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 클로저(Closures)란? (1)

.DS_Store·2023년 11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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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엔드 면접 단골 질문 중 하나!
"클로저란 무엇인가요?"
제대로 답변하기 위해 내용을 배워보고 마지막에 답변화 해서 정리해보자!

클로저(Closures)란

먼저 MDN에 정리된 내용을 보자면,

클로저는 함수와 그 함수가 선언된 렉시컬 환경(lexical environment) 사이의 관계를 나타내는 개념이다. 클로저는 함수가 자신이 정의된 스코프 외부에서 변수를 참조할 수 있게 한다.

다소 모호하기도 하니...
문장을 하나씩 뜯어보자!
먼저 클로저는 함수와 그 함수가 선언된 렉시컬 환경사이의 관계를 나타낸다고 한다.

렉시컬 환경(lexical environment)?

클로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렉시컬 환경에 대한 이해가 먼저 필요하다. 간단한 예시 코드로 실행컨텍스트와 렉시컬 환경을 먼저 이해해보자!

우선, 렉시컬 환경은 실행 컨텍스트를 구성하는 하나의 컴포넌트다. 식별자와 식별자에 바인딩된 값을 저장하는 Environment Record와 상위 스코프에 대한 참조를 기록하는 Outer Lexical Environment Reference로 구성되어 있다.

const globalVar = "global";

function outer() {
  const outerVar = "outer";

  function inner() {
    const innerVar = "inner";
    console.log(outerVar);
  }
  inner();
}

const outerVar = "fakeOuter";
outer();

다음과 같은 예시 코드가 실행될 때 실행 컨텍스트는 어떻게 쌓이고 실행되는지, 렉시컬 환경은 어떻게 생기는지 살펴보자.

※ 기본적으로 객체 생성 -> 코드 평가 -> 실행 컨텍스트 생성 -> 렉시컬 환경 생성 -> 객체 환경 레코드 생성 -> 선언전 환경 레코드 생성 -> this 바인딩 -> 외부 렉시컬 환경에 대한 참조 결정 이라는 꽤 긴 과정을 함축한 이미지임에 유의해야 한다!


  1. 전역 실행 컨텍스트와 전역 렉시컬 환경을 생성하고 전역 실행 컨텍스트를 실행한다.
    전역 스코프기 때문에 외부 렉시컬 환경을 참조하지 않는다.


  1. 전역 실행 컨텍스트에서 만난 outer 함수를 실행한다.
    이에 맞게 outer함수에 대한 실행 컨텍스트와 렉시컬 환경을 생성한다.
    상위 스코프인 전역 렉시컬 환경을 참조한다.


  1. outer함수 내에 있는 inner 함수를 실행한다.
    역시 이에 맞게 inner함수에 대한 실행 컨텍스트와 렉시컬 환경을 생성한다.
    상위 스코프인 outer 함수의 렉시컬 환경을 참조한다.

특히 inner 함수가 실행 될 때 outerVar라는 변수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 값은 inner함수 내에 선언된 값이 아니다. 따라서 내부를 먼저 탐색한 뒤 해당 값이 없다면 외부 환경으로 넘어가 outer함수의 렉시컬 환경에서 해당 변수를 찾게 되고, 해당 값을 출력한다.




이후 stack 구조의 원리대로 뒤에 들어온 실행 컨텍스트부터 순차적으로 실행을 완료해간다.

다시 돌아와서 그럼 클로저란?

클로저는 함수와 그 함수가 선언된 렉시컬 환경(lexical environment) 사이의 관계를 나타내는 개념이다. 클로저는 함수가 자신이 정의된 스코프 외부에서 변수를 참조할 수 있게 한다.

해당 문장에서 이번엔 두번째 문장을 보자!
클로저는 함수가 자신이 정의된 스코프 외부에서 변수를 참조할 수 있게 한다.
언뜻 보면 당연히 상위 스코프를 참조한다는 소리 아닌가? 싶을 수도 있다.

위의 예시코드를 조금 바꿔보자!

const globalVar = "global";

function outer() {
  const outerVar = "outer";

  return function inner() {
    const innerVar = "inner";
    console.log(outerVar);
  }
  inner();
}

const closure = outer(); // outer 함수를 호출하고 그 결과로 inner 함수를 반환

closure;

closure를 실행하면

const closure = outer();해당 시점에서 outer()함수의 실행이 종료되었음에도 outer()함수의 지역 변수인 outerVar의 값을 잘 출력한다.

이것이 함수가 자신이 정의된 스코프 외부에서 변수를 참조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코드를 또 조금 바꿔보자

보면 closure가 호출되는 전역 단위에 outerVar라는 변수가 존재함에도 outer함수에서 할당된 outer가 출력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것이 함수와 그 함수가 선언된 렉시컬 환경(lexical environment) 사이의 관계를 나타내는 개념임을 의미한다.

쉽게 정리해주세요!

그럼 이 개념들을 어떻게 쉽게 표현해볼까...했는데
모던 자바스크립트에서 아주 쉽게 정리해줬다! (야호!)

외부 함수보다 중첩 함수가 더 오래 유지되는 경우 중첩 함수는 이미 생명 주기가 종료한 외부 함수의 변수를 참조할 수 있다이러한 중첩 함수를 클로저라고 부른다.

자, 이러면 또 궁금한 점들이 생긴다
1. 그럼 클로저를 생성하는 방법은 함수를 리턴하는 함수를 만들어 쓰는 것만 있나?
2. 클로서를 만들어서 쓰는 이유는 무엇이 있나?
3. 사용할 때 주의할 점은 없나?
4. 클로저는 자바스크립트 단독 개념인가? (미리 답하자면 No)
등등!

다소 어려운 개념이니만큼 확실히 정리하기 위해
2편으로 나누어 준비해보려 한다.

오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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