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추천받은 『소프트웨어 장인』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반복적으로 언급되는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론 중 하나가 바로 TDD(Test-Driven Development)
였습니다. 저자는 왜 TDD를 그렇게 언급하며 추천을 하는걸까? TDD는 소프트웨어 개발을 하면서 발생하는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걸까? 라는 호기심을 해결하고자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TDD(Test Driven Development)는 1999년 Kent Beck이 "Extreme Programming Explained: Embrace Change" 라는 책에서 XP(Extreme Programming)의 주요 실천 방법 중 하나로 소개되었습니다.
XP는 애자일 방법론의 한 종류로, 빠르게 변화하는 요구사항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애자일 방법론이란?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반복적이고 점진적인 개발을 통해 소프트웨어 품질을 향상시키는 개발 방법론으로 기존의 폭포수 모델과 나선형 모델 같은 전통적인 개발 방법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탄생했습니다.
폭포수 모델? 요구사항 분석부터 유지보수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전통적인 개발 방법론
각 단계가 순차적으로 진행되어 요구사항 변경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음
나선형 모델? 계획, 위험분석, 개발, 평가의 단계를 반복하며 점진적으로 소프트웨어를 완성하는 모델
위험 분석에 중점을 두어 개발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한계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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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는 1999년 Kent Beck에 의해 소개된 애자일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론으로 비즈니스 상의 요구가 시시각각 변동이 심한 경우에 적합한 개발 방법입니다.
TDD는 XP의 주요 실천 방법 중 하나로, 작은 단위의 테스트 케이스를 먼저 작성하고 이를 통과하는 코드를 추가한 후 리팩토링하는 과정을 반복합니다. 이를 Red-Green-Refactor 사이클이라고 합니다.
TDD의 탄생에 대해서 알아보고 정리를 한 후, ‘소프트웨어 장인’ 책에서 자주 언급되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봤습니다. 현재 만들어지는 소프트웨어 대부분은 고객 요구사항이 빠르게 변화하는데 이에 대응하기 적합한 방법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이 아닐까? 테스트 코드를 먼저 작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개발을 진행하여 빠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을 통해 높은 품질의 소프트웨어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고, 지속적인 개선을 가능하게 하기 때문이 아닐까? 이는 소프트웨어 장인 정신이 강조하는 책임감, 프로페셔널리즘, 그리고 지속적인 개선의 가치와 일맥상통하기 때문에 자꾸만 언급하고 중요하게 강조한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TDD(Test Driven Development)는 1999년 Kent Beck이 XP(Extreme Programming)를 통해 제안한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론으로, 애자일 방법론의 핵심 가치를 실현하는 실천 기법 중 하나입니다. 빠른 피드백, 코드 품질 향상, 리팩토링 용이성, 요구사항과 코드의 명확한 연결을 통해 고객 만족과 변화 대응, 그리고 지속적인 개선을 실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