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본인은 스코페를 통해서 오늘의 집이 개발자 성장에 좋은 회사 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스코페 당시에는 서류에 떨어졌지만, 채용 정보를 보던 도중에 인턴 공고를 보게 되어서 지원했다.
서류전형 > 과제전형 > 직무 및 조직문화 인터뷰 > 처우안내 > 최종합격
서류[포트폴리오]와 간단한 자기소개서를 제출하면 되었다. (하지만 본인은 800자를 적어 냈다.) 스코페에서 지원했을 때 서탈의 경험이 있기 때문에 기대를 하지 않은 채로 접수했다.
운이 좋게 서류에 합격했고, 과제를 받게 되었다.알고리즘 + 기능 구현 과제
를 진행하였다.
일정 기간 내에 해당 과제를 완료하고 제출 해야 하는 형식이었다.
알고리즘은 어려운 편은 아니었고…. 과제는 어려웠다…. (정확히는 할 게 많았다.)
하지만, 자세한 내용은 비밀 유지로 문제로 생략하겠다.
제출하고 나서 고려하지 못한 예외 사항이 생각나서 괴로웠다. 요리조리 맘 고생하며 과제를 결과를 기다렸더니…
과제에 합격할 수 있었다. (감격쓰..)
그 과정에서 다른 면접도 같이 잡혀있는 상황이라 과제와 FE 기반
으로 면접을 준비했다.
오프라인 면접으로 진행했고, 그날 오전에 다른 회사 면접(이는 다른 게시물에서 다루겠다)을 보고 온 후라 녹초인 상태로 강남역으로 갔다. 면접에 대한 안내를 받고 면접실에서 대기했다.
굉장히 많이 긴장했던 기억이 난다. 면접관님 총 3분이셨다.
그분들 중에 한 면접관님께서는 강의로 잘 알려진 분이 오셨고 신기했다.
면접은 한 시간가량 진행되었고, 프로젝트 질문, 경력 질문, 인성 질문
을 섞어서 1시간 정도 진행 되었다.
긴장해서 쉬운 내용 질문 했을 때, 제대로 대답을 잘하지 못한 것 같았다.
인사팀에서 끝나고 회사 구경을 시켜주셨는데 인테리어 관련 회사답게 굉장히 이뻤다…!!!
회의실마다 쇼룸 (?) 처럼 콘셉트가 있는데 굉장했다.
(여기서 일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예뻤다.)
인턴 결과는 합격 이었다. 그런데 변수가 생겼다.
회사 측에서 인턴이 아닌 정규직 오퍼를 받았다. 마지막 절차인 기술 헤더 님과의 인터뷰를 진행하는 쪽으로 말씀을 해주셔서 회사와의 fit을 확인하기 위한 일정을 잡게 되었다.
CTO분과 1:1로 면담을 진행하게 되었고 약 1시간 반가량 진행하였다.
전체적으로 질문 유형은 굉장히 다양했다. 인성 + 기술 + 알고리즘
을 번갈아 가면서 하셨다.
확실히 리더분이시라 기술적으로 스페시픽하다기 보단 넓고 생각이 아주 필요한 질문들을 하셨다.(하지만 전혀 쉽지는 않았고 까다로운 질문들이라 봐도 무방하다.)
신입(?)을 위한 질문은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고 회사 생활을 해본 사람들이 생각해보고 답변할 수 있는 내용들이 꽤 있었다.(본인은 그 전에 카xx에서 인턴을 했었기 때문에 도움이 많이 되었다.)
CTO분께서 좋으신 분인 것 같았고,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녀와서는 바~로 피곤함에 쓰러졌다. 합격 여부는 진짜 느낌이 오지 않았다.
결과는 ? 합격
지원한 회사 중에 가장 먼저 좋은 소식이 들렸기 때문에 마저 쓰던 서류를 벗어 던졌다.룰루!
혹시 서류 결과 통보까지 며칠 걸리셨나요 ?