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QL을 다운로드 할때 윈도우 사용자명이 한글이라 설치가 되지 않아서 나는 단순하게 제어판 설정에서 영어로 이름을 변경하고 다운로드를 성공했다. 그런데...!!! 사용자명은 제어판 설정을 바꾼다고 끝나는 문제가 아니라 캐시랑 레지스트리를 변경해야 한다고 한다.😯
그렇다고 한글로 쓰면 한글 디렉토리 때문에 Spring MVC를 사용할때 에러가 많이 생긴다고 하니 바꿔야만 했다.
여러 블로그들을 참고해서 관리자 계정도 만들고, 명령프롬프트로 이름을 바꾸고, 레지스트리도 바꾸고, 사용자 계정도 바꾸면서 차근차근 따라했는데 뭔가 실수가 있었는지 관리자계정의 이름이 바뀔뿐이였다. 원래계정으로 다시시도해보고, 다른 블로그도 따라하고, 안되는 부분을 검색해서 또 고쳐보다가 윈도우키가 사라지는 신기한 경험까지 도달하였다.🤣
결국 백업으로 원상태로 돌아와서 수업을 진행하려했으나 github에서 clone을 받으려고 하는데 명령프롬프트가 이상하다는걸 눈치했다.
이름이 변경전 예전이름으로 현재 이름과 다른상태에 경로를 찾지못해서인지 ls를 입력하면
'ls'은(는) 내부 또는 외부 명령, 실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 또는 배치파일이 아닙니다.
라는 문구가 등장해서 Windows PowerShell로 클론을 다운받아 작업을 했으나 add를 할 때 파일이름을 인식하지 못해서 잘 작동하지 않았고, 나는 수업이 끝나자마자 포맷을 했다.
이처럼 삶은 내 뜻대로 안될때가 있기 마련이다.
그런데 진도를 놓치지 않고 공부 하려는 마음이 너무 커서인지 하루종일 안달복달하는 마음으로 기분이 좋지 않았다. 윈도우가 멍청해서 한글을 인식하지 못한다고 불평했다. 마음의 주도권도 여유도 잃고 말았다.
하려는 일이 잘 안될때 그건 그것대로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시간이라고 나는 조금지나서 깨달았다.
내일 스프링수업이 시작하는데 하루 전 날에 이 문제를 발견해서 사실은 운이 좋았다고 봐야한다.
작업전에 혹시나 싶어서 해두었던 백업이 큰 도움이 되어 백업의 중요성도 다시금 느낄 수 있었고, 그리고 폴더들의 이름은 영어로 짓는 것을 잊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이참에 내가 쓰는 개발도구들을 한번씩 살펴볼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 도구들은 대부분 무료이다. 다운로드가 어렵지도 않고, 오래 걸리지도 않는다.
환경변수 설정, 깃허브의 ssh 등록, vs코드 익스텐션 설치 등등 다시 해보는 복습시간을 가졌다.
자, 칼을 잘 갈아두었으니 이제 훈련과 반복만이 남았다!!!!
처음으로 sts3로 spring Legacy Project를 생성하려는데 템플릿 목록이 제대로 뜨지 않았다.
강의 영상처럼 configure temliates를 눌러서 'spring defaults'만 남겨두었음에도 생기지 않아서 구글링 검색으로 이클립스버전도 확인하고, jdk를 재설치하니 목록이 생겼다. 그렇게 생성했더니 이번엔 파일에 엑스표시가 떠있었다.
Problems 탭을 확인하니 'can not find the tag library descriptar..'라고 나온다.
어제 인텔리제이에서 스프링을 테스트할때 라이브러리를 몇개 다운로드 받았었는데, sts 이클립스에서는 그 라이브러리들이 없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는 추측을 해보았다.
생각해보니 목록이 생겼다고 성급하게 템플릿을 안지우고 만들어서 생긴 문제같아서 재생성하니 잘 생성되었다. 시작부터 이러니 스프링에서는 오류를 많이 마주하게 될 것이라는 예감이 든다.
앞으로 나는 오류메세지를 만날 기회가 많을텐데 마주할때마다 오류를 정리하는 습관을 길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