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서적을 찾아보다 보면 jQuery에 대한 책을 자주 볼 수 있다.
사실 jQuery에 대해서 아는게 없는데 구글에 검색해보니 쓰는 회사도 있고 아닌 회사도 있길래 평소 궁금했었다.
기회가 되면 공부해야지 생각하던 중 회사 채용공고에서 jQuery를 쓰는 사람만 뽑는 곳도 있길래 이 기회에 제대로 알아보려고 한다!
자바스크립트 라이브러리로 2006년도에 미국의 sw개발자로부터 탄생하였다.
과거에는 웹 브라우저간의 호환성이 좋지 않았기때문에 모든 웹 브라우저에 호환되며 짧은 코드로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jQuery가 매우 인기있었다.
특히나 DOM을 쉽게 다룰 수 있다는 점과 다양한 라이브러리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었다.
하지만 최근 웹 브라우저 환경의 변화와 가상DOM을 사용하는 라이브러리 (대표적예시: React.js)로 더이상 jQuery를 크게 중요시 하지 않게 되었다.
jQuery라는 자체가 매우 뛰어나서가 아닌 여러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사용되었기 때문에 필연적일 수 밖에 없다.
사용할 이유가 딱히 없다.
예전보다 크로스 브라우징 이슈도 적어졌으며 virtual DOM의 인기로 DOM을 직접 조작할 필요도 사라졌다.
jQuery로 할 수 있는 대부분의 기능은 바닐라 자바스크립트나 타임스크립트로 구현할 수 있다.
필요한 기능들에 비해 크기가 너무 비대하다.
jQuery 는 개발자들이 DOM 조작을 좀 더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들을 갖고 있다.
라이브러리라는 것은 기존 네이티브 코드를 래핑(wrapping)해서 새로 만든 코드 패키지이기때문에 다른 것보다 코드가 너무 무겁고 엘리먼트 하나를 가져오더라도 시간이 걸린다.
바닐라 자바스크립트 vs jQuery
https://javascript.plainenglish.io/why-i-decided-to-break-up-with-jquery-d597d4b8c84f
더 나은 대안이 많이 있다.
대중화된 React를 보면 컴포넌트 재사용성을 높여 훨씬 가독성이 높은 코드를 작성할 수 있다.
또한 DOM을 직접 조작하지 않아도 되듯이 이러한 패러다임의 변화는 jQuery의 입지를 좁게 만들고 있다.
jQuery가 처음 나왔을때는 너무나도 쉽고 직관적으로 코드를 볼 수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고 난 뒤 더 나은 방법들이 나왔기 때문에 만약 프로젝트에서 사용하게 된다면 조금 고려해볼 필요는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