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가용 영역에 다른 EC2 인스턴스를 오리진 그룹의 일부로 구성”에 대해 좀 더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시스템 아키텍처와 함께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오리진(Origin)이란 CloudFront와 같은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에서 사용하는 서버 또는 리소스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EC2 인스턴스, S3 버킷 등이 오리진이 될 수 있습니다. 오리진 그룹은 여러 오리진을 하나로 묶어두고, 요청이 특정 오리진으로 향하도록 구성하는 것입니다.
시스템 아키텍처 설명:
- CloudFront (CDN)
CloudFront는 콘텐츠를 사용자에게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여러 서버(엣지 로케이션)를 활용합니다. 사용자가 요청을 보낼 때, CloudFront는 가장 가까운 엣지 로케이션을 통해 데이터를 전달합니다.
- EC2 인스턴스와 오리진 그룹
CloudFront가 요청을 받은 후, 요청된 콘텐츠가 여러 EC2 인스턴스 중 하나에서 제공되어야 할 수 있습니다. 이때 오리진 그룹을 사용하여 여러 EC2 인스턴스가 하나의 “오리진”처럼 작동하게 설정합니다.
- 다른 가용 영역에 있는 EC2 인스턴스
각각 다른 가용 영역(AZ)에 배치된 EC2 인스턴스를 오리진 그룹의 일부분으로 설정하면, 하나의 AZ에서 문제가 발생해도 다른 AZ에서 요청을 처리할 수 있어 고가용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트래픽 분산, 장애 대응, 성능 개선이 가능합니다.
아키텍처 다이어그램:
+----------------------------+
| CloudFront |
+----------------------------+
|
(요청 전달)
|
+-----------------------------+
| 오리진 그룹(Origin) |
+-----------------------------+
| |
+-----------------+ +-----------------+
| EC2-A (AZ 1) | | EC2-B (AZ 2) |
+-----------------+ +-----------------+설명:
1. CloudFront가 사용자 요청을 받습니다.
2. 요청은 **오리진 그룹(Origin Group)**으로 전달됩니다.
3. 오리진 그룹은 두 개의 EC2 인스턴스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EC2-A는 가용 영역 1에 위치하고, EC2-B는 가용 영역 2에 위치합니다.
4. CloudFront는 EC2 인스턴스들 중 가장 적합한 인스턴스로 요청을 라우팅합니다. 장애가 발생해도 다른 EC2 인스턴스로 요청을 우회할 수 있습니다.이 아키텍처는 고가용성(HA)와 장애 복구를 위한 설정으로 매우 유용합니다. 다른 가용 영역에 배치된 EC2 인스턴스를 오리진 그룹의 일부로 설정함으로써, 트래픽 부하 분산과 장애 대응을 동시에 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