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GitHub.io 블로그를 접고 Velog로 돌아온 이유

모나·2025년 2월 6일

🔍 검색 엔진에게 참패

원래 Velog 계정을 가지고 있었지만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GitHub.io 블로그를 열었습니다.
Jekyll 테마도 예쁘게 고르고, about 페이지까지 만들었는데...
문제는 구글 검색에 전혀 노출되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sitemap.xml을 만들고 Search Console에 등록해도 인덱싱이 전혀... 안되더라고요.

아니 진짜 이거 뭔데 ㅡㅡ 아무리 찾아도 이유를 모르겠어

물론 누가 보기를 원해서 시작한건 아니지만, 괜히 마음에 걸려서 Velog로 회귀했습니다.
Velog도 비슷하겠거니.. 생각하고 방치했는데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검색이 되더라고요..?
이게 진짜 편하구나 싶었습니다.

⏰ 삽질할 시간에 글쓰기

누가 말했던가요, "Don't reinvent the wheel."
이미 검증된 것에 삽질하지 말고 그 위에서 진짜 가치있는걸 만들라는 말이죠.

GitHub.io는 부수적인 작업이 너무 많았습니다.
진정 가치 있는 글은 다 쓰고도 날짜 입력, 제목 입력, 카테고리 추가 등등
(카테고리 이름 토씨 하나 틀리면 다른 카테고리로 인식해버림..)
이건 좀 아닌거같은데 순간들이 많더라고요.

Velog는 좀 낫더군요.
에디터가 간결해서 오히려 글 내용에 더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개발자 특) 마크다운 형식인게 너무 좋고
티스토리처럼 막 복잡하게 생기지 않아서 좋았어요.

🖼️ 이미지 삽입 너무 편함

GitHub.io에 이미지 넣을 때마다 이런 과정을 거쳤습니다.

  1. 로컬 이미지를 assets 폴더에 복사
  2. 상대 경로 일일이 입력
  3. 실수로 경로 잘못 적으면 찾아서 수정

뭐 플러그인이 몇개 있던데 그것들도 막 완벽하진 않더라고요.
어찌됐든 파일을 직접 관리하는거다보니까.
그건 진짜 일반 블로그들처럼 그냥 복붙이 편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모바일로 쓸 수 있다니 (새삼)

뭐 진짜 당연한거긴 한데 모바일로 쓸 수 있다는게 어딥니까.
IntelliJ 라는 아주 비싼 글 작성기(?)로 쓰다보니 모바일에선 쓰기 어렵죠.
웹의 승.

🥲 근데 이건 좀 아깝다

  1. 전체 수정이 번거로움
    Github.io는 편집기로 쓰다보니 제가 잘못 쓰고 있던 글을 싸그리 검색해서 한번에 수정하고 발행하면 되는데
    그게 안돼요.
    근데 이건 솔직히 많은걸 바라는거 같긴 합니다.
  2. 일부 마크다운이 안 먹힘 :
    <small> 태그가 안돼요!
    프리뷰에서는 적용되는 것처럼 보이는데 발행하면 적용 안되어있습니다...
    글씨가 귀염뽀짝해서 좋았는데...
  3. PWA 미지원
    핸드폰에서 홈화면에 추가 해서 앱처럼 보고싶은데 그냥 브라우저로 열리더라고요
    아주 조금 아쉽

💡 아마 계속 Velog 쓸 듯

티스토리, 네이버 블로그, Velog, Github.io 한번씩 다 찍먹 해보고 낸 결론입니다.
저한테는 제일 편한거 같아요.
이제 글들도 꽤 많이 써놔서 옮기기도 어려울거같기도 하네요..ㅎ
하지만 진짜 중요한건 꾸준히 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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