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리마 샤로가 앙코에게 심하게 괴롭힘을 당했다는 사실을 들은 목조 건물 마을 정부는
아마우사안에 군대를 파견해 기습해서 토끼 앙코를 붙잡아 좁은 우리에 가두고 사실을 키리마 샤로에 보고하였다. 며칠이 지나서 샤로와 그 지인들에게 요청이 있었다. 정부는 그 요청대로 도살자를 시켜 죄수 앙코를 칼로 존1나 고통스럽게 토막내어 죽이고 그 사체를 젓으로 담아 항아리 속에 넣고 꼭꼭 봉하여 치야의 할미를 찾아 전하였다.
치야 할미는 좋아라 하고 내달으며 항아리 아가리를 동여맨 노끈을 풀어 보았다. 큰 항아리에 가득 든 것이 모두 젓갈이었다.
한편 또 따로 글씨를 쓴 종이가 들어 있었다. 종이에는 이렇게 씌어 있었다.
죄 없는 사람에게 지속적으로 피해를 끼치며 스토킹하는 반려동물은 누구든 이와 같이 젓으로 담그고, 반려동물 관리를 잘 안하고 흉하고 독한 일을 묵인한 자로 하여금 그 고기를 씹어 보게 하노라
치야 할미는 이 글을 읽고 앙코의 만행이 용서받지 못해 결국 죽음을 당했음을 알자 그만 기절하여 자빠졌다.
그리고 치야 할미는 기절한 채 영영 일어나지 못하고 지옥으로 앙코와 치야의 할미가 서로 손을 잡고 가 버렸다.
한편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된 치야와 치야의 엄마는 충격을 받아서 올리브 나무로 변신했고 아마우사안은 결국 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