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고 개인적으로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에 대해 추가공부도 따로 병행할 예정이다. 피치못할 사정으로 하루 공부량을 지키지 못했을 경우에는 주간계획으로 넓게 잡아 틈틈히 잔여공부량을 채워 결과적으로 한 주에 해야 될 공부량을 꼭 지키도록 노력할 것이다.

한 번에 많은 내용을 공부하기 보다는 제로베이스의 커리큘럼을 따라서 진행하고 오늘 배운 내용에 대한 복습을 통해 내 것으로 만드는 시간에 중점을 둘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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