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OTT Service란? 🎬

·2022년 7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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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코아 클라우드 부트캠프를 듣고 시간이 흘러 최종 프로젝트 기간이 되었다.
최종 프로젝트가 시작된지 3주차가 된 지금에서야 늦게나마 포스팅을 시작한다.

우리조의 주제는 OTT 미디어 서비스 시스템 구축 으로 정해졌다. 처음 주제 5개가 주어졌고, 주제 하나를 정하면 배정된 멘토님을 만나는 형식이었다. 내가 부트캠프에서 배웠던 내용들은 주로 클라우드에 관련된 것들이었는데, 주어진 주제들은 클라우드 뿐만이 아니라 다른 기술 스택까지 활용하여야 할게 보였다. 그중 학교에 다닐 때 배웠던 보안 관련 주제가 겹쳐진 미디어 서비스라는 주제가 흥미로워 팀원과 다수결로 선택한 결과 최종적으로 이 주제를 선정하게 되었다.

OTT 미디어 서비스?

그렇다면 OTT 미디어 서비스란 무엇일까?
OTT는 ‘Over The Top’의 약자로 여기서 Top은 TV에 연결되는 셋톱박스를 의미한다. 즉, OTT 서비스는 기존의 통신 및 방송 사업자와 더불어 제 3의 사업자들이 인터넷을 통해 드라마나 영화 등의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IPTV vs OTT 미디어

기존에 이용하던 IP tv는 보통 집에 셋톱박스를 설치하여 통신사에서 서비스를 해주는 형식이었는데, 설치된 셋톱박스에서만 이용할 수 있던 IP tv보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도 이용 가능한 OTT 미디어 서비스가 나오면서 미디어 콘텐츠의 대세가 바뀌게 되었다.

IPTV: 셋톱박스, VOD, 채널
OTT: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같은 다양한 기기에서 시청이 가능한 서비스

OTT 서비스 구축 시 필요한 기술

보안,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영상품질 관리 등이 있다...

간단한 OTT 미디어 아키텍처

  1. 비디오 콘텐츠를 획득
  2. 획득한 비디오 콘텐츠 프로세싱
  3. 비디오 콘텐츠가 저장소에 저장됨
  4. 기기에 배포
  5. 비디오 콘텐츠를 기기에서 재생

OTT 미디어 아키텍처 예시

출처: https://youtu.be/uiQLIjTxRuY

OTT 서비스 플랫폼 유형

OTT 서비스는 장르마다 다른 특장점을 내세우며 서비스하는 플랫폼이 존재한다. 영화, 드라마에 강점을 두는 플랫폼, 애니메이션에 강점을 두는 플랫폼 등이 그 예이다. 또한 OTT 서비스의 유형은 정해진 것은 없지만, 수익모델에 따라 유형분류가 가능하다.

광고형(AVOD) 플랫폼

수익을 광고 수익으로 책정하여 운영되는 플랫폼 서비스이다. 기업의 입장에서 이익이 적지만 고객이 많이 보면 볼수록 창출할 수 있기 때문에 박리다매 형식이다. 콘텐츠는 사용자가 직접 참여하여 제작하거나, MCN의 무료 콘텐츠, 방송 등을 수급하면서 플랫폼을 운영한다. 사용자, 이용자가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고 올리기 때문에 사용자만 많다면 거의 무한대 수준의 콘텐츠 창출이 가능하고, 그래서 기업의 입장에서는 아주 적은 투자로 수익창출이 가능한 구조이다. 대표적인 서비스로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 TV, 카카오 TV 등이 있다.

거래형(TVOD) 플랫폼

영상 콘텐츠 하나당 구매하는 형식의 플랫폼 서비스이다. 사용자가 천차만별의 성향이 있기 때문에 얼마나 구매할지가 예측이 힘들다. 그래서 콘텐츠 수급이 힘들고 아주 제한적이라고 볼 수 있다. 장점으로는 필요한 콘텐츠만 확보하기 때문에 플랫폼의 성격을 정립할 수 있고, 그에 따라 플랫폼 분야를 세분화하여 사용자에게 선택권을 다양하게 줄 수 있다. 선택할 수 있어 다음 설명할 가입형(SVOD) 유형 플랫폼 비용에 비해 부담이 적다.

가입형(SVOD) 플랫폼

우리가 대부분 OTT 플랫폼이라고 알고 있는 넷플릭스, 왓챠, 디즈니 플러스 등이 이 플랫폼에 포함되는데, 월 정액 요금으로 운영되는 서비스이다. 매월 요금이 책정되어 사용자 확보가 되어있는 상태에서는 수익예상이 비교적 정확하다. 또한 기간에 따른 콘텐츠 판권을 구매하기 때문에 거래형(TVOD) 플랫폼에 비해서 콘텐츠 수급에 유리하다.

혼합형(Hybrid) 플랫폼

가입형과 거래형을 합하여 수익모델을 구성한 플랫폼 서비스이다. 사용자에게 월정액요금과 개별적으로 영상을 구매할 수 있는 두 가지 권한을 부여하여 콘텐츠 선택의 폭을 넓혔다. 티 빙(Tving), 웨이브(Wavve) 등의 플랫폼이 혼합형 플랫폼 유형이다.

출처

OTT 서비스 실제 구축 사례

오리지널 서비스

  • 국내: 쿠팡플레이, 왓챠
  • 해외: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방송 콘텐츠 VOD 서비스

  • 국내: 웨이브, 티빙

사용자 생성 콘텐츠

  • 국내: 아프리카 티비
  • 해외: 트위치, 유튜브

OTT 서비스 전망

모바일 시장의 확대와 데이터제공 서비스의 다변화로 OTT서비스 이용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지만 수익의 증가로 이어지지 않아 OTT서비스의 미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OTT서비스가 적자인 이유는 먼저 ‘인터넷은 무료’라는 국민적 인식이 너무 강하기 때문이다.

또한 서비스 유료화를 저해하는 불법동영상 다운로드 관행 등이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돈을 내고 OTT 서비스의 방송 콘텐츠를 시청하는 국내 이용자 수가 300만명을 넘지 않아 ‘300만의 저주’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업계의 수익구조가 열악하다. 한 예로 5700만뷰를 달성한 ‘신서유기’ 역시 유료시청자수 부족으로 적자를 면치 못했다.

이는 OTT 사업자의 수익구조가 유일하게 광고 뿐이라는 점과 무관하지 않으며 독자 온라인 송출망 없이 이동통신사의 통신망을 빌려 써야하는 OTT사업자들의 태생적 한계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불법유통 근절 및 공정한 수익배분 체계 유도, OTT 특화 콘텐츠 제작 지원 등 다각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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